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관계자는 “공사비가 약 750억 원인 이 현장에서 300억 원 이상의 손해가 예상된다”며 “그동안 회사가 자체적으로 감당할 수준을 넘어 차입까지 해가며 공사를 수행해왔으나 건설사들의 워크아웃과 법정관리로 금융권 차입도 여의치 않아 더 이상 공사를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에 LH 관계자는 "건설사와 계약금액 조정사항에...
수혜주로 금융·자동차 등 저 PBR주가 꼽힌다.
홍콩 H지수 사태를 경험했던 투자자들이 종목형 ELS에 몰린 영향도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5개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이 판매한 H지수 ELS 상품의 만기 도래 원금은 1월부터 2월28일까지 1조985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9308억 원이 상환되면서 손실액은 1조543억 원으로 1조원을 넘어선다....
10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당국은 11일 홍콩 H지수 ELS 검사 결과와 책임분담기준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이 원장은 지난 5일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은 일정을 밝히며 “법률상 의사결정이 어려운 분들을 제외하고는 일괄 배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예고한 바 있다. 그는 “연령층, 투자 경험, 투자 목적, 창구에서 어떤 설명을...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은행의 전날 기준 골드뱅킹(금 통장) 계좌 수는 25만3697좌로, 2월 말(25만3529좌)보다 5일 만에 168좌 늘었다.
골드뱅킹은 일정액을 골드뱅킹 상품 통장에 예치하면 은행은 국제 금 시세에 맞춰 금을 사서 해당 금액만큼의 금을 계좌에 적립해준다. 실물이 오고 가진 않지만, 금에 투자한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이후 현재까지 협상에 별다른 진전이 없다는 게 대보건설 측의 설명이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공사비가 약 750억 원인 현장에서 300억 원 이상의 손해가 예상된다”며 “그동안 자체적으로 감당할 수준을 넘어 차입까지 해가며 공사를 수행해왔으나, 태영건설 워크아웃 이후 금융권 차입도 여의치 않아 더 이상 공사를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서류 전형 결과는 순차적으로 안내되며 인터뷰 일정 조율 등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채용에서는 5년차 미만의 은행원 및 금융 주니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주니어 채용관도 함께 오픈한다. 5년차 미만의 주니어 경우에는 지원자가 제출한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내용을 기반으로 토스뱅크에서 적합한 포지션을 찾아 제안한다.
토스뱅크...
통상 3월에는 결산실적 공시로 회사채 발행 일정에 제약이 있어 월초 계획했던 잔여 물량이 발행되고 난 뒤에는 발행 규모가 줄어들 수 있다는 예상이다.
다만 비우량 캐피탈채의 수요는 축소할 수 있다. 금융당국의 PF 충당금 적립 강화 요구로 지난해 결산실적이 부진한 회사가 늘고 있고 올해 1분기 실적 부진, 하반기 경·공매 과정에서 추가 손실 등이 발생할...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금융정책 방안의 이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행정조치를 통해 이행할 수 있는 과제들은 애초 계획된 일정에 따라 신속히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통신업계 등 관계기관 협의가 필요하거나 시행령 제정이 필요한 과제는 세부방안에 대해 조속히 협의하고, 전산개발 등을 거쳐 차질없이 시행하도록 했다.
우선 은행권을 통해...
25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상반기 내로 한도계좌 이체와 출금한도를 기존 인터넷뱅킹 30만 원, ATM기 30만 원, 창구 거래 100만 원을 각각 100만 원, 100만 원, 300만 원 수준으로 상향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수시로 은행권 관계자들을 만나 시스템 마련 상황 등을 논의 중”이라며 “한도 상향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가이드라인을 통한...
