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대출안정화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규모는 기존 무역금융 프로그램에서 한시 증액했던 2조원과 설비투자 프로그램 8조원을 합한 11조원 규모다. 이에 따라 기존 무역금융 프로그램 한도는 4조5000억원에서 1조5000억원으로 조정됐다.
이는 금융중개지원대출이 기존 특정부문에 대한 선별적 지원을 해왔던 것과 달리 실물 및 금융순환 과정에서 경기대응적...
당시 그는 이른바 ‘최·신·최·강 라인’(2008년 기준 최종구 국제금융국장, 신제윤 국제업무관리관, 최중경 차관, 강만수 장관)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최 위원장은 이때 한·미, 한·중, 한·일 통화스와프를 체결해 금융시장을 안정시키는 데 역할을 맡았다. ‘환율주권론자’로 이름을 알린 것도 이때다. 그에게 국제금융 전문가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것은 이 같은 경험...
보험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의무화, 실손보험료 인하 논란 등 현안이 많기 때문에 업계의 입장을 외부에 좀더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융위 조직이 안정된 이후에나 협회장 인선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망이 안정적이지만 전 세계 정치환경에 대한 우려는 남아 있다”며 “이에 금에 대한 인기는 여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욕시장에서 금 선물 가격은 최근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둘러싼 정치적 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지난달 트럼프에 의해 전격적으로 해임된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지난 8일...
◇이승헌
△1991년 서울대 경제학과 졸, 2001년 미국 에모리대(Emory Univ) 경영학 석사
△1991년 한국은행 입행, 2008년 금융시장국, 2011년 IMF 이사실 파견, 2013년 국제국, 2016년 공보관
◇성병희
△1987년 서울대 경제학과 졸, 1998년 미국 뉴욕주립대(State University of New York) 경제학 박사
△1987년 한국은행 입행, 2007년 정책기획국, 2009년 금융안정분...
부총재보는 “새 정부의 경제 정책 청사진을 마련하는데 한은이 업무보고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업무보고 드리는 입장이지만, 위원님들이 말씀도 한은 업무에 참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보고에는 윤 부총재보를 비롯해 임형준 부총재보, 장민 조사국장, 신호순 금융안정국장, 박종석 통화정책국장, 박성준 기획협력국장 등이 참석했다.
문재인 정부의 복지정책 핵심은 ‘생애맞춤형 소득지원제도’와 ‘가계안정’에 방점을 두고 있다. 문 대통령은 영유아에겐 아동수당을, 젊은이들에겐 청년구직 촉진수당을, 노인을 위해서는 기초연금을 확대한다는 게 목표다. 의료 분야에서는 소득 하위 50%까지 건강보험 의료비 부담을 연간 100만 원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1344조 원의 가계부채를 해결하기...
이는 청문회를 거쳐 임명하는 장관 선임보다 차관 인사를 단행해 국정을 조기에 안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에 각 부처 차관 인사 하마평도 끊이지 않고 거론되고 있다.
22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부처별 차관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세종 관가의 모든 시선이 후임 차관 인선에 집중되고 있다. 차관 인선의 경우 장관이 어느 지역 출신이냐에 따라 바뀔...
문재인 대통령이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임종룡 현 금융위원장,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등을 새 정부 인사로 발탁하지 말아야 한다는 시민사회단체의 요구가 나왔다.
참여연대는 18일 “문 대통령이 대통령 권한으로 결정하고 추진할 수 있는 사회‧경제 분야 14개 과제를 추렸으며 이를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우선 현제 경제부처 인사로...
코미 국장을 갑작스럽게 해임하고 나서 미국 정치권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설상가상 트럼프 탄핵론까지 재부상했다. 그런데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들은 크게 요동치지 않았다. 주요 지수들은 지난 2주 동안 0.8% 등락에 그쳤다. 정치적 불안감이 높아졌는데도 뉴욕증시가 안정적인 이유를 14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첫 번째 이유는 금융 시장이...
그는 공보실장과 경제통계국장, 금융안정분석국장 등을 거치면서 한은 내부는 물론 언론의 신망도 두텁다. 또 이주열 총재 임기가 내년 3월말로 채 1년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광준 고문이 한은 내부는 물론 한은과 문 정부간 가교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앞서 이주열 총재 전임과 전전임이었던 김중수·이성태 총재는 임기 1년을 앞두고 정권이 바뀌면서 어려움을...
12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EMEAP 총재회의에 참석해 동아시아·태평양지역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통화금융안정위원회(MFSC)와 금융시장·지급결제·은행감독워킹그룹·IT 국장회의 등 4개 실무협의체 등 산하기구 활동상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요인이 역내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은은 지난해 6월 이후 EMEAP 산하 지급결제...
미국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전했다. 나스닥지수는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S&P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코미 국장 해임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친시장·친성장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의회와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제기됐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시장은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았다. 브루스 매케인...
2000년 2월엔 ‘경기상승 및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장기금리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콜금리를 계속 낮은 수준에서 유지해 온 결과 장단기 금리 격차가 크게 확대되었다’고 밝혀 그 원인이 시장금리와의 격차임을 분명히 했다. 이어 2000년 10월엔 ‘물가 불안이 현재화되고 있다’고 밝혀 시장금리 상승에 물가상승 요인이 얹어졌다.
2005년...
대우건설은 오는 28일 정기주총에서 윤광림 에이치산업 대표이사, 이혁 법률사무소 리앤리 대표변호사, 최규윤 전 금감원 국장 등 3인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
대림산업과 GS건설은 주총 안건에 오너 일가들의 이름을 올렸다. 24일 주총을 연 대림산업은 이해욱 대표이사 부회장을 이사로 재선임했다. 사외이사에는 금융감독원 재직 경험이 있는...
오는 23일로 예정된 거시금융안정점검 관련 금융통화위원회의 결과를 어떤 방식으로 발표할 것이냐가 그것이다. 출입기자들은 통상의 통화정책결정 금통위 기자회견처럼 총재가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소한 금통위원인 부총재 수준에서라도 기자회견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반면 한은은 현재까지도 부총재보가 설명회를 갖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중이다....
이 총재는 “오늘 시장 움직임이 안정적이었으나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신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중국의 대한 정책변화 등 대외리스크의 파급영향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외 금융·경제 상황 변화를 보다 면밀히 살펴보고 필요시 대응책을 적기에 시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내일(11일) 오전 10시 이 총재 주재로 간부회의를 다시...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은 국장으로 재직당시 사회적기업 1호 인증을 담당했던 이력이 있는 만큼 사회적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여주었다. 사회적기업가들은 다양한 이야기를 쏟아냈다. 사회적기업가로서의 애로사항은 지원정책의 빈틈들을 예리하게 지적했고, 정부에서 보고 있지 못한 사회적기업의 가능성들을 환기해주었다.
이날 간담회는 몇 가지 숙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