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은 금융사의 부담을 고려해 특성, 규모에 따라 책무구조도 제출 시기를 달리했습니다. 은행과 금융지주는 올해 7월 금융사지배구조법 개정안 시행 후 6개월 전인 1월 3일 전까지 책무구조도를 제출해야 합니다. 올해 말까지 작성을 마쳐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엇보다 제도 도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의 의지가 강하게...
환경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을 비롯해 유통사·금융사·인증기업 등 97개 기업·기관이 이날부터 시작되는 2024년 녹색소비주간에 참여한다. 2022년 첫발을 뗀 녹색소비주간은 올해 '가정과 지구를 지키는 녹색소비'라는 주제로 열린다.
녹색소비주간 참여 기업은 자체 계획 기간에 녹색제품 할인과 카드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사은행사를...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르면 금융사가 설명의무를 위반하거나 부당권유 행위를 했을 경우 판매 금액의 최대 50%를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경우를 부당권유 등 불완전판매로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번 검사가 은행에서 시작돼 증권사로 확산됐다는 점에 대해서도 불만을 드러내는 지점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사례는 KB국민은행에서 펀드를...
지배구조 신뢰 확보를 위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ESG기준원이 실시하는 2023년 ESG 평가에서 금융사 지배구조 부문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도 거뒀다.
롯데카드는 UN글로벌콤팩트 회원사로서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이행 활동 내용도 보고서에 충실히 담았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금융사지배구조법 제35조의2에 따르면 금융회사 임직원의 내부통제기준 위반행위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상당한 주의’를 다해 관리 의무를 수행했는지를 살펴야 한다.
이에 은행연 TF는 과거 은행권에 대한 금감원의 검사·제재 과정에서의 금융사고 발생 사유 등을 분석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기울여야 할 ‘상당한 주의’가 무엇인지 살피기로 했다. 앞서...
미스터리쇼핑은 금감원이 위임한 외부 기관 직원이 일반 소비자로 가장해 금융사 판매 실태 등을 점거하는 일종의 ‘암행 단속’이다. 금융상품 판매사 점포를 내방하거나 콜센터에 전화를 하는 방식으로 금융사 실태를 조사한다. 금감원은 이를 위해 다음달 중순까지 조사 업무를 맡을 외부 업체를 결정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펀드, 파생결합증권, 장외파생상품...
기업들의 수요가 커지자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골드만삭스 등 내로라하는 월가 은행과 자산운용사 등 비은행권 금융사들이 사모대출 시장 점유율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자사 대체투자사업부인 ‘골드만삭스 얼터너티브스’가 131억 달러 규모의 ‘웨스트스트리트론파트너스5호’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동일 전략을 가진...
또한, 소비자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판매자금융 이용절차를 효율화하고 다양한 대안 상품 출시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용평가를 생략하는 선정산 대출의 경우 높은 위험가중치가 적용돼 은행의 취급액 확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위험가중치 경감 방안도 마련한다.
대출청약철회권과 중도산환의 차이와 유리한 점에 대한 금융사의 안내를...
6개 과제에 대해 비조치의견서 등 발급 완료6월말까지 4개 과제 추가 조치…추가 규제완화도 추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0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 대책'과 관련해 우선적으로 추진 가능한 6개 과제에 대한 비조치의견서 등을 발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조치의견서 발급은 금융회사의 PF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자금 공급, 원활한 사업장...
건설업계 관계자는 "환경이 어려우면 금융사는 자금력을 바탕으로 버티고 회복할 수 있지만 돈줄이 막혀 사업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건설사들은 일어설 힘이 사라진다"며 "상대적으로 자금력이 약한 중소규모 건설사들이 신탁사를 통해 비용을 마련해왔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는 할 수 있는 사업이 거의 없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2개 금융사는 최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시 허용된 업무 범위 내에서 Saa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처리대상 데이터에서 개인정보, 신용정보 및 거래정보는 제외된다.
또한, 지정 기업들은 금융보안원 등 침해사고대응기관의 보안성 평가 결과 '적합'을 획득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SaaS만 이용 가능하다. 망분리 예외 허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에...
연체율 상승으로 금융사의 건전성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20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고금리 환경이 지속되면 올해 추가적인 건전성 악화의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소액대출은 금액이 작은 만큼 이마저도 갚지 못하면 다른 대출을 갚지 못할 정도로 차주의 상환능력이 심하게 악화한 것”...
M캐피탈은 1997년 설립된 여신전문금융사로 기업금융, 산업기계, 자동차‧의료기기 리스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며 수익구조를 다변화해 왔다.
최근 수년간 이어져 온 금리 상승, 부동산 경기 악화로 신용등급이 하향되는 등 자금조달이 원활하지 않았지만, 이번 차입 성공으로 일시적 자금난에서 벗어나 한숨을 돌리게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
올해 7월 외국 금융기관의 외환스왑 거래 등 국내 외환 시장 참여가 정식 허용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23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 등록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RFI는 국내 외환시장에서 직접 거래하기 위해 일정요건을 갖춰 우리 외환당국에 등록한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을 말한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7월 외환시장 구조개선의 정식...
같은 달 LH는 한 금융사에 사업 추진 가능 여부에 대해서도 자문했는데, 최초 공모계획 대비 사업 규모는 줄고 사업비는 늘어나 사업성이 악화된 만큼 자금 공모가 어려울 것이라는 회신을 받았다.
LH는 이 같은 이유를 들어 2019년 10월 금성종합건축에 사업이 취소됐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고 “공모지침에 따라 보상금 30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니 청구하라”고...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 등 삼성금융 4개사와 삼성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삼성금융 C-Lab 아웃사이드는 스타트업과 삼성금융사 실무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으로 운영했으나, 금융으로 확장하는 차원에서 삼성금융 C-Lab 아웃사이드로 명칭을 변경해 지원 및...
하나은행이 국내 금융사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2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3년 결산 기준 자산 2조 원 이상 또는 상장사인 금융사 121곳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한 결과, 하나은행이 300점 만점에 최고점인 258.3점을 받아 종합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나은행은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유동성 비율은 갑작스러운 현금 유출이 발생할 때 금융사의 대응능력을 평가하는 지표다. 저축은행은 상호저축은행업 감독규정에 따라 이 비율을 10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해 말 실적 발표 당시 업권 전체의 유동성 비율이 192.07%으로 ‘충분한 수준’이라고 대응했다.
다만, 저축은행의 ‘실질 유동성’은 상황이 다를 수 있다는 시각도...
다음 달 PF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의 평가 결과와 재구조화·정리 계획은 금융회사가 사업진행 상황, 만기, 여신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7월 말까지 금감원에 제출한다. 이후 금감원이 금융사의 평가 결과 등을 점검해 조정을 협의하고, 정리 등 사업장 사후관리가 이뤄진다.
신용등급 전망이 하락하는 저축은행·캐피탈·증권사 등은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국내 증권사는 어쩔 수 없이 현지 금융사에 비해 금융당국과 관계나 의사소통 채널이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다”며 “특히 동남아 등 신흥국 금융당국은 모든 일이 예상보다 다 느리게 처리된다는 점이 가장 큰 불확실성”이라고 토로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증권사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위탁매매 영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