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가 추진한 가맹필수품목 거래관행 개선, 하도급대금 연동제 도입 등을 성과로 손꼽았다. 필수품목 관련 가맹사업법은 이달, 연동제 관련 하도급법 개정은 지난 7월에 이뤄졌다.
용량은 줄이고 가격은 유지하는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해 한 위원장은 "업계의 자율적인 행태 개선과 소비자에게 정보를 확대 제공하는 방안을 이끌어 낸 점도 의미가 크다...
이날 회의에는 증권회사(4사), 자산운용사(2사), 자본시장연구원, 학계, 회계법인, 금융투자협회, 코스닥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IPO시장이 투자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지속 발전하기 위해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주관사의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뜻을 같이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금감원은 “합리적인 영업·실무 관행 정착을...
앞서 10월 18일 금융감독원은 기업부담 완화를 위해 삼일·삼정·안진·한영회계법인과 함께 △감사보수 산정 투명성 △부대비용 청구 적정성 △외부감사 관행 개선 등의 내용이 담긴 ‘감사업무 관행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형회계법인과 감사계약을 체결하거나 기말감사를 앞둔 기업은 감사보수를 협의할 때 참여 공인회계사의 직급별 감사시간과 임류...
20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인금융채권의 관리 및 개인금융채무자의 보호에 관한 법률(개인채무자보호법)' 제정안이 통과됐다.
개인채무자보호법은 크게 △사적 채무조정 제도화 △연체에 따른 과다한 이자 부담 완화 △불리한 추심 관행 개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법 시행으로 채무자의 권익이 보호될 뿐만 아니라 선제적 재기 지원을 통해...
옐런 장관은 “중국은 반시장적 도구부터 외국기업에 대한 접근 장벽, 미국 기업에 대한 강압 조치에 이르기까지 불공정한 경제 관행을 펼치고 있다”며 “중국이 산업과 금융 분야에서 국가 중심적인 접근법에서 벗어난다면 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 들어서 옐런 장관은 양국 관계를 조율하는 데 앞장섰다. 7월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이에 승부수를 띄웠다는 분석이 나오는 한편, 카카오 역시 IT업계의 관행(?)을 따랐다는 평도 있어 눈길을 끕니다.
카카오, ‘대표 교체’ 카드 꺼내든 배경은?…잇단 경영진 리스크
지난해부터 카카오의 수장 자리는 눈코 뜰 새 없이 바뀌어왔습니다. 지난해 1월엔 류영준 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자진 사퇴했고, 10월엔 남궁훈 전 대표가 사퇴했죠. 이번에 정 대표...
또한, 금감원의 은행권 가계대출 현장점검 결과 등을 바탕으로 발견된 은행권의 잘못된 가계대출 취급관행을 시정하고, 필요한 제도개선과제를 조속히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이세훈 금융위 사무처장은 "가계부채 증가속도의 안정된 흐름이 지속되려면 긴 호흡을 가지고 체계적인 관리노력을 지속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출현장의...
금융당국이 12일 내놓은 '은행 지배구조 모범관행'의 핵심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CEO 승계절차를 앞당기고 내부와 외부 후보자 간 차별을 없애라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일부 금융지주가 운영 중인 부회장직이 불공평을 심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회장 승계 핵심 코스로 거론되는 부회장직이 '지배구조 세습'을 단단히 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이날 발표한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 관행에는 내부 후보에게 부회장직 등을 부여해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경우, 경쟁력 있는 외부 후보자에게도 비상근 직위를 부여해 은행 역량 개발 프로그램 참여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통해 이사회와의 접촉 기회 등을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금융지주사의 부회장직은 지주 핵심전략 총괄...
12일, 금감원, 은행 지배구조 모범관행 마련경영승계 절차 개시 시점 3개월 전으로 앞당겨내ㆍ외부후보 공평한 경쟁...외부 후보자 이사회 접촉기회 부여내부 후보자 CEO 육성프로그램 성격의 '부회장직' 폐지 수순이복현 원장 "CEO선임 절자 중인 DGB 금융 모범관행 반영 기대"
앞으로 금융지주·은행 최고경영자(CEO) 선임 과정이 정교하고 투명하게 바뀐다....
금융당국이 금융권 최고경영자(CEO) 선임 시 내부후보자에게 유리했던 관행을 없앤다. 후보자 간 공정한 기회제공을 위해 외부 후보자에게 은행 역량프로그램 참여 등을 지원한다. 또 경영승계 개시 시점을 기존 2개월에서 3개월로 앞당겨 숏리스트를 조기에 확정, 충분한 검증을 거치도록 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1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은행지주ㆍ은행...
금융감독원은 전체 은행권에 모범관행 최종안을 공유하고 은행별 특성에 적합한 자율적 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12일 금감원은 은행권 지배구조의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은행의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및 리스크관리를 통한 성장을 위해서는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지난...
이사회가 고유의 기능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이 중요하다"며 "오늘 발표한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best practice)을 바탕으로 이사회가 과제별 개선 로드맵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내부통제와 소비자보호 강화도 주문했다.
이 원장은 "지난 몇 년간 대규모 소비자 피해사례나 금융...
그는 현재 시장에서 형성된 컨센서스 50.6%가 나온 배경은 "직선적 사고와 더불어 낙관적 편향이라는 암묵적 관행을 더한 결과"라며 "지금 형성된 컨센서스를 두둔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전망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금융위기 직후처럼 세계 각국이 동시다발로 재정 및 통화 양측에서 대규모 부양책 실행 △코로나19...
금감원은 특별점검 결과 발견된 불법‧부당 채권추심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하고, 폭행‧협박 등 중대 위반사안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하는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민생침해 채권추심 관행에 대해서는 불법사금융 척결 범정부 태스크포스(TF), 공정금융 추진위원회 등 대내외 협의체와 협업해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당국 수장들이 보험회사 CEO들을 만나 상생금융을 또 다시 당부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6일 "최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보험계약자들도 어려운 처지에 놓인 만큼, 보험회사가 신뢰받는 동행자로서 계약자들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관심과 배려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보험회사 CEO...
금융감독원은 12월 결산 상장회사 2267개사 중 28.1%(636개사)가 정관 정비를 완료해 배당절차 개선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월 금융위원회와 법무부 등이 국내 기업의 배당제도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특히 투자자들이 주주총회에서 정한 배당금액을 보고 해당 기업에 대한 투자 여부를 결정할...
공정 금융 추진위는 불공정 금융관행 등 주요 개선과제별 제도개선 방안 등 필요 조치를 심의하고 개선방안 이행상황을 점검한다.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금융회사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소비자 권익보다 회사 이익 추구에만 몰두한다는 비판이 거셌다.
공정 금융 추진위는 금융회사와 소비자 간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 보다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할...
"조직 내 남아있는 낡은 관행이 있다면 철폐하고 업무 프로세스, 인사, 조직문화 등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Sh수협은행으로 거듭나겠다.”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조직의 대대적인 혁신을 예고했다.
3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강 행장은 1일 서울 송파구 은행 본사에서 출범 7주년 기념행사에서 "올해는 수협중앙회가 은행사업을 시작한지 60년, 포스트...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일시적 공매도 금지에 대해 개인투자자를 보호하고 근본적인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조치였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선 불법 공매도가 계속되고 있어 제도개선을 통한 자본시장 선진화가 우선이라는 설명이다.
김 부위원장은 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외신기자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만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