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교섭단은 금속노련 산하 전국삼성전자노조와 상급 단체가 없는 삼성전자사무직노조, 삼성전자구미지부노조, 삼성전자노조로 구성돼 있다. 총 10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9월 구성된 공동교섭단은 30년 무노조 경영의 사슬을 끊고 삼성전자 내 최초의 단체협약을 쟁취하겠다는 목표 아래 교섭을 추진해 왔다.
공동교섭단과 사측은 이날 본 교섭에 앞서 지난달...
28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제10기 집행부 선거 후보로 김상구 전 금속노조 위원장, 이영주 전교조 수석부위원장, 양경수 현 민주노총 경기본부장, 이호동 발전노조 초대 위원장 등이 총 4명이 등록했다.
이번 선거는 위원장을 비롯해 수석부위원장, 사무총장이 3인 1조로 러닝메이트를 구성한다. 이들은 29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간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을...
뒤에는 협력업체들과 직원들도 함께 있다는 것을 기억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국지엠 1~3차 협력업체에 근무하는 직원 수는 총 13만5036명에 달한다.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는 23일부터 잔업과 특근을 거부하는 투쟁을 시작했다.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과 부평 2공장의 미래 계획을 놓고 사 측과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면서다.
25일 기아차와 전국금속노조 기아차 지부에 따르면 노사는 ‘웨어러블 로봇’을 생산 현장에 시범 적용키로 합의했다. 웨어러블 로봇은 노동자의 근력을 보조하는 기구로 옷처럼 입을 수 있는 형태다. 이 로봇을 착용하면 많은 힘이 들어가는 자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근골격계 질환 예방할 '첵스ㆍ벡스'
노사가 시범 운영할 로봇은 현대자동차그룹...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는 22일 오후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전면 파업 대신 잔업ㆍ특근을 거부하는 투쟁 방침을 확정 짓고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전반조와 후반조 근무자는 각각 4시간 동안 일을 하지 않고 임단협 보고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노조는 다음 쟁대위가 열리기 전까지 이 같은 투쟁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
한국지엠 노사는 19차례에...
강 부사장 등은 2011년 6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삼성 미래전략실에서 마련한 노사전략을 토대로 어용노조를 설립하는 등 금속노조 삼성지회 에버랜드 노조 설립과 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1심은 강 부사장에게 징역 1년 4개월을, 이 전 인사지원실장과 노조대응 상황실 김모 씨에게는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나머지 관련자 10여 명은 징역 6~10개월에...
노조 공동교섭 대표단은 삼성전자 내 기존 1·2·3노조에서 각 1명, 가장 규모가 큰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금속노련) 산하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4노조)에서 7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노조의 교섭 요청에 응하고 협의를 진행하자고 답했다. 이전에도 삼성전자 노사는 단체교섭을 진행하기도 했지만, 단체협약 체결에 이르진 못했다.
앞서...
한국지엠(GM) 노조가 파업을 잠시 보류하기로 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15일 오후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한국GM 노조는 이날 파업 돌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대책위는 논의 결과 다음주 이뤄질 18차 임단협 단체교섭에서 사측이 제시하는 내용을 보고 파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노조는 또 조립2부...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 지부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현대차 지부는 새 시대에 맞게 젊은 신임회장이 취임한 것에 축하를 전한다"며 "정 회장은 4차산업 시대를 맞아 현대차를 어떻게 반석 위에 올려놓을 것인지 시험대에 올랐다. 무엇보다 국민에 대한 신뢰경영을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선친(정몽구 회장)의 공과를 파악해...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대우버스지회에 따르면 사 측은 8월 31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직원 356명을 해고하겠다는 내용의 계획서를 제출했고, 이달 4일 해고를 단행했다.
노조는 "경영상 긴박하게 필요하고, 해고를 피하려고 노력한 뒤에 해고할 수 있는데 사 측은 명분 없이 해고를 단행했다"라며 "올해 1분기 국내 버스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38.3...
