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고파이 투자자들은 FIU와 금융감독원 등을 상대로 국가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고파이는 고팍스가 제공하는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로 지난해 FTX 파산 여파로 출금을 중단했다. 글로벌 1위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고팍스 인수를 조건으로 고파이 원금 및 이자 상환을 내걸었다. 2월 바이낸스 인수를 나섬에 따라 레온 싱 풍 바이낸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금융사 횡령 사건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약 6년 6개월 동안 전체 금융사에서 발생한 횡령 사건은 총 384건, 횡령액은 1869억2000만 원이었다. 특히 이중 은행권에서 발생한 횡령액 규모는 944억1200만 원으로, 전 금융사에서 발생한 횡령액의 절반에 달했다.
현행 내부통제 기준...
금융감독원이 보고의무를 위반한 중국 은행들을 제재했다.
22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중국공상은행과 중국농업은행, 중국건설은행의 서울지점에 대한 검사에서 임원 선임·해임 사실의 공시 및 보고의무를 위반했거나 20%를 초과하는 지분 증권을 담보로 하는 담보대출의 보고의무를 위반한 사실을 적발해 해당 임직원들을 자율적으로 처리하라고...
엄중하게 제재할 수 있도록 금융위, 금감원, 거래소 등 관계기관의 조사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 이 과정에서 기업의 실질적 수요도 충분히 감안하여 균형잡힌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한국거래소와 자본시장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후원으로 열렸다. 개회사 이후에는 김필규 자본시장연구원...
금융감독원이 금융투자회사 대주주·임직원의 위법·부당한 사적 이익 추구 행위를 엄단하기 위한 집중 점검을 시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금융투자회사는 916개사로 2018년 말 515개사 대비 77.9% 늘었을 만큼 낮은 진입 장벽의 사모운용사 등을 중심으로 금융투자회사가 급증하고 있다.
금감원은 “일부 금융투자회사 대주주·임직원이...
KB증권이 퇴직연금 공시 불철저 등 운용 미흡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자율처리 제재를 받았다.
18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5일 제재 공시를 통해 KB증권에 퇴직연금사업자의 책무 위반 사실을 적발해 해당 직원에 대한 자율처리 주문 조치했다고 밝혔다.
KB증권은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방법 및 운용방법별 수익률을 월 1회 이상 월말로부터 10영업일...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 14일 부서장급 13명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자본시장·회계 부문에선 자본시장감독국장에 서재완 제재심의국장이, 인적자원개발실장에 최강석 자산운용감독국장이, 자산운용감독국장에는 김효희 회계관리국 부국장이 선임됐다. 이번 인사는 앞선 임원급 인사로 발생한 공석을 채우면서 연차적으로 실시됐다.
이번...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회계부정 조사 관련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회계부정 통보대상의 불명확성, 외부전문가의 독립성 확보 미흡 등 그동안 지적됐던 부분을 보완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2018년 외부감사법 전면개정 과정에서 회계부정에 대한 내부감사기구의 역할 강화를 위해 회계부정 조사제도를 도입했다. 그 다음해에는 ‘회계부정 조사 관련...
금융당국은 지난해 11월 해당 조각투자업체들의 투자상품이 투자계약증권에 해당한다고 판단, 6개월 내 사업구조 재편 및 투자자 보호장치 마련 등을 조건으로 제재절차를 유예한 바 있다.
해당 업체들은 지난 5월 말까지 증선위 요구 조건을 보완,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금융감독원의 실사를 받아왔다. 이 과정에서 일부 업체가 보완 요구를 받고 조치에 나서면서 심사...
금융감독원 주요 업무에 대한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민원·분쟁조정' 부문이 최하점을 받았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에서 업무지원을 받은 금융사·금융소비자의 지난해 금감원 업무수행 종합만족도는 평균 86.6점이었다. 공시심사, 검사제재, 인허가·승인·등록, 회계감독, 금융교육, 건전성·영업행위 감독 등 7개 업무 중 민원·분쟁조정은 72....
이에 금융사 스스로 IT운영·보안실태를 점검하는 자율적 감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이 IT검사기법과 주요 지적사례를 전파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IT검사 프로세스 소개 △IT검사기법 및 지적사례 △IT제재조치 절차 등 3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IT검사 프로세스 소개는 IT검사의 통상적인 진행 절차와 금융사의 주요 위반행위가...
실제로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보험사기 적발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1조818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년 새 14.7% 증가했다.
보험업계에선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6000억 원 가량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이 개정돼 보험사기 액수가 10% 줄어든다고 가정할 때 약 6000억...
금융감독원이 보험사 실무진과 함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새로 도입된 회계제도 관련 자본적정성 및 보험영업 유의사항 등을 다뤘다.
금융감독원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원에서 보험사를 대상으로 이같은 '2023년 상반기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41개 생·손보사 감사담당 부서장 및 실무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최근 검사...
최고경영자(CEO)는 내부통제 총괄 관리 의무를 지게 되고 이를 소홀히 해 장기간, 반복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시스템적 실패’가 발생하면 제재받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금융권 협회장 간담회를 열고 불완전판매, 대규모 횡령 등 금융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금융회사 내부통제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내부통제 부실로 인한 금융사고를 막기 위해 도입한 책무구조가 금융사고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22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금융권 협회장 간담회를 열고 '금융회사 내부통제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금융당국은 내부통제와 관련한 금융회사 임원별 책임 범위를 사전...
지난해 8월부터 약 10개월 간의 논의와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끝에 금융당국은 금융사고에 대해 획일적인 제재가 아닌 금융사별 자율 예방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금융위원회는 22일 금융감독원과 함께 ‘금융권 협회장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금융회사 내부통제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당국 차원의 획일적인 규율이...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경동나비엔 이사회 구성원 7명(사내이사 4명ㆍ사외이사 3명)은 모두 ‘리더십’ 역량을 갖춰 기업의 전략과 인적 자원 관리 전문성을 가졌다.
지난해 11월 ‘이사회 운영규정’ 개정을 통해 역량, 전문성, 다양성 등 회사에서 필요한 이사를 확보하기 위해 이사회 역량구성표를 도입하고, 올해 3월 이사회에서 처음으로 보고했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1분기 기준 도급순위 34위인 신세계건설은 108억7000만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43위 HJ중공업도 1분기 110억 9100만 원의 손실을 봤다. 영업이익을 기록한 중견사도 대부분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절반 이하 수준의 영업익을 거뒀다.
또 신용평가사는 중견사인 태영건설과 한신공영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모두 미분양 증가에 따른...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 제재 시 ‘기관제재 갈음 업무협약(MOU)’ 등 제도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기관제재 갈음 MOU는 금융사의 경영상 취약점 또는 위규 등에 대해 고의, 중과실이 없는 경우 해외진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기관제재 대신 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개선책을 마련, 이행하도록 하는 조치다.
이밖에 금감원은 해외진출지원 설명회 개최 및 해외진출...
금융감독원이 19일 주식보상 제도를 통해 취득한 해외 상장 주식 매매 시 소비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금감원은 “글로벌 기업 주식보상 제도 수혜 대상 확대에 따라 국내 임직원의 해외 상장주식 매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임직원이 받은 해외 상장주식을 해외 투자중개업자·증권사를 통해 매매하거나 같은 자금을 해외 금융기관에 예치할 경우 외국환거래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