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중징계 취소 소송 항소심의 법률대리인으로 정부법무공단을 선임했다.
18일 금융당국과 법조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정부법무공단 소속 변호사에게 소송 권한을 위임하는 소송위임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지난달 17일 손 회장의 중징계 취소 소송 1심 패소에 대해 항소를 결정한 이후 한 달 만이다.
항소심은 지난달 24일...
하나금융 역시 DLF 소송 1심을 진행 중인 만큼 CEO들의 명운을 예측하기 어렵다. DLF 부실 판매로 문책경고 중징계를 받은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역시 징계취소 소송의 결과에 따라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이 앞서 1심 승소를 이끌어내며 하나금융의 승소 가능성은 높아졌지만, 금감원의 항소 가능성 역시 큰 만큼 함 부회장의 차기 회장 도전...
경영성과 회복을 위해 이번 임기를 1년만 연장한 것으로 올해 실적 개선 여부가 연임에 중요한 변수다.
또 다른 금융권 관계자는 “대선, 재판, 연령 등이 내년 금융지주 CEO들의 교체 여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예전처럼 금융지주 ‘4대 천왕’이 나올 만큼 정부 입김이 세진 않겠지만 정권 교체기와 맞물린다는 점은 변수에서 제외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항소를 포기할 경우 오는 12월 결심이 예정된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중징계 소송건은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점도 이 같은 결정이 나온 배경이다. 동일한 제재를 받은 금융사와 최고경영자(CEO)들이 유사한 소송을 연이어 제기할 수 있단 점이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당과 시민단체, 피해자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항소를 촉구했다는...
금감원이 이번에 항소하지 않으면 오는 12월 결심이 예정된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중징계 소송건은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국감을 앞둔 상황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금감원의 항소를 촉구하고 있다는 점도 항소를 제기하는 쪽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전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1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5대 금융지주회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고 위원장은 간담회 마무리 후 “다들 가계부채관리가 강화돼야한다는 데 동의했고, CEO분들도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라며 “가계부채 증가율 목표를 가능한 6% 선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주 16일 금융협회장과 회동해 가계부채 현안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제기한 중징계 취소 소송 1심에서 금융감독원이 패소하자 금융위의 책임론도 제기된다. 금감원의 패소 가능성을 충분히 염두에 뒀음에도 소극적인 자세로만 일관했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금융위가 법적 리스크가 있는 예민한 사안은 반복적으로 면피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CEO 징계, 삼성생명 등 중징계 결정을 계속해서 미뤄왔기 때문이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제기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관련 징계 취소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금감원이 비슷한 근거로 제재를 내린 다른 금융사 최고경영자(CEO)의 제재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강우찬 부장판사)는 27일 손태승 회장이 금감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문책경고 등 취소 청구 소송을 원고 승소로...
고승범 금융위원회 후보자가 27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제기해 승소한 행정소송 결과와 관련해 “판결문 내용을 보고 어떻게 할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고승범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금융감독원의 은행 CEO 징계가 어떻게 이뤄져야 하냐’라는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제기한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F) 관련 중징계 취소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금융회사에 대한 금감원의 감독 방향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판결에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이하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의 불명확성과 내부통제규범 마련 의무 부과 규정을 이용한 금감원의 사후 제재에 대해...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금감원 징계에 불복法, 금감원의 징계 권한 인정할지 주목우리금융 승소 땐 금융사 CEO 제재 줄줄이 파장
금융감독원이 해외금리연계파생결합펀드(DLF) 상품 판매와 관련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당시 우리은행장) 등에 내린 ‘문책경고 취소청구’ 행정소송 1심 결과가 오늘 나온다. 소송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금융권에 미칠 파장은 클 것으로...
CEO스코어 집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현대차 주식 58만1333주(406억 원)와 현대모비스 주식 30만3759주(411억 원) 등 총 88만5092주를 817억 원에 매수했다.
다음은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으로 26만3000주를 86억 원에 매입했고 김종구 파트론 회장(21만6585주, 21억 원),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21만3000주, 10억 원), 장복만 동원개발 회장(16만9118주, 6억 원)...
손병환 농협금융지주회장은 27일 메타버스를 활용해 계열사 2030세대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 계열사 디지털 전환 우수 직원 시상식을 겸해 열린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진행에 차질을 빚자 손 회장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DGB금융지주도 메타버스로 비대면 소통을 채택했다. DGB금융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경영현안회의를 진행한...
19일 한라그룹에 따르면 지주사 한라홀딩스는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 첫 발간을 계기로 그룹 발자취를 재조명하면서도 현시대에 맞게 ‘지속가능경영’ 마인드를 체계화해 100년 기업을 준비한다. 한라홀딩스는 상장사 CEO, CFO 등 최고 경영진으로 구성한 ‘지속가능 경영협의체’를 통해 계열사 ESG 경영 내재화를 이끌고 있으며, 한라홀딩스 이사회 독립 기구인...
올해 최대 IPO대어로 꼽히는 카카오뱅크의 경우 최대주주인 카카오를 제외하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26.97%, 국민은행이 9.30%, 한국금융지주가 4.65%씩 지분을 보유 중이다. 넷마블, 서울보증보험, 우정사업본부, 이베이코리아 등 각각 3.72%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예스24도 카카오뱅크 지분 1.39%를 갖고 있다. 증권가는 한국금융지주가 카카오뱅크...
JB금융지주의 올해 평균 ROE는 8.6% 안팎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2012년, 2018년 등 은행업 주가가 급등했을 때 기록한 수치와 비슷하다. 하지만 미국은행 11.3%, 중국 11.9%보다 낮다. 일본과 유럽은행 4.9%, 6.9%보다는 높았다. ROE는 기업에 투자된 자본을 활용해 어느 정도의 이익을 창출했는지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다. 최고경영자(CEO)의 경영 능력을...
신한라이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한라이프 본사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그룹사 CEO, 성대규 사장과 신입사원을 포함한 임직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라이프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9년 2월 신한금융지주가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한 이후부터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약 2년 반 동안 통합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렇게 탄생한...
이어 손 회장은 “각 계열사는 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임직원들은 금융회사 직원으로서의 기본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항상 고객 입장에서 업무를 수행해 줄 것”을 각 계열사 CEO들에게 당부했다.
NH농협금융은 그룹 차원에서 각종 금융사고와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한 체계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주 전체 부서와 계열사는...
◇ 금융지주 CEO 주주환원 강조, 중간배당 기대=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들이 주주환원을 언급하면서 중간배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중간배당은 오는 8월 2분기 실적 발표 전후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지주 회장들은 지난 10일 JP모건이 주관한 해외투자자 대상 온라인 기업설명회(IR)에 참석해 배당성향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