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기대감에 불을 댕긴 것은 지난 30일 공개된 9월 금통위 의사록이 ‘비둘기’(통화완화 선호)적이었기 때문이다. 정해방 금통위원은 공개적으로 금리를 소폭 하향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금통위원은 “내수부진과 저물가의 장기화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점 등으로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 여건을 적극적으로 조성하고 있다”고...
한은이 30일 공개한 9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정해방 위원은 “선제적인 정책대응을 위해서는 연속적인 금리인하가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보다 소폭 하향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위원은 지난 7월 금통위에서도 금리인하를 주장하는 소수의견을 낸 바 있다. 한은은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14개월 연속 동결하다가 지난 8월...
한은이 2일 공개한 지난 8월 14일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문 위원은 기준금리의 인하에 명백한 반대의사를 표시하고 종전 수준에서 동결할 것을 주장했다.
문 위원은 저금리가 장기화한 현 상황에서는 유동성 함정으로 금리인하 효과도 제약될 수 있다면서 과거 법인세 인하 때처럼 기업의 투자확대 등 소기의 효과를 보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기업의 투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종전 연 2.50%에서 2.25%로 내린 지난 8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문우식 금통위원이 홀로 동결을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이 2일 공개한 지난 8월 14일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문 위원은 기준금리의 인하에 명백한 반대의사를 표시하고 종전 수준에서 동결할 것을 주장했다.
14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 공개 (배포시)
◇금융위
△신제윤 위원장, 국무회의(10:00)
△신제윤 위원장, 위문 방문(14:30, 송파 하늘꿈학교·용산 가브리엘의집)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불법 대부광고에 악용된 전화번호의 중지 신청, 대부업 변경 등록 절차 개선 등(배포시)...
7월 금통위 의사록에서는 금리 동결을 주장한 금통위원 6명 가운데 4명이 경기 하방 위험에 대응해야 한다면서 '비둘기파(통화완화)' 성향을 드러냈다. 금통위원들이 언제든 '힘'을 쓴 준비가 돼 있는 것이다.
정해방 금통위원은 "경제 주체들의 심리 위축이 장기화할 것으로 우려되므로 선제적 경기 대응이 필요하다"며 금리 인하를 주장, 13개월 만에...
7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정해방 금통위원이 금리인하를 주장했다. 또 정 위원 외에도 여러 금통위원이 동결에서 인하로 방향을 틀 수 있는 여지의 발언을 했다.
그러나 금리인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미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에서 심리적 효과 이상을 내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또 정부가 시행한 대대적인 부동산 금융규제 완화와 금리인하가 맞물리면...
29일 공개된 7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정 위원은 현재 연 2.5%의 기준금리를 유지하는 것에 대해 명백히 반대의사를 표시하고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 10일 연 2.5% 기준금리를 14개월째 동결했다. 그러나 13개월째 이어진 만장일치 동결 기조가 깨지고 1명이 소수의견을 낸 것으로 발표됐다. 이번 금통위 의사록 공개를 통해 그 소수의견의...
주례임원회의(09:00, 11층 제1회의실)
△자동차보험 최초 가입시 보험료 절약방법 안내(12:00)
7.29(화)
◇한국은행
△2014년 6월 국제수지(잠정) (08:00, 설명회 09:00)
△The Impact of Population Aging on the Countercyclical Fiscal Stance in Korea, with a Focus on the Automatic Stabilizer(BOK경제연구2014-21) (배포시)
△2014년 13차(7.10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 공개...
6월 금통위 의사록이 공개된 이후 시장에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됐지만, 국내외 경기 지표가 꾸준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새 경제팀의 출범과 함께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 기대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채권시장의 전반적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기준금리 채권시장 체감지표(Bond Market Survey Index, BMSI)는...
특히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는 최 후보자의 청문회 발언을 바탕으로 이 총재에게 질문 공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이 총재가 취임 후 한번도 언급한 적이 없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또 환율에 대한 두 사람의 인식 차이도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 후보자의 청문회를 앞두고 침체일변도였던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1일 공개된 한은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한 금통위원은 원화 강세에 따른 수입물가 하락, 수요 측면의 미약한 물가 상승압력 등을 근거로 제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경우 물가안정목표 하한인 2.5%를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고도 언급했다.
한은은 지난 4월에 올해 물가상승률을 2.1%(상반기 1.5%·하반기 2.7)로 전망했으며 오는 10일에 수정전망치를 발표할...
한은은 29일 이 같은 내용의 금통위 의사록을 공개했다.
한 금통위원은 “세월호 참사의 여파에 대해 심층적으로 검토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단기적으로 소비가 위축되는 점 이외에도 경제가 여러 심리 요인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음에 따라 투자자 및 소비자의 심리 변화를 점검하고 정부 차원의 제도 개편과 이에 따른 불확실성의 영향도 시나리오별로 검토해야...
3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을 보면 집행부는 “MBS가 공개시장조작 대상증권에 포함되면 신인도 제고 및 투자 수요 확충으로 MBS금리가 소폭 낮아지고, 이와 연계된 고정금리부 대출 차입자의 이자부담이 경감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불과 2주 뒤인 금통위 본회의서 집행부는 “국고채와 MBS간 스프레드가 작은 수준이었기 때문에 MBS 금리의 하락엔 다소 한계가...
한은이 15일 공개한‘제6차 금통위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한 금통위원은 “이번 방안이 실제 가계부채 구조개선 효과는 크지 않으면서 통화정책 수단을 활용하는 잘못된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위원은 끝까지 반대의견을 고수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는 “이 방안은 가계부채 구조개선 효과가 불확실하며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킬 가능성을 배제할...
한은이 1일 공개한 ‘3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한 금통위원은 “소비·투자·생산·수출 등 주요지표가 서로 엇갈리면서 월별로 등락을 계속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수출이 평균적으로 전기 대비 1% 증가해 개선되고 있으나 설비투자는 수출 효과를 상쇄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우리 경제가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판단하는 것은...
한은의 2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한 금통위원은 “주택 매수자금 지원정책은 가계부채 감축에 역행할 소지가 있다”며 “자금지원 방안 시행 시 대출상환 유인 강화방안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대출금리 인하 효과는 있을 수 있겠지만 결국 저소득층에게 빚을 권하는 구조가 고착화될 가능성도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앞서 한은은 가계부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