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김 내정자는 1971년 생으로 금융감독위원회에서 금융위원회로 개편된 이래 최연소 위원장으로 기록된 제4대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55세)보다 젊다.
재정경제원(현 기재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김 내정자는 금융정책실 증권업무담당관실, 증권제도담당관실 등에서 근무했으며 자금시장과장, 경제분석과장, 종합정책과장, 경제정책국장 등 거시정책 관련 핵심...
우리금융그룹은 개정 지배구조법령, 감독당국 가이드라인 등을 반영해 지주사와 은행의 책무구조도 초안을 업데이트 중이다. 농협금융지주는 지난달 초 지주사의 책무구조도 초안을 완성하고 임원 전체와 3급 이상 관리자급 전원 등을 대상으로 1차 중간보고를 마쳤다. 비교적 업무 범위가 넓은 은행 역시 법령 검토 등 막바지 보완 작업에 돌입했다.
주요 금융그룹...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6월14일까지 금융권에서 발생한 횡령액은 총 1804억2740만 원으로 집계됐다.
업권별로는 은행 횡령액이 1533억2800만 원으로 전체의 85%를 차지했으며 저축은행(164억5730만 원), 증권(60억6100만 원), 보험(43억2000만 원), 카드(2억6100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금융당국은 대규모 횡령이나...
19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20개 국내은행장 간담회에서 “금융회사들의 연이은 금융사고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지배구조법상) 책무구조도가 면피수단으로 쓰이게 운영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배구조법이 운영상 책임을 부담해야 하는 임원이나 최고위 책임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했다.
이...
"이사회 중실 의무 대상 주주로까지 확대돼야""배임죄 폐지가 옳다는 입장…요건 완화·경영판단 원칙 도입도 대안"" 법인세, 배당 소득 분리과세, 상속세 개선도 필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상법 개정 관련 논란과 관련해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 도입과 함께 배임죄 폐지 또는 처벌요건 완화가 패키지로 논의돼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효성그룹은 1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상정한다. 안건이 통과되면 효성그룹은 7월 1일 자로 ㈜효성과 HS효성 두 지주사로 나뉜다.
이번 분할은 지주회사별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주회사별로 사업분야와...
진성훈 코스닥협회 연구정책그룹장도 “제도의 실질적 정착을 위해 기업과 주주의 인식이 합치되는 것이 중요하며, 지배구조 개선방안 마련시 중소기업의 현실이 고려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은정 금융감독원 법무실 국장은 “주주 충실의무 도입과 더불어 이사의 책임이 과도하게 확대되지 않도록 경영판단 원칙의 법제화에 대한 사회적 합의 도출이 필요하다”고...
금융사들의 ‘시어머니’인 금융감독당국을 피감기관으로 두고 있는 곳이 국회 정무위원회다. 21대 국회 정무위는 낙제점을 받았다. 윤석열 정부 초기 밀어붙였던 규제 완화와 혁신을 위한 법안은 번번히 가로막혔다. 횡재세 같은 반시장적인 포퓰리즘 입법만 쏟아졌다. 정쟁에 휩쓸리면서 예금자보호법 개정안,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 등 사실상 합의된 법안마저 결국...
앞서 금융당국은 2월 법 개정에 따른 위임사항을 구체화하기 위해 해당 법령 시행령 및 감독규정에 대한 입법예고를 실시하면서 금융권과 ‘내부통제 제도개선 지원반’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개정안에 대한 업권 의견을 듣고, 금융권 건의와 질의사항을 확인해 안내하는 등 새로운 제도 도입에 따른 실무적 어려움을 덜어주려는 조치입니다.
금융위...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오플로우는 7일 미국 연방법원서 1차 가처분 결정의 효력을 정지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공시했다. 2023년 10월, 미국 메사추세츠 주법원은 미국서 인슐렛과의 특허 소송이 끝날 때까지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에 대한 판매 및 제조, 마케팅을 금지했다.
이날 HLB를 비롯한 HLB 그룹 계열사는 전부 하한가를 기록했다.
금융위는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금융복합기업집단 내부통제 개선방안'도 발표했다. 그간 법령에서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았던 관리기준을 마련해, 그룹차원의 자체적인 내부통제 기능의 실효성을 한층 더 제고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그룹 내부통제기준이 적용되는 소속금융회사의 범위를 명확히 했다. 실제 금융업을 영위하는 회사뿐 아니라, 금융업 밀접 관련 화...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 회계처리 감독지침을 제정한 바 있다. 감독지침은 올해 1월 1일 최초 개시되는 사업연도부터 의무 적용되며, 고객위탁 가상자산에 대한 주석공시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되는 7월 19일 이후를 재무보고일로 하는 재무제표부터 의무화 된다.
국내 온체인 데이터 기반 인프라 제공 업체 쟁글은 이러한...
최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프로그램을 중·장기적으로 일관되게 추진하겠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제주은행 주가가 다시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엔진은 17.89% 상승한 1만1600원에 마감했다.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한화엔진의 1분기 매출액은 2597억 원, 영업이익은 10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또, 금융감독원으로 우리은행의 민원이 접수되면 우리은행 민원관리시스템으로도 자동 접수돼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했다.
정 부행장은 “영업현장에서 금소법을 철저히 지키면서 고객 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내부통제를 완벽히 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과제”라며 “우리 고객이 불편함이 없어야 민원이 생기지 않기에 ‘민원 제로’ 은행을 만들기 위해...
우리금융그룹은 지난달 29일 자회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우리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에 최승재 당시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를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1976년생 젊은 피를 수혈한 우리금융은 최 대표가 보유한 대체투자 전문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우리금융, 올해 ‘非은행 경쟁력 강화 원년’ 선포
최 대표는 대표적인 ‘대체투자 전문가’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달 29일 자회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우리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에 최승재 당시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를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1976년생 젊은 피를 수혈한 우리금융은 최 대표가 보유한 대체투자 전문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우리금융, 올해 ‘非은행 경쟁력 강화 원년’ 선포
최 대표는 대표적인 ‘대체투자 전문가’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송영숙·임주현 모녀 측 우호지분은 가현문화재단과 임성기재단까지 더해 35.0%였으나, 전날 국민연금공단이 한미사이언스 측이 추천한 이사진 6명을 전원 찬성하면서 42.66%가 됐다. 임종윤·종훈 형제 측 우호지분은 신동국 회장의 지분을 포함해 40.57%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총 상위 30대 기업의 지난해 소액주주수 합계는 1671만3649명으로 전년 대비 8.4%(154만1896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30대 기업 중 20곳은 소액주주수가 줄었고, 10곳은 늘었다.
시총 1위 삼성전자의 지난해 소액주주수는 467만2039명으로 전년 대비 114만1938명(19.6%) 줄며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2022년 삼성전자...
화우 송무그룹은 법원‧검찰‧금융감독원‧국세청‧공정거래위원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출중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변호사 150여 명이 포진해 있다. 2003년 창립 이래 20년 동안 10만 건이 넘는 송무 업무를 수행했다.
법률전문지 아시안 리걸 비즈니스(Asian Legal Business)가 주관한 코리안 로 어워즈(Korea Law Awards)에서 송무 분야 올해의 로펌(Litigation Law Firm of the Year)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그룹 블랙핑크와 재계약하면서 멤버 1인당 거액을 베팅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는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YG는 지난해 무형자산 전속계약금으로 411억8500만 원을 취득했다고 보도했다. 상장 엔터사는 아티스트 전속계약금을 비용으로 처리하지 않고 무형자산(취득)으로 분류한다. 이후 계약 기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