스트레스 DSR은 제도 도입은 하반기부터 은행권 신용대출 및 2금융권 주택담보대출까지로 적용이 확대되며, 스트레스 DSR 안착 상황 등을 보아가며 내년부터는 전 업권의 DSR이 적용되는 모든 가계대출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금융당국과 은행권 및 신용정보원은 그간 수 차례에 걸친 실무회의를 통해 스트레스 DSR이 대출현장에서 차질 없이...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23일 기준 태영건설과 관련한 PF 사업장 59곳 중 10여곳의 대주단이 산업은행에 사업장 처리방안을 제출했다. 상당수 사업장이 마감일에 방안을 제출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처리방안을 확정하지 못한 사업장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처리방안 제출에 시간이 걸리는 건 사업장마다 시공사를 유지하고 사업을 이어갈지, 대체...
최근 금융권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를 계기로 건설사 PF 부실 뇌관 찾기에 한창이다. 특히, 코오롱글로벌은 대전과 울산 등 3곳 미착공 현장의 미분양 우려가 부각하면서 신용평가사가 경고등을 울리고 있다. 이에 현장 공개를 통해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다.
이날 방문한 대전 유성구 봉명동 사업장과 중구 선화동 선화3차 사업장은 모두 첫 삽을 뜨기 위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불완전판매 사례를 확인했다”며 홍콩 ELS 배상안 등 결론은 가급적 이달 중에 내겠다고 밝혔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애초 2일까지 예정됐던 주요 판매사에 대해 설 연휴 이후 2차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지난달 8일부터 주요 판매사인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 등 은행 5곳과 한국투자·미래에셋·삼성·KB...
단, 재해복구센터 설치 등 일부 조항에 대해서는 금융회사의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시행 시점을 일정 기간 유예하는 경과규정을 마련한다.
금융위는 이번 감독규정 정비를 시작으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을 거쳐 자율보안 책임성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내부 거버넌스를 재설계해 현업부서부터 최고경영자, 이사회까지 책무를 가지고 금융보안에 관여하도록 하고...
이 밖에 최고경영자, 이사회 등의 금융보안 의사결정 관여도도 높여 금융권 전반의 금융보안 거버넌스를 두텁게 한다.
금융위는 이번 감독규정 개정을 통해 금융사의 자율적 판단영역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보안 투자를 끌어내기로 했다.
현행 전자감독규정은 상황에 따른 유연한 보안대응을 어렵게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규칙' 중심인 탓에 보안방법을 특정해...
3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정부와 금융권은 높은 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금리부담 경감 3종 세트(은행권 이자환급, 중소금융권 이자환급,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확대 개편)'를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우선 은행에서 개인사업자대출(부동산 임대업 제외)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에 대한 이자환급이 다음 달 5일부터...
금융위원회의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년보다 10조1000억 원 늘었습니다. 가계대출 확대를 견인한 것은 주담대입니다. 주담대는 은행권에서만 51조6000억 원 늘어 전년(20조 원) 대비 증가폭이 커졌습니다.
주요국과 비교해도 높습니다. 국제금융협회(IIF)가 발표한 글로벌 부채 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경제규모...
먼저 금융권 전체 차원의 공조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여 금융기관을 설득하고 일정 양보를 얻어내, 이들이 PF 부실 건설사와의 해결책을 독려해야 한다.
또한 부동산 침체기에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정책은 거래 없는 가격안정보다 거래 활성화에 중점을 둔 정책으로 전환하여야 한다. 높아진 가격에서는 미분양 주택 문제가 해결되기 어렵다....
금융위 관계자는 "스트레스 DSR 제도는 이미 지난해 계획이 공개되면서 금융권과의 협의 실시 당시 관계기관 및 국민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금리인하 기대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가계부채 증가속도가 확대될 위험이 존재하는 만큼 신속한 개정을 통해 사전예고 기간을 단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금융위는...
홍콩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금융권의 지난해 11월 기준 ELS 총 판매 잔액은 약 19조3000억 원에 달한다. 판매창구를 보면 은행을 통해 판매된 규모가 15조9000억 원(24만8000계좌)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증권 3조4000억 원(15만5000계좌) 등이 있다.
문제는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할 경우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전체 ELS의 주를 이루는 스텝다운형 ELS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