하언태 현대차 사장과 이상수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장 등 노사 대표는 28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임협 타결 조인식을 열었다.
노사는 지난달 13일 임협 상견례를 가진 뒤 47일 만에 조인식을 마무리했다.
올해 합의안은 △기본급 동결 △성과금 150% △코로나 위기극복 격려금 120만 원 △우리사주 10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 원...
새 노조가 들어서기 전까지 현대로보틱스는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와 마찬가지로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의 ‘4사 1노조’ 원칙에 따라 현대중공업지부 소속이었다.
하지만 4사 1노조로 인해 교섭 장기화가 매년 관행처럼 되풀이되면서 조합원들의 불만과 피로감은 누적됐다.
이에 따라 현대로보틱스 조합원들은 기존 현대중공업지부와 결별, 새로운 노조를...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 지부는 25일 오전 6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 찬반 투표에 4만4460명(투표율 89.6%)의 조합원이 참석했고, 이 중 2만3479명(52.8%)이 찬성표를 던졌다고 26일 밝혔다. 조합원 과반이 찬성하며 올해 임금 교섭은 최종 타결됐다.
타결된 합의안은 △기본급 동결 △성과금 150% △코로나 위기극복 격려금 120만 원 △우리사주 10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는 앞서 이달 1∼2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해 80% 찬성을 받은 만큼, 중노위 결정에 따라 합법적으로 파업 등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다.
하지만, 노조 측이 당장 파업을 시작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노조 관계자는 내부 논의를 거쳐 투쟁 방식 등을 정할 것이라 밝혔다.
노조는 7월 22일부터 사 측과...
민주노총 금속노조의 최대 사업장인 데다 대표적 강성 노조인 현대차 노조의 임금동결 합의가 갖는 상징적 의미는 크다. 악화된 회사 경영실적을 감안해 임금인상보다는 고용안정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노사가 공감한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차·자율주행자 중심의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코로나 이후 시장 격변에 대비하고, 노사가 위기극복에...
다만, 노조가 앞서 상급 단체인 금속노조 결정에 따라 기본급 월 12만304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당기순이익 30%를 성과금으로 지급 등을 요구했기 때문에 노사 간 차이가 나는 상황이어서 향후 공방이 예상된다.
노사는 임금안 외 안건에 대해선 일부 합의했다. 이날 교섭에선 울산시와 울산 북구가 추진 중인 500억 원 규모 부품 협력사 고용유지 특별지원금 조성...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 지회장인 A 씨는 2013년 7월 회사 명촌 정문 앞 도로에서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진행하면서 시위대 300여 명에게 철조망을 뜯으라고 지시했다.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본부장 B 씨 등이 공장 진입을 시도하면서 펜스에 걸린 밧줄을 잡아당기는 방법으로 가담했고, 이 과정에서 총 2800만 원 상당의 펜스 약 25m가량이...
르노삼성자동차 기업노조 집행부가 추진한 민주노총 산별노조(금속노조) 가입이 부결됐다.
10일 오후 8시 30분까지 진행된 민노총 가입 찬반투표 결과, 투표 참여 조합원의 2/3가 찬성해야 한다는 조건에 미달해 가입은 부결됐다. 이로써 르노삼성 내 최대규모인 기업노조는 산별노조 체제전환 대신 현행 기업노조 형태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노총 가입...
지금의 기업노조 형태에서 벗어나 조합원 약 18만 명이 소속된 금속노조에 가입하려는 시도다.
집행부는 근로조건을 후퇴시키는 사 측에 대항할 힘을 갖추기 위해 민주노총 가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노조는 “르노삼성차는 연속된 흑자에도 임금을 동결했고, 인원 감축으로 노동 강도를 강화해 왔다”며 “교섭도 게을리하며 조합원을 지치게 하고 노조를...
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는 전날부터 전체 조합원 7778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가운데 6955명이 참여해 89.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노조는 이날 오후 "투표 참가 조합원 가운데 6225명이 찬성, 찬성률 8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지엠 노조는 쟁의권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노조는 앞으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