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 금융회사, 금융기관을 회원사로 두고 사측을 대변하는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2010년 출범 이래 처음 무더기 탈퇴 사태가 벌어졌다. 노사 간 임금 및 단체협약은 파열음을 내며 결렬됐다.
예상이 빗나가자 금융위는 금융공공기관을 압박했다. 결국 대화로 풀겠다던 금융공공기관들은 지난 5월 노조와의 협상이 아닌 이사회 의결이라는 초강수로 성과연봉제 도입을...
성과연봉제는 금융공기업 8곳이 사측인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를 탈퇴한 후 개별 이사회를 통해 도입을 강행한 데 이어 전국은행연합회가 같은 직급이라도 성과에 따라 연봉을 최대 40%까지 차이를 두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금융권의 최대 쟁점으로 자리했다.
사용자협의회 측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에 성과연봉제 도입 안건을 관철하려 하지만 금융노조가 격렬히...
지난달 말 5차 협상 뒤 결국 결렬된 금융노조와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간 산별교섭이 26일 오후 4시 명동 은행회관에서 재개된다. 양측은 신입직원 처우, 올해 임금인상 여부 등도 다루지만 성과연봉제 도입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노사는 안건 중에서도 ‘개인’ 성과연봉제 도입을 두고 극명한 대립을 보이고 있다.
국내은행은 외환위기 이후인 2000년대...
금융노조와 은행들의 사측을 대변하는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올해 수차례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진행했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다.
맹점인 성과연봉제의 경우 금융공기업 8곳이 사용자협의회를 탈퇴한 후 개별 이사회에서 도입을 강행하는 초강수를 뒀고, 은행연합회가 외부 연구용역을 통해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이다.
금융노조는 사측이 성과연봉제...
이밖에도 금융노조 산하 7개 금융공기업의 경우 노사합의로 만들어진 금융사용자 협의회를 탈퇴, 중앙산별교섭이 무산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조사단은 금융위원회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사단장인 한정애 의원은 “조사기관 모두 직원 과반이 참여하는 노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에 따른 법적 절차인 노조 동의를 받지...
금융노조는 오는 10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3차 산별중앙교섭을 벌인다. 지난 2일 열린 2차 교섭에서 성과연봉제를 둘러싼 첨예한 입장차를 재확인한 만큼 협상 진전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란 시각이 많다.
금융노조는 교섭이 계속 결렬될 경우 총파업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투쟁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노조와 갈등을 겪는 금융공공기관들이 내세운...
그러나 노조는 반발했고, 산별교섭을 진행하는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2010년 출범 이래 처음 무더기 탈퇴 사태가 벌어졌다.
5월 들어 분위기가 더욱 험악해졌다. 임 위원장은 공개적으로 금융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 도입을 압박했다. 노조와 대화를 통해 공공기관들이 풀어야 할 일이라고 선을 긋던 것과 정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다급해진 금융공공기관들은...
금융노조는 지난 12일부터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이하 사용자협의회)에서 탈퇴한 7개 금융공공기관을 방문해 기관장들과 릴레이 면담을 진행해왔다. 첫날에는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을 만났고, 지난 15일과 18일에는 각각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을 만났다.
금융노조 측은 이번 면담을 통해 금융공공기관이 최근 사용자협의회에서 탈퇴한 것에 대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권을 가진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금융산업노동조합은 서로 원칙적인 주장만 되풀이하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사용자협의회와 금융노조는 이날 오후 1차 교섭을 위한 추가 실무 협의를 진행한다.
양측은 이번 실무협의를 통해 이번 사태의 맹점인 교섭 대표단 구성 등에 대해 이견을 조율할 예정이지만, 워낙 견해차가...
산업통상자원부는 주력산업의 현황 진단과 미래 준비를 위해 11일 서울 벨레상스 호텔에서 신산업 민관협의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주형환 산업부 장관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공동의장을 맡았으며, 산업, 기술, 연령, 학제, 기업규모 등 각계각층 대표들 33인으로 구성돼 있다.
주 장관은 “수출활력 회복을 위해 보다 근본적으로...
사용자협의회는 30일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등 7개 금융공기업이 협의회에서 탈퇴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 금융공기업은 지난 21일 열린 제3차 대표자회의에서 성과연봉제 도입과 관련해 금융노조가 계속해서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산별교섭의 조기타결 가능성이 없으면 사용자협의...
금융공공기관을 포함해 34개 금융기관을 회원사를 둔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금융노조와 매년 임금 및 단체협약 산별교섭을 진행한다. 교섭은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금융노조 측에서 각각 6명이 만나 진행한다. 올해 첫 교섭은 다음 달 중순께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금융노조는 이번 교섭에서 성과연봉제와 관련한 일체의 논의도 하지 않을 예정이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21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3차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산별 교섭 사측 요구안을 확정했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17개 은행을 포함한 34개 금융기관을 회원사로 둔 사용자단체다. 사측 요구안에는 2016년 임금 동결, 신입 직원 초임 조정 및 신규채용 확대, 호봉제 폐지 및 성과연봉제 도입, 저성과자 관리방안 도입 등이 포함됐다....
하영구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회장은 4일 "노동개혁과 성과주의는 민간 금융기업이 공공영역보다 먼저 도입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하 회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산업사용자협회의 회원사 대표자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금융산업의 수익성이 악화하고 생존이 위협받는 환경에서 과거의 시스템을 개혁하지 않고 현실에...
한국인증산업발전협의회에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인인증서 안전 저장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사용자들이 안전한 저장매체를 선택, 실천할 수 있도록 공인인증서를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정보인증 고성학 대표는 “국민의 소중한 재산과 정보를 보호하고 공인인증서 파일 유출...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관계자는 “근로자들은 임금인상분의 일부인 400억원을 반납해 청년실업 해소 등 사회공헌사업에 사용하기로 했다”며 “기부처는 노사 합의를 통해서 이른 시일 내에 정하겠다”고 말했다.
임금피크제에 대해서는 내년 산별교섭에서 논의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이번 교섭이 끝난 후 산별노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논의하기로 했다.
금융산업노동조합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관련 금융위원회와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에 은행 고객 및 직원들에 대한 안전 확보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
3일 금융노조는 금융위원장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장 앞으로 공문을 보내 △메르스에 대한 별도의 대응지침 수립 △메르스 전파 예방지침 수립 △발병이 의심될 경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9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올해 첫 노사 상견례를 갖고 2015년 산별중앙교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교섭위원은 산별 대표 1명과 교섭지부 대표 5명 등 노사 6명씩 모두 12명으로 구성된다. 노측 교섭위원은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 유주선 신한은행지부 위원장, 성낙조 KB국민은행지부 위원장, 홍완엽 기업은행지부 위원장, 최강성...
대구은행은 또 은행과 지주사를 포함한 그룹 차원의 TFT조직인 미래금융 대응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중이다. 미래금융 대응협의회는 미래금융본부 소속직원 외 은행 전략·마케팅·IT부서 직원 및 자회사인 DGB데이터시스템과 유페이먼트 직원 등 12명의 전문인력으로 꾸려졌다.
대구은행의 핀테크 전략은 ‘빠른 추격자(Fast Follower)’를 뜻하는 ‘스마트 2F 전략’...
앞서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는 지난해 말 임금 2% 인상, 은행 텔러 등 무기계약직 정규직으로 전환 등을 골자로 한 2014년 산별중앙교섭을 타결하고 단체협약에 조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텔러 등 금융기관 고유업무에 종사하는 무기계약직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다만 노사는 기관별 상황에 맞게 직급이나 직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