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29일 금융감독원ㆍ한국은행ㆍ금융협회 등과 함께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를 열어 시장안정대책 지원실적을 점검하고 내년 금융시장 주요 리스크요인과 대응방안을 공유, 논의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최근 일부 저축은행, 캐피탈, 대부업체의 대출취급 중단 움직임으로 서민들의 생활비 등 긴급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바람직하지...
국제금융센터가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기조 전환으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나타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시기상조’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엔 캐리 트레이드란 일본의 저금리 기조를 이용해 싼값에 엔화를 빌린 뒤 해외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김용준 국제금융센터 시장모니터링본부장은 “최근 BOJ의 전격적 YCC 조정 이후 엔화가 급격히 강세가 되고...
앞서 올 10월27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대출적격담보증권을 기존 국채와 통안채, 정부보증채, 신용증권, 주택금융공사 주택저당증권(MBS), 산업은행 채권(산금채) 등 특수은행채에서 올 1월까지 은행채와 한국전력채(한전채) 등 9개 공공기관 발행채권으로 확대한 바 있다. 또, 차액결제이행용 담보증권 제공비율 인상 계획안을 변경해 당초 내년 2월 현행 70%에서 80%를...
통안채, 정부보증채, 주택금융공사 주택저당증권(MBS)과 함께 단기금융시장 안정화조치를 통해, 내년 1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산업은행 채권(산금채) 등 특수은행채, 은행채, 한국전력채(한전채) 등 9개 공공기관 발행채권이 포함돼 있다.
한편, 통안채 중도환매 대상증권 확대는 금융통화위원회 결정없이 실행할 수 있으며, 증권대차 담보증권 확대는 금통위 의결사안이다.
연준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5%로 인상했다. 연준 위원들은 내년도 최고금리를 5.1%로 전망하면서 긴축정책을 지속하겠다고 한다. 연준이 고강도 긴축정책을 유지할 경우 경제의 약한 고리인 상업용 부동산 시장과 과도한 레버리지를 이용한 기업들은 도산할 위험에 봉착하게 되고, 파산과 실업률의 증가로 인해 급기야...
2011년 2월 17일 금융위원회 조사결과 부산저축은행의 BIS비율은 5.13%로 부채가 자산보다 2016억 원 많은 상태였죠.
결국 부산저축은행은 6개월 영업 정지 처분을 거쳐 2011년 11월 파산에 이르렀습니다. 2012년 금융위는 예금자 피해 금액과 후순위채 투자 손실이 총 1조3702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피해자 3만8000여 명은 아직도 피해를 보상받지 못했습니다....
주요 금융법안을 다루는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가 23일 또다시 파행했다.
정무위 행정실은 이날 오전 10시 예정됐던 법안1소위가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국민의힘이 예산안 처리까진 불참하겠다고 통보한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라도 개의할 계획이었지만, 내부 회의를 거쳐 미루기로 한 것이다.
한 민주당 정무위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공정위·금융위원장, 국조실장·국세·관세·조달·통계청장 등 22명 등 총 1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재부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부처별 연두 업무보고가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 업무보고 대상은 18개 부처와 4개 처, 4개 위원회, 국세청 등 청 단위 일부 기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업무보고는 이달 중 진행될 예정이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22일 야당 단독으로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디지털자산법' 등 법안 심사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정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이자 법안1소위원장인 김종민 의원은 2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국민의힘에서 법안소위를) 안 하려고 그래서 합의는 안 됐지만 지금 법안 소위를 너무 안 하고 있다"며 "어쩔 수 없이 그냥 해야 할 것 같다...
이 총재가 그간 “5% 위에서는 물가안정에 중점을 둔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해왔다는 점에 비춰보면 3개월을 의미하는 ‘당분간 금리인상 기조’를 더 연장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미국 연준(Fed)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상 보폭을 줄였지만, 내년 정책금리 전망의 점도표를 기존 4.5%에서 5.1%로 상향 조정한데다, 제롬 파월...
1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다수의 금통위원들이 밝힌 최종금리 수준(터미널레이트) 3.5%도 변경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 총재는 “11월 금통위 당시 밝힌 터미널레이트 3.5%는 다수의 금통위원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밝힌 것”이라며 “11월 당시 경제데이터를 봤을 때 3.5%는 과소 과잉 대응도 아니다. 다만 경제상황이 바뀌면 언제든 바뀔 수 있다”고...
이에 김 금융위원장은 7월 금융규제혁신회의 모두발언에서 “금융 규제 혁신의 목표는 글로벌 금융시장계의 방탄소년단(BTS)이 출현하도록 새로운 장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말한 데 이어, 지난달 14일 열린 금융위원회의 제4차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는 빅블러(BigBlur) 시대를 맞이해 금산분리에 대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이르면 내년 초 은행이...
이번에 새로 제시한 금융ㆍ서비스 개혁은 아직 큰 틀에서 방향성만 잡은 상황이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관계자는 통화에서 "오늘은 큰 틀에서 협의한 정도를 브리핑한 것"이라며 "기재부가 앞으로 대통령실 등과 조정을 해서 나중에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금융개혁의 경우 금융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환시장을...
영국계 투자은행인 바클레이스의 실비아 아다냐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금융당국은 근원 물가가 내리지 않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준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근원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견고하다는 점을 인정하며 내년 전망치를 9월 3.1%에서 3.5%로 상향 조정했다.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수십 년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 간에 향후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입장이 다양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이투데이가 최근 공개된 한은 11월 금통위 의사록을 분석한 결과 매파(통화긴축파)는 조윤제 위원을 비롯해 서영경 위원과 한은 집행부를 대변하는 이승헌 부총재보로 추정됐으며, 비둘기파(통화완화파)는 주상영 위원을 비롯해 신성환 위원으로 분류됐다. 박기영...
매파 조윤제·서영경·이승헌 vs 비둘기파 주상영·신성환 vs 중립 박기영 위원 추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 간에 향후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입장이 다양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창용 총재가 11월 금통위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금통위원별 최종금리 수준 “3.25% 1명, 3.50% 3명, 3.75% 2명”과도 궤를 같이한다.
17일 이투데이가 최근 공개된 한은 11월 금통위 의사록을...
세계 주요국 금융당국들이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매파 발언을 쏟아냈다.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면서도 물가가 확실히 잡혔다는 신호가 나타나기 전까지 금리를 계속 올리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긴축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시장을 덮쳤다. 전날 미국 증시가 줄줄이 큰 낙폭을 보인 흐름을 아시아 증시도 이어받았다....
한국은행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예상에 부합했다며 한미 정책금리 역전 폭 확대에 따른 시장 변화를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장은 전날 공개된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 폭이 둔화하자 연준이 긴축 속도를 조절하고 내년 통화정책 기조를 바꿀 것으로 기대했다. 11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7.1% 상승했다. 상승 폭은 시장 전망치인 7.3...
위원회(FOMC) 금리 인상에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
15일 금감원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주재로 ‘금융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날 FOMC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린 데 따른 것이다.
이 자리에서 이 원장은 미국 금리 인상 폭에 대해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평했으나, 최종 금리 수준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미국의 통화...
이 원장은 15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0.50%포인트(p) 인상 이후 금융시장 동향 및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이번 미국 금리 인상 폭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나 최종 금리 수준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미국 통화긴축 기조가 상당 기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기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