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후 공개된 의사록에서도 이에 동조하는 의견들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번 금통위에서는 경기보다는 금융안정에 좀 더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통화당국의 입장 표명이 금리인상으로 구체화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각종 지표들을 통해 경기둔화 우려가 확산하고 있고, 물가 역시 한은 목표치를 여전히 하회하고 있다. 인상에 반대하는 소수의견이 나올 것으로 본다....
30일엔 한은 금통위도 있다”며 “방향성을 잡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다만 월말이라 상단에선 네고가 많다. FOMC 의사록이 변동성을 줄 듯 하나 원·달러는 1120원에서 1140원 사이에서 등락할 듯 싶다”고 전망했다.
오후 3시40분 현재 달러·엔은 0.08엔(0.07%) 내린 112.85엔을, 유로·달러는 0.0012달러(0.11%) 오른 1.1415달러를, 역외 달러·위안(CNH)은 0.0065위안(0.09...
지난달 금통위 회의 의사록을 보면 한 금통위원은 0.25%포인트 금리인상 의견을 내면서 "저금리 기조에서 확대된 레버리지가 부동산 부문에 계속 누적되며 수요압력을 견인하는 효과가 점진적으로 줄었다"고 지적했다.
역시 금리인상 의견을 낸 금통위원은 "지난 수년간의 저금리 기조는 부동산 관련 규제완화와 함께 가계부채 증가와 일부지역...
그런데 어제 나온 금통위 의사록에 보면 위원님은 세계글로벌 경기는 한동안 비교적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고요. 그 다음에 물가 관련해서는 수입물가 등과 같은 공급측 요인들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방향으로 갈 거다 라고 판단하셨습니다. 그래서 의사록에서는 글로벌 경기는 괜찮으면서도 물가에 상방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라고...
전날(6일) 공개된 10월18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에서 임지원 추정 위원은 “지난 수년 간 물가상승 흐름을 제한해 왔던 요인들이 점차 후퇴하고 있음을 고려해 볼 때 물가상승압력은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주요국을 중심으로 글로벌물가 추이가 확대국면에 진입하고 있고,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수입물가 등과 같은 공급측 요인들이...
7일 한은이 공개한 10월18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A위원은 “통화당국 입장에서 경기변동성과 단기추세에 대해 정확히 모니터링하는 것에 못지않게 잠재성장률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B위원도 “우리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 범위의 하단으로 낮아지고 있고, 대외적으로는 보호무역주의 등이 전세계적으로 공급측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6일 한은이 공개한 10월18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고승범 위원은 “경기나 고용, 물가 여건이 다소 미흡한 점은 있으나,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 점, 소비자물가가 목표치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이에 근접해 갈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을 고려해 통화정책의 완화정도가 일부 축소되더라도 금융안정에 보다 중점을 둔...
앞서 8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일부 금통위원은 물가 상승 속도에 맞춰 금리인상 시점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피력한 바 있다.
신 연구원은 “주가하락에 따른 불확실성을 제외할 경우 더 이상 금리인상을 지연시킬 명분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에 최근 반등한 주가의 안정세가 유지될 경우 11월 금통위에서는 금리인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들어 중국 증시가 반락했고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기관들이 대규모 매도에 나서자 채권금리는 반락하는 모습이었다”며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와 중간선거, 10월 금통위 의사록 발표 등 주말과 주초 굵직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경계심에 주중 확대됐던 변동성은 다시 축소되는 양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 증시에 연동하는 분위기는...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어제 공개된 FOMC 의사록이 금리인상을 지속하겠다는 매파적 분위기를 풍겼다. 이 영향으로 원·달러는 상승 출발했다.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추가로 올랐다. 이후 중국시장에서 위안화가 약세를 보였고 중국 증시가 2% 넘게 하락한데다 코스피도 하락함에 따라 원·달러도 상승 마감했다”며 “전반적으로...
2.7% 성장의 의미는 지금 경기에 대한 한은, 금통위의 평가를 오후에 조사국장이 설명토록 하겠다."
△금리인상 전제조건으로 잠재성장률 수준 성장 여러 차례 언급. 2.8~2.9% 정도. 의사록 보면 낮아졌을 가능성 염두에 둬야 한다고 언급. 낮게 봐야 할 필요성 있나?
"잠재성장률은 2016~2020년까지 평균 개념. 기술적인 설명이 필요해서 오후에 조사국장이 설명할...
미국 환율보고서와 연준(Fed) 의사록을 어떻게 생각하시냐 물으니 “진짜 질문을 한다”며 “관심이 많으시니 평소 안오시던 분들이 많다”고 미소 띤 얼굴로 답했다.
경기를 생각하면 동결이, 가계부채를 생각하면 인상이 유력한 가운데 그 어느때보다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한은 금통위 금리결정은 통상 9시50분에서 10시경 발표된다.
다만 금통위 의사록이나 금안보고서, 이주열 총재의 최근 언급을 보면 한은도 금융안정을 위해 연내 한차례 인상하자는 분위기였다.
내년 하반기에나 한차례 더 인상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여건이 긍정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때도 경기는 여전히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내외금리차 확대와 금융안정이 이슈가 될 것 같다.
전문가들은 증시 변수로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 FOMC(연방공개시장위원) 의사록 △한국은행 금통위의 이벤트를 꼽는다.
우선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11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다음 주 초 발표할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이 아닌 관찰대상국으로 유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다음주까지 △미국 재무부의 환율 보고서 △9월 FOMC 의사록 △한국은행 금통위 등 변동성 확대와 관련된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채권시장 안정 확인이 필요하고 15일 전후 발표될 미국 재무부 환율 보고서를 주목해야 한다”며 “최근 파월의 매파적 발언으로 실질금리가 급등한 것이 글로벌 주식시장 급락을 초래한 주범으로...
8월에도 금통위 의사록 보면 금융완화의 정도를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고 저도 그 이후에 언급을 했고, 그 이후에 기준금리 인상 시점과 관련하여 여러가지 예상 여러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준금리의 조정여부라든가 그 시기는 곧 짚어볼 경제전망, 그리고 그 시점에서의 대내외 불확실성 요인의 정도, 금융안정상황 등을...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는 “매파적으로 해석된 금통위 의사록과 미국채 금리 상승으로 전일장에서 장기물 위주로 금리가 큰 폭 올랐었다. 금리 상승이 과도하다는 인식과 함께 전일 약세를 견인했던 외국인이 10년 선물을 매수하면서 반등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신흥국 불안은 다소 완화된데다 미중 무역분쟁 관련 협상 기대감은...
그는 물가 상승률의 확대 기조가 분명치 못한 이유를 7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밝힌 △소비를 중심으로 한 내수성장세가 완만해 기저적인 물가상승압력 축적의 동력이 크지 않다는 점 △2012년 이후 상당기간 물가상승률이 낮았음에 따라 경제주체들의 기대물가상승률 자체가 다소 낮아졌을 가능성에 이어 외국인 자금유입과 이에 따른 원화가치 하락을 보조적 원인으로 하나...
18일 한은이 공개한 '2018년도 제16차 금융통화위원회(정기)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열린 금통위에서 전체 7명의 위원 중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금리인상의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불균형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에서 경기가 하강기에 진입하게 될 경우에는 물가갭 축소를 위해 더 많은 정책여력이 더 오랜 시간 요구된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