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유럽중앙은행(ECB)은 의사록에서 매파적 시각을 내놓은데다 앞서 일본은행(BOJ)도 10년물 초과 매입 축소를 시사하는 등 글로벌 긴축기조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국내 수급적요인까지 작용하면서 장기물을 중심으로 약했다.
국내 수급적요인으로는 기획재정부의 국고채 30년물 옵션행사 물량이 예상보다 많다는 인식과 다음주 15일 국고채...
작년 11월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소수의견을 제시한 조동철 위원을 포함해 금리인상에 찬성했던 두 명의 위원들도 물가 둔화 우려를 표명했다. 향후 추가 금리 인상은 물가 경로를 감안해야 할 것임을 주장했다.
기본적으로 5월 추가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 미뤄지더라도 7월에는 인상할 것으로 본다.
경제성장률은 3.0%로 소폭 상향조정하겠다. 예상보다 빠른 원화 강세...
지난해 11월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한두명의 금통위원은 당초 인상시점을 올 1월로 봤지만 선제적으로 (인상을) 단행한다고 밝혔었다. 그 사이 한은도 금리인상시 가계대출에 미칠 영향 보고서도 내놨다.
2월엔 설 연휴가 있다. 4월엔 총재가 교체된다. 미 연준이 3월에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높다. 금리 역전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총재 교체 직후인 4월보다는 5월이...
이 근원물가지표 개발은 지난해 11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서 한 금통위원의 언급을 통해 알려졌다. 이 위원은 이 지표와 관련해 “소비자물가에 대한 장기시계 예측은 식료품·에너지 제외 지수가 우월한 반면, 단기시계에서는 유가관련 품목이 포함돼 있는 동 지표의 예측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한은은 지난해 초부터 근원인플레 기준 지표를 기존...
2일 한은이 공개한 구랍 14일 개최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한 금통위원은 “당행(한은)의 금융안정 리스크 평가결과와 조기경보를 적절한 채널을 통해 시장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현재 금안보고서가 “금융안정 상황에 대해 다양한 부문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나 종합적인 평가는 다소 미흡하며 스트레스...
지난 19일 한은이 공개한 11월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다수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들도 추가 인상에 대해 대체로 신중한 태도를 보인 바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30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6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1.25%에서 1.50%로 인상했다. 보고서는 한국은행이 지금까지 통화정책기조를 변경한 이후 그 기조를 상당기간 유지하는 성향을 보여온 것에...
26일 한은이 공개한 7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신 위원은 “이(MBS)를 연장할 경우 적격담보범위 설정 재량권의 행사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연장안에 반대했다.
신 위원은 “한은법 제64조 제1항 제2호에 의한 금통위의 적격담보범위 설정 재량권은 기본적으로 적격담보 설정의 원칙과 지침을 마련, 공표하고 이에 입각해 행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미국장과 금통위 의사록, 내년 국고채발행계획 관련 소문이 영향을 줬다고 전했다. 연말 북클로징 상황인데다 내일 장마감후엔 1월 국고채 발행계획도 발표될 예정이어서 방향성 베팅보다는 관망세가 컸다고 전했다.
연말장속 정체 양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비둘기 금통위 의사록 영향으로 내년 상반기 추가...
장마감 후 한국은행은 금리인상이 있었던 11월30일 개최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을 공개할 예정이다. 조동철 금통위원의 소수의견은 물론 여타 위원들의 스탠스를 점검하고 향후 금리인상 속도를 가늠해 볼 시간이다.
다만 통화정책방향에 ‘신중히’라는 문구가 새롭게 삽입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사록은 꽤나 비둘기(완화)적일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이후 공개된 금통위 의사록에서는 명시적으로 소수의견을 냈던 이일형 금통위원 외에 두 명의 위원이 인상을 주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지난달 금통위 기자회견에서 “금융완화의 정도를 줄여나갈 여건이 어느 정도 성숙돼 가고 있다”며 매파(긴축)적 발언 수위를 한층 높인 바 있다. 이 총재는 7월과 8월 금통위 직후 가진 기자회견은 물론...
우선 10월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함준호·신인석 추정 위원이 비둘기파로 관측된다. 소수의견이 있다면 이들 중에 나올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함준호 추정 위원은 “완화적 통화기조의 정도를 점진적으로 조절해 갈 필요성이 생성됐다”고 인정하면서도 “현 시점에서는 조금 더 신중한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실물경기와 물가흐름이 괴리됐다”며...
10월 금통위 이후 가계부채 안정화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이 원활히 수행되려면 장기금리의 안정화가 있어야 한다. 최근 기획재정부가 국고채 발행과 관련해 우호적 스탠스를 보이는 것도 이런 차원으로 해석된다.
내년 1분기와 2분기 트렌드를 확인후 내년 3분기에나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 = 인상, 소수의견, 내년 2분기 추가 인상...
▲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인상, 소수의견, 내년 2분기 추가인상
지난번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을 보면 비둘기(통화완화)적 스탠스를 유지한 금통위원들이 있다. 이후 추가 금리인상은 내년 2분기(4~6월)로 예상한다. 미국 금리인상에 후행적으로 연동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 성장률이 내년에도 3%를 넘을 것 같다. 물가도 내년엔 2.1%를 예상한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번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비둘기(통화완화)적 스탠스를 유지한 금통위원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도 “만장일치 결정이더라도 내용상은 만장일치가 아닐 듯싶다”고 예상했다.
반면 최근 원화 강세(원·달러 환율 하락) 등을 이유로 동결을 전망하는 의견도 있었다. 이재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1bp 오른 1.482%를 기록하며 2016년 11월29일 1.487% 이후 1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91일물 금리도 9거래일째 올라 1.49%를 보였다. 다만 한국은행이 이달에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경우 금리(1.50%) 보다 낮다는 점에서 추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ECB가 의사록을 공개한다. 미국은 최대 쇼핑일인 블랙프라이데이다.
한은 10월 금통위 의사록에서도 일부 위원들은 낮은 물가를 우려하고 나선 바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도 1090원을 밑돌며 2년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물가하락을 부추길 요인이다.
이에 따라 1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더라도 1회성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또 설령 만장일치 인상이더라도 꽤나 비둘기적인 코멘트가 나올 것으로...
이는 최근 공개된 10월 금통위 의사록을 토대로 추정해본 결과다.
◇매파도 낮은 물가 고심, 원포인트 인상에 무게 = 이일형 위원은 금리인상 소수의견을 내놓으면서 자신의 의견을 커밍아웃했다. 그는 국내총생산격차(GDP갭)가 이미 플러스로 전환된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우리 경제가 호전됐다기 보다는 잠재성장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점에 방점을 찍었다....
앞서 10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6년 1개월 만에 인상을 주장하는 소수의견이 나온 데다 최근 공개된 10월 금통위 의사록에서도 사실상 인상을 주장하는 금통위원이 3~4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하지만 CD금리의 경직성이 더 큰 이유다. 실제 13일 오후 CD91일물 금리와 만기가 같은 통화안정증권 91일물 입찰에서 낙찰 금리는 1.500%를 기록했다. 이는...
앞서 10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6년1개월만에 인상을 주장하는 소수의견이 나온데다 최근 공개된 10월 금통위 의사록에서는 사실상 인상을 주장하는 금통위원이 3~4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반면 CD금리의 경직성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 전날 오후 CD91일물 금리와 만기가 같은 통안채91일물 입찰에서 낙찰금리는 1.500%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