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 금통위 의사록에도 위원들 간에 경기 전망 등과 관련하여 이견이 생기고 있습니다. 성장률 전망 상향조정 가능성, 금융불균형 심화 우려, 장단기 금리차 확대, 경제심리지수 회복 등을 감안할 때 예상보다 긴축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는지, 사전에 충분한 시그널을 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 최근 금융·경제 여건을 보면 가계부채 누증과 자산가격 상승 등...
이에 반해 지난달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한은은 금리와 전세가격 간 유의미한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준금리 인하가 전세가격 불안요인이라는 지적에 대해서 총재님은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부탁드립니다.
- 앞으로의 경제 흐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이 코로나19의 전개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최근 국내 코로나19 전개...
그간 가장 효과가 있었던 국고채 단순매입으로 대응해 나갈 것으로 본다.
10월 의사록 상에서도 동결 장기화에 대한 금통위원간 컨센서스가 있었다. 추가 인하나 조기 인상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1%까지 조정할 가능성이 있으나, 일단 -1.2%로 예상하는 선이 되겠다. 내년 역시 3.0%까지 가능하나 2.9%를 예상하는 수준일 것이다.
관련 의사록 공개일은 내년 1월8일로 확정했다.
성광진 한은 의사팀장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금보다는 빨리 발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며 “올해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대외 회의 일정 등을 점검하게 되면서 이번에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통상 한은은 매년 마지막 기준금리 결정 금통위에서 다음해...
금통위는 의사록에서 보듯 금융불균형 우려로 향후 기준금리 변동 가능성은 현저히 낮은 상태다. 국채발행 물량에 대해서도 연말까지는 일정분 매수 의사를 밝혔다는 점에서 추가적으로 시장 우호적 코멘트를 기대하긴 어렵다”며 “당분간 가격 메리트에도 불구하고 리스크관리 모드로 대응할 필요가 있겠다”고 진단했다.
▲ 우혜영 이베스트증권 연구원 = 동결, 만장일치, 내년 동결
- 8월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위원들은 자산시장 자금쏠림을 경계했다. 가계부채에 대한 부담도 있어 금융불균형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했다. 반면, 경제 회복은 지연되고 있다. 완화적 스탠스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은은 9월말부터 (정례적으로) 국고채 단순매입을 시작했다. 추가적으로 규모를 확대할 가능성은...
코로나19나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에 완화기조를 유지하겠지만, 의사록에서도 나온 것처럼 금융불균형 우려가 크다. 또 현재 완화기조는 펀더멘털 대비 충분하다는 의견이 많다.
금통위원들은 완화기조는 유지하나 금리 정책보단 다른 정책수단을 통한 선별적 지원을 선호하고 있다. 한은도 연말까지 5조원 규모의 단순매입을 하겠다고 했지만 물량부담을 해소하기엔...
최근 공개된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특정자산에 대한 유동성 쏠림은 부담이라고 이야기했다.
시장 관심은 한은이 국고채 단순매입 정례화에 대해 힌트를 줄 것인가다. 연말까지 5조원을 할 계획이고 현재 3조원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당장 관련 힌트가 나올 것 같지 않다. 올해 흐름을 본 후 결정하겠다거나, 채권시장 변동성을 보고 개입하겠다는 정도 언급이 예상된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9회차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한 위원은 “금융기관의 가계대출 추이를 볼 때 신규 유동성보다는 기존 유동성이 주택시장에 주로 유입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최근 주택시장의 흐름을 둘러싼 이슈들에 대해 면밀히 분석해줄 것을 한국은행에 당부했다.
또 다른 위원은 최근 신용대출의 급격한 확대가 주택대출 규제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로...
그래서인지 7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을 보면 여러 금통위원들이 다양한 이유로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하고 나섰다. 한 금통위원은 “지금은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중요한 때”라며 “특히 통화정책의 여러 파급 경로 가운데 자산가격 경로나 기대 경로는 부동산 문제와도 연결되는 만큼 관련 커뮤니케이션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위원도...
