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직 출근길에 나선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은 "마지막으로 복직하는 우리 또한 빠르게 적응해 좋은 차를 만들어 국민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2009년 쌍용차 사태 때 전체 직원의 48%가 무급 휴직을 선택했다. 나머지 52%는 희망퇴직을 결정했다. 이 두 가지를 선택하지 않은 노동자 165명이 해고노동자가 됐다.
쌍용차는 2013년부터 무급...
19일 노동계에 따르면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는 소식지를 통해 “신용평가기관 ‘피치’가 수출시장 붕괴로 인한 현대차의 유동성 위기를 전망했다”며 “독일식 위기돌파 해법을 모델 삼아 노사정이 일자리 지키기에 합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가 언급한 ‘독일식 해법’은 최근 독일 노사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맺은 위기협약을 뜻한다. 노동계에...
17일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는 소식지를 통해 “신용평가기관 ‘피치’가 수출시장 붕괴로 인한 현대차의 유동성 위기를 전망했다”며 “독일식 위기돌파 해법을 모델 삼아 노사정이 일자리 지키기에 합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가 언급한 ‘독일식 해법’은 최근 독일 노사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맺은 위기협약을 뜻한다. 노동계에 따르면 독일...
15일 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에 따르면 13~14일 치러진 잠정 합의안 찬반 투표에서 조합원 53.4%가 찬성표를 던졌다. 총원 7813명 중 7233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중 3860명이 합의안에 찬성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사무직군을 제외한 생산(부평ㆍ창원), 정비 직군의 찬성률은 50%를 가까스로 넘거나 밑돌았다. 사무직군은 찬성률이 70%에 달했지만, 생산직이...
14일 금속노조 한국지엠(GM) 지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간 치러진 투표에서 참가자의 53.4%인 3860명이 합의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지난달 25일 마련된 잠정 합의안에는 임금을 동결하고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신차 구매 시 차종별로 100만~300만 원을 지급하는 안이 담겼다.
또한, 창원ㆍ제주 부품 물류센터 통합 문제와 회사가 노조에 제기한...
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는 13~14일 이틀간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진행해 의견을 묻는다. 이 투표에서 조합원 과반이 찬성하면 합의안은 최종 타결된다.
찬반 투표 진행까지는 굴곡이 있었다. 애초에 노조 지도부는 잠정 합의 직후 간부합동회의를 거쳐 투표 절차를 밟을 예정이었지만, 일부 조합원이 합의안에 반발하며 절차가 지연됐다. 지도부가...
다양한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수집하고 다양한 삶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요. 광장에서 금속노조, 전국장애인연합회, 촛불집회, 태극기집회 등 수많은 사람을 마주했어요. 이들은 세상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보통 사람들입니다. 보통의 사람을 만나 제대로 살기 위해 개인은 사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직접 물어볼게요."
금속산업노조(IG메탈) 대변인은 “직원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지만, 모든 활동을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자동차 부품업체 보쉬의 경우, 코로나19가 계속 확산하는 가운데 업무 복귀에 우려를 나타내는 직원도 있었지만, 공장 조업을 계속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혜택이라 여겼다고 한다. 독일 자를란트에 있는 보쉬 공장은 현재 직원의...
이 사건을 대리하는 이수열 금속노조 법률원 변호사는 "판결문을 보면 사찰 자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미전실과 계열사 간 '공모 관계'가 적시돼 나온다"며 "범죄일람표에 나온 삼성중공업, 삼성SDI, 삼성물산 등 계열사와 협력 업체 모두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서비스 기록을 추가 분석해 이달 안으로 일시나 행위 등을 특정해...
그런데 업계에서 논의 요청이 오지를 않습니다.”
지난달 2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영향과 대응’을 주제로 개최한 긴급 포럼에서 금속노조 관계자가 사견을 전제로 한 발언이다.
포럼에는 경총 등 26개 산업 단체가 주로 참석했는데, 노동계를 대표해 금속노조도 초청받았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금융노조의 경우 상위 노조 기관인 한국노총 내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 다음으로 산별조합원이 많다. 조합원이 많아 협상력이 세기 때문에 금융노조를 잡는 후보가 선거에서 이긴다는 것이 민주당 내 중론이다.
금융노조는 지난 28일 박용진 의원에 이어 30일 전재수·김해영 의원, 31일 김병욱·김부겸 의원 등 차례로 민주당 의원을 만나 정책제안서 및 정책협약서를...
김성갑 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장도 성명서를 통해 합의가 조합원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점을 인정했다. 김 지부장은 “2019년 투쟁의 터널을 벗어나야 하기에 지부장으로서 잠정 합의라는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며 “비판의 회초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잠정 합의가 조합원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함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아쉽고...
18일 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에 따르면 사측은 지난 12일 진행된 2019년도 임금협상 12차 교섭에 화상회의 방식을 도입했다.
애초 노조 교섭대표 24명과 사측 대표 20명 정도가 만나 단체교섭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사측은 대표 중 일부만 교섭장에 나가도록 하고 나머지는 다른 장소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교섭에 참여토록 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 GM...
18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 온라인 게시판에 일부 노조원들이 노조의 부분파업 결정에 비판하는 글을 지속해서 올리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0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파업하기로 결의했다. 19일에는 점심시간 오토바이 시위도 연다. 작년 5월부터 사측과 진행한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이 교착상태에 달하자 파업이라는 강경책을 꺼내...
특히 “전일 언론보도를 통해 전국금속노조 및 현대위아의 지난 13일 제시된 통상임금 소송 관련 노사 공동의 제시에 대해 조합원 투표가 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금번 합의를 통해 예상되는 환입금액은 약 80% 규모인 1464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금액은 올 1분기 손익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완성차 가동률 훼손으로...
17일 금속노조 현대위아 지회는 이날 오전 조합원 총회를 열고 지난 13일 노사가 합의한 '통상임금 소송 관련 노사 공동 제시안'을 54.02% 찬성으로 가결했다.
2014년 현대위아에 합병된 현대메티아ㆍ위스코 근로자들은 2010년 7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지급된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해달라며 2013년과 2014년 1차 소송을 냈다. 근로자 일부 승소 판결을...
16일 전국금속노조 현대차 지부는 소식지를 통해 생산량 만회가 임금 교섭과 부품 협력사의 생존권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노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생산손실이 10만대에 육박한 상황"이라며 "생산량을 만회하지 않고서는 올해 임금인상 요구 근거가 약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두산중공업지회와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2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 위기에 따른 휴업 절차는 곧 인적 구조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어 노사협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틀 전인 10일 사측이 노조에 제안한 휴업 협의 요청을 공개적으로 거부한 것이다.
두산중공업은 10일 노조에 공문을 보내 고정비 절감을 위한 긴급조치로...
앞서 두산중공업은 지난 10일 금속노조 두산중공업지회에 '경영상 휴업 시행을 위한 노사협의 요청' 공문을 보냈다. 두산중공업은 고정비 절감을 위한 긴급조치로 경영상 사유에 의한 휴업을 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하고, 세부 방안에 대해서는 노동조합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휴업 검토 배경에 대해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들어있던...
앞서 두산중공업은 전일 금속노조 두산중공업지회에 '경영상 휴업 시행을 위한 노사협의 요청' 공문을 보냈다. 휴업 배경으로는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들어있던 원자력ㆍ석탄 화력 프로젝트 취소가 꼽힌다. 이로 인해 10조 원 규모의 수주 물량이 없어져 경영 위기가 빨라졌다는 분석이다.
다만 회사는 이날 해명공시를 통해 “창원공장의 전체 또는 부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