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테이퍼링 결정은 금리정책에 대한 직접적인 신호로 의도된 것이 아니며, 이번 회의에서 금리인상과 관련된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박 부총재보를 비롯해, 통화정책국장, 국제국장, 금융시장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장, 한국주택금융공사·SGI서울보증 부사장, 은행연합회·여신금융협회·신협중앙회·농협중앙회 여신담당 이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달 26일 발표된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의 이행계획을 점검하고, 올해 4분기 가계부채 관리방향과 추가 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앞으로 TF가 논의할 추가...
15일 경제매체 증권시보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금융시장국 쩌우란 국장이 이날 3분기 금융 통계데이터 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쩌우 국장은 “헝다 문제는 부동산 업계에서 개별적인 현상이며, 최근 몇 년간 부동산에 대한 거시적인 조정을 통해 부동산 시장의 지가·주택가·기대 등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헝다의...
금융정책국장, 상임위원, 사무처장 등 금융의 주요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고 밝혔다.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는 구조다.
김 내정자는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총무처, 재무부, 재정경제부, 외교통상부,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실 등을 거쳤다.
금융위 관계자는 “예금자 보호 및 금융시장 안정 유지라는...
이정욱 한은 금융안정국장은 “25bp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추가로 부담해야할 이자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모습이지만 50bp 인상시엔 그래도 원리금 상환 부담을 느끼는 가계나 연령대가 분포했다”며 “실물경제가 개선되는 상황에서 통화정책 등 정상화가 늦어질 경우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레버리지가 확대돼 경기하방시 부작용으로 작용할 수...
우선, 한은법에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한은 목적조항으로 명시하고 있는 만큼,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에 동일한 가중치를 두고 금리정책을 운용했다고 가정할 경우 준칙금리는 5%를 넘어서는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명목 경제성장률(GDP) 대비 가계신용 비율은 2020년 이후 빠른 속도로 증가해 추세치를 상당폭 상회했다.
한은이 실제 금리정책을 운용할때 물가안정과...
앞서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도 고 후보자는 “최근과 같은 부채 증가세가 지속되면 과도한 부채부담으로 금리 정상화가 불가능해지는 소위 부채함정에 빠질 위험이 커지게 된다”며 “금융안정을 확고히 하는 것이 우리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고 후보자는 “정책 추진 시에는 항상 정책의 효과성을 최대한 높일...
대출자 부실 분석반 운영 경험“대출의 질 바꿔야 가계빚 안정”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금융위원장에 내정되면서 금융당국의 대출 문턱 높이기가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열린 금통위 회의에서 고 내정자가 기준금리 인상 의견을 냈기 때문이다. 금융위 정책금융국장 시절부터 취약 계층 채무를 강조해온 만큼 그는 미시 분석을 통해...
앞서 6일 고 후보자는 금융위 1급 이상 간부, 주요 국장과 티타임을 갖고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가계부채 관리 등 금융 안정과 함께 금융 발전도 필수”라고 말했다.
이날 고 후보자는 “금융 산업 자체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쟁력 있는 업권이 돼야 한다”며 “생산적인 부문으로 자금 흐름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금융 중개 기능의 효율화를...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기존에 금융위 사무처장으로 계실때도 따르는 직원 많았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위 정책국장과 한국은행 금통위원 등을 두루 경험한 만큼 금융정책과 통화에 대한 전문가로 알고 있다"며 "기준금리 인상과 가계부채 관리 안정화 같은 금융권 이슈를 은행권과 소통하면서 해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대 정책보좌관이었던 신호순 전 부총재보는 금융시장국장과 금융안정국장을 거쳐 부총재보에 올랐다. 임기를 1년 남짓 남겨놓은 2019년 12월 한국증권금융 부사장으로 이직해 현재 재직 중이다.
2대(정책보좌관 기준 이하 동일)였던 박종석 부총재보는 통화정책국장을 거쳤고, 전날 승진한 4대 이상형 부총재보는 금융시장국장과 통화정책국장을 지냈다. 이 신임...
상당한 추가 진전이 있을 때 까지는 정책금리를 유지하고 테이퍼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해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FOMC가 매파적이었다는 인식에 밤사이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미국 10년물 금리가 8bp 상승했고, 미 달러화가 0.9%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 부총재를 비롯해 통화정책국장, 국제국장, 금융시장국장, 투자운용부장 등이 참석했다.
14일 퇴임한 유상대 보 후임..후속인사도 단행금안국장 이정욱·발권국장 전태영·인사경영국장 채병득·금통위실장 한승철3월29일 중도퇴임한 정규일 보 후임 오래 걸리진 않을 것
한국은행은 14일 신임 부총재보(이하 보)에 민좌홍(사진, 56세) 금융안정국장을 임명하고, 후속 국장급 인사도 단행했다.
민 신임 보는 이날 임기만료로 퇴임한 유상대 보 후임으로 유...
흑석2구역에서 전용 84㎡형 집을 분양받으려면 남은 9억 원은 현금으로 마련하던지 다른 금융 수단을 융통해야 한다는 뜻이다.
김성달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 국장은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를 면제해주면서 고분양가를 부추긴 면이 있다"며 "공공재개발이 공공성을 갖추려면 싼값에 분양해 주변 집값을 끌어내려야 한다. 지금은 서민을 위한...
중소‧중견선사 등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선사에 대해서는 정책금융기관의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정책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아울러 수출물류 안정화를 위해 국적선사의 임시선박을 매월 2척 이상 투입하고 선적공간의 50%를 중소‧중견선사에 우선 배정, 중소화주 등 수출기업의 애로를 적극 해소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올해 해운 매출액 40조 원, 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