실제로 최근 공개된 7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서 한 금통위원은 국고채 직매입 규모를 늘릴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그 이유로 정부의 자금조달의 부담을 덜어주는 수단이 필요하다는 점을 들었다.
또 다른 위원은 무제한 RP 매입과 관련해 시장 반응에 관심을 보이며 종료 이후의 상황을 주의깊게 살피라는 메시지를 한은 측에 전달했다.
금리 인하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세, 7월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경제전망ㆍ통화정책 실망감 유입, 이로 인한 채권금리와 달러 반등세 등이 조정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 중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영향력이 컸다고 본다. 지난주 코스피 수익률은 -4.27%로 글로벌 주요국 중 가장 큰 폭의 약세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재확산은 한국 경기회복 속도를 더디게 할 것이다. 그렇다고...
과도한 유동성에 따른 자산 쏠림 현상이 우려된다는 금통위원들의 의견이 7월 의사록에서 확인된 점과, 금리가 이미 실효하한에 근접했다는 시각 등이 더해진 결과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도 남은 만큼, 국고채 매입과 같은 비전통적 통화정책과 4차 추경 등 정부 재정정책을 통해 현 위기를 벗어나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오히려 지난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대부분의 금통위원들이 과도한 유동성에 따른 일부 자산으로의 쏠림 등 금융 불균형에 대한 우려를 했다. 그렇다고 하면 추가 완화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FOMC 의사록에도 나왔듯이 미 연준도 YCC 도입에 대해 회의적 시각을 나타내고 있고, 금리에 대한 포워드 가이던스와 관련해서도 특정 시점에 해야한다고는 하지만 언제...
지난 7월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모든 위원이 거시경제 지원을 우선시할 상황임을 강조하고 금융불균형은 정부의 미시정책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었다. 다만 금융안정 논거가 추후 강화될 여지는 열어둬 기준금리 추가 인하의 허들은 상당히 높을 것임을 시사했다. 일부 위원(조윤제 위원 추정)이 적극적인 국고채 매입을 주장하기도 했으나...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내용에 대한 실망 속 차익 매물 출회되며 급락했”며 “특히 추가적인 정책에 대해 과도한 유동성을 이유로 소극적으로 대처 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는 점에서 심리적인 위축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최근 약세장이 3월의 급락장처럼 급격한 하락으로...
▲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 = 동결, 만장일치, 연내 동결
- 금리 인하가 있었던 5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언급을 보면, 기준금리는 이미 한은이 생각하는 실효하한 수준에 도달한 것 같다. 실질금리가 굉장히 낮은 수준이며, 경기부양 측면에서 추가 인하를 고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국내 펀더멘털만 고려한다면 추가 인하...
지난번 금통위 의사록에서 일부 추가 인하를 언급한 금통위원도 있었지만 지금은 추가 인하를 말할 때가 아닌 것 같다.
2분기 경제성장률(GDP) 숫자가 나오고, 하반기 전망이 더 나빠지지 않는다면, 2분기가 바닥일 가능성이 높다. 추가 인하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본다.
▲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 = 동결, 만장일치, 연내 동결
- 특별한 변화를 주기 보다는 지켜보겠다는...
16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지난달 28일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A로 추정되는 금통위원은 “기준금리 0.50%는 한국경제 역사상 최저수준이지만 명목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0%에 근접할 정도의 전례 없는 환경에 처한 만큼 충분히 낮은 수준이라고 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준금리 인하 이유로 민간과 정부의 금융비용 완화를 유도하는 동시에 명목수요 하락압력에...
한국은행은 16일(화) 지난달 28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의사록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당시 금통위는 연 0.75%였던 기준금리를 0.5%로 0.25%포인트 또 낮췄다. 참석 위원 6명이 모두 인하에 동의했고 소수 의견은 없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나빠진 경제 상황을 위원들이 어떻게 인식하고 언급했는지 주목된다. 특히 새로 금통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