두 변호사는 지난달 2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법원은 곽 변호사에 대해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임 변호사에 대해서는 영장을 기각했다.
곽 변호사와 임 변호사는 검찰 조사에서 “사건 수임에 따른 정당한 수임료”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고인 B 씨는 학대치사죄를 인정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
2심은 피고인 A 씨에 대한 벌금형을 500만 원으로 올리면서도 피고인 B 씨의 경우 1심이 인정한 학대치사를 무죄로 뒤집었다. 다만 학대치사 방조죄를 적용해 징역 1년의 선고유예를 선고하고,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
대법원이 상고를 기각하면서 원심 형량이 확정됐다.
박일경 기자 ekpark@
서울서부지법 앞에는 구속영장 기각을 촉구하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들고 기자회견을 연 대진연 소속 회원들의 모습도 확인됐다.
이들 대학생은 지난 주말인 6일 '김건희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시위를 벌이던 중 검문소를 넘어 무단으로 대통령실에 진입하려다 경찰에 체포됐다.
당초 경찰은 현장에서 체포한 20명 중 16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정부 당시 부동산 관련 통계를 조작하는 데 관여한 의혹을 받는 윤성원 전 국토교통부 1차관과 이문기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윤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통계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차관과 이 전 청장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관여 혐의를 받는 윤성원 전 국토교통부 차관과 이문기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대해 “법원 결정이 적합했는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연루된 인물과 사건의 구체적 내용이 모두 밝혀질 때까지 흔들림...
그러나 SEC는 매번 이를 기각했는데요. 비트코인 시장이 사기와 조작 행위에 취약한 데다가 기초상품 또는 파생상품을 거래하는 주요 시장들과 상호감독계약을 체결하지 않는 등 보호 조치가 미약하다는 이유였습니다.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은 2022년 SEC의 기각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법원은 이미 허용된 비트코인 선물 EFT에 비해...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A 씨의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 우려가 없으며 확보된 증거관계 등에 비춰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점을 들어 이처럼 결정했다.
법원에 따르면 A 씨는 5일 오후 4시 49분 대구 달서구...
부과된 과징금이 과도해 보건 당국이 재량권을 일탈ㆍ남용한 것이라는 원고의 주장 역시 기각됐다.
재판부는 “국민건강보험 재정의 건전성을 도모하고 그 운영상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요양급여비용을 엄격하게 통제ㆍ관리해야 한다”면서 “요양급여비용을 부당청구한 요양기관을 제재함으로써 유사한 사례의 재발을 방지해야 하므로, 공익상 필요가 이...
그러나 법원은 지난 8월 멤버들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고 어트랙트의 손을 들어주었다. 그럼에도 멤버들은 항소했으나, 법원은 10월 그마저도 기각했다.
그 과정에서 멤버 키나 홀로 항고를 취하하고 소속사로 복귀, 어트랙스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피프티 피프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다른 세 멤버들에 대해서는 전속계약 해지 통보와 함께 수백억대...
증거로 제출하며 “해당 사건은 검사와 조사관이 강압 수사, 허위 수사로 지적 또는 사회 능력이 낮은 가족들을 범인으로 만든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앞선 법원의 결정이 정당하다며 이들의 유죄를 주장했다. 검찰은 “검찰은 당시 진실을 왜곡하거나 은폐하려 하지 않았다”라며 “피고인들의 재심사유는 이유가 없다. 재심 청구를 기각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번 처리 결과, 가결 688건, 부결 74건(요건 미충족), 이의신청 기각 24건, 적용 제외 61건 등이다.
적용 제외 61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받을 수 있어 적용대상에서 제외됐다.
상정안건(847건) 중 이의신청은 총 55건으로, 그중 31건은 요건 충족 여부가 추가로 확인돼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 등으로 재의결됐다.
그간 접수된...
조정은 결렬됐고, 이동국 부부가 후속 조치를 하지 않아 기각됐다.
김 씨는 곽 씨와 친분이 있는 이동국 부부가 곽 씨를 대신해 자신을 압박하려 소송을 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씨와 곽 씨는 별도의 법적 분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소 소식이 알려진 후 이동국 측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대중을 기만하는 김 씨를 상대로 명예훼손 및 무고죄로 법적...
이때 법원은 재산 보전 처분명령을 내리고, 최장 3개월 정도 검토해 법정관리를 받아들일지, 기각할지를 결정한다. 이후 법정관리가 수용되면 법원이 선임한 법정관리인이 경영을 책임지게 된다.
만약 기업회생절차 신청이 기각되면 파산절차를 밟는다. 법원이 청산가치가 존속가치보다 높다고 판단하면 태영건설은 청산될 수도 있다.
반면, 기업구조조정촉진법...
매트릭스포트는 “2분기에는 승인될 수 있겠지만 1월에는 모든 신청이 기각될 것”이라며 “SEC가 ETF를 부인하더라도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상반기 4만2000달러보다는 여전히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대통령 선거와 비트코인 채굴 반감기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매트릭스포트는 투자 상품 및 기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상자산과 연관된 기업 회생 사례가 처음인데다, 대표자심문과 개시 전 조사 등에서도 회생법원이 개시 또는 기각 결정에 참고할 만한 자료가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회생법원은 지난해 11월 30일 델리오의 검찰 조사 자료에 대한 ‘문서송부촉탁서’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송달하기도 했다. 대표자 심문 및 개시 전 조사 과정에서...
이날 대법원은 최 씨의 판결과 같은 취지에서 현대차 아산공장 사내 하청업체에서 일하던 오지환(52) 씨의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 취소소송은 상고 기각으로 원고 패소를 확정했다.
오 씨는 2003년 해고됐다 2005년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을 내 2015년 대법원으로부터 ‘불법 파견’을 인정받았다. 오 씨는 현대차가 자신을 복직시키면서 내린 배치 대기 인사가...
4일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정보통신망 및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기소된 배드파더스 운영자 구본창 씨의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100만 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양육비를 주지 않은 전 배우자를 제보해 배드파더스에 신상이 공개되게끔 한 제보자 A 씨도 벌금 70만 원이 확정됐다.
2018년 설립된...
4일 오전 대법원 2부(천대엽 주심 대법관)는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와 홍 회장 간 주식 양도소송에서 “상고를 모두 기각해 원고 전부 승소한 원심판결을 확정한다”고 선고했다.
사건은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남양유업은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허위·과장 광고로 식약처로부터 고발당하는 등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
홍 회장은...
이어 한전이 설치한 송전선 때문에 사용할 수 없게 된 자투리 땅(과소토지)에 대해서도 보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일부 원고들에 한해서는 과소토지 부분이 인정되지 않는다면서 청구 기각했다. 판결문에 해당 지역의 측량성과도를 첨부한 재판부는 "면적 및 형상 등을 고려하면 해당 땅이 과소토지로 남게 됐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판시했다.
정 씨는 신도들이 성적으로 세뇌되거나 항거불능 상태가 아니었고 자신은 신이 아니라 사람이라고 지속해서 설교했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피해자들의 진술이 일관되고 구체적이며 선교회 행사 영상 등에서 피고인이 스스로를 재림예수로 칭하는 등 절대적인 지위를 누리려 한 사실이 확인된다며 정 씨 측 주장을 기각했습니다.
검찰이 지난해 10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