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산업협력 강화…수출 저변 확대중국대체 ‘글로벌 사우스’ 교류 절실정부·기업 공동 ‘팀코리아’ 구성하길
작년 우리 무역은 참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수출은 7% 감소하고 무역수지는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대중국 교역에서 수출이 20%나 감소하고 막대한 무역적자를 보였다. 10월부터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수출액은 2021년 수준에 미치지...
중국이 미국 주도의 세계 질서를 재편하기 위한 ‘글로벌 사우스’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중국 외교부 성명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중국은 17개 국가 및 지역과의 외교 관계를 격상했다. 이들 대부분은 개발도상국이다. 아시아의 키르기스스탄·조지아·싱가포르,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잠비아·콩고·가봉, 중남미의...
수출 제한 등 자원민족주의를 강화했던 조코 위도도 현 정부의 경제 정책을 계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미 전기자동차 배터리 필수 원자재인 리튬을 통제하겠다는 뜻을 밝힌 멕시코도 6월 대선을 치른다. ‘글로벌 사우스(주로 남반구에 있는 개발도상국과 신흥국)’는 경제력과 영향력이 커지면서 이들 국가 유권자의 선택이 세계 경제에 매우 중요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도와 광물 보유 신흥국 등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은 공급망 대체에 나서고 있으나 아직 중국을 대체하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 밖에 탄소 중립에 대한 압박이 거세지며 반덤핑‧상계관세 등 전통적 수입 규제 조치의 강화와 신흥국의 예기치 않은 관세 인상 등 보호주의 조치의 확대가 기업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조성대 한국무역협회...
△브라이언 라토프(Brian Latouf) 현대차·기아 글로벌 최고 안전 및 품질책임자(GCSQO) 사장
▷1964년생 (59세)
▷웨인 주립대학교 기계공학 석사, 윈저 대학교 기계공학 학사
▷주요 경력
-현대자동차 글로벌 최고안전책임자(CSO)
-현대자동차 북미권역본부 북미 안전 사무국 리더(부사장)
-제너럴모터스(GM) 안전 및 필드 조사·규제·인증 총괄 디렉터
-GM 캐나다...
스톡홀롬국제평화연구소 연례 보고지역별 긴장 고조에도 노동력 부족韓업체 4곳 랭크…전년 대비 0.9%↓
지난해 중국 주요 방산업체의 무기 매출이 증가했지만 미국은 감소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4일 보도했다.
스웨덴 싱크탱크인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이날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100대 방산기업의 지난해...
특히 아직 표심이 굳지 않아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다고 평가받는 카리콤(카리브해 공동체 12개국), 태도국(태평양도서국 11개국), 아프리카 국가 등 이른바 ‘글로벌 사우스’를 집중적으로 접촉했다.
총수들은 사업 연관성이 큰 국가들을 방문해 표심 잡기에 나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미국과 일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멕시코와 파나마, 구광모 LG그룹...
아메리칸항공 ‘스마트 게이팅’ 도입‘뒷자리부터’ 대신 ‘창가 좌석’부터 탑승 박자 빠른 음악으로 승객 발걸음 부추겨“기내 선반 짐 공간 부족” 메시지도 효과“연간 400만 달러 절감”
글로벌 주요 항공사가 다양한 아이디어를 짜내며 ‘탑승 시간’ 단축에 나섰다. 이를 통해 항공기 정시출발을 확대하면 지상에서 의미 없이 소비해야 하는 ‘항공유’를...
여기에 뉴욕, 뉴저지, 보스톤 등을 잇는 동부 거점과 플로리다, 켄자스, 오하이오, 미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신규 지역에도 꾸준히 점포를 내고 있다.
SPC그룹은 향후 신규 진출할 지역으로 노스캐롤라이나, 콜로라도, 메릴랜드, 워싱턴, 하와이 등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미국에 1000여 개까지 매장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매장 수가 늘면서...
윤 대통령은 이날 만찬사에서 "대한민국은 교육에 매진하고, 과학을 육성하며, 문화를 꽃피우면서 성장의 역사를 써 내려왔고, 이러한 경험은 세계 다른 어느 곳에서도 실현될 수 있다"며 "대한민국은 '부산 이니셔티브'를 통해 개발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기후 위기, 글로벌 사우스 문제와 같은 인류가 당면한 도전을 함께 해결하는 데...
중국은 ‘글로벌 사우스’에서 통할 정도의 기술과 자본을 충분히 갖고 있다.
중국이 동조하는 나라들과 함께 미국의 압박을 꿋꿋이 견디다 보면 언젠가 기회가 생길지도 모른다. 미국과 동맹국에서 정치 또는 경제적 위기가 발생한다면 반중 연대의 결속력은 약화될 수 있다. 중국이 그토록 원하는 첨단기술을 획득할 포털이 열리는 순간이다. 독일 민간 싱크탱크인...
두 정상은 남반구의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을 뜻하는 '글로벌 사우스' 대응을 포함한 글로벌 과제에 관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내년부터 한미일 3국이 유엔 안보리 이사국에서 함께 활동하게 되는 만큼 북한, 우크라이나 문제 등 주요 안보 현안에 관해 캠프 데이비드 정신에 기반해 3국 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한미일 3국 차원에서 첨단 과학기술...
양국 모두 글로벌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장기적 경쟁에 휘말려있다. 경제적으로는 미국이 대중국 ‘디리스킹(위험 제거)’ 전략을 본격화했다. 특히 첨단 기술 분야에서 중국을 배제한 공급망 구축 움직임이 노골적으로 진행됐다. 군사적으로는 대만 문제와 중국의 러시아 지원 등을 놓고 팽팽하게 대치 중이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원 아래 르노코리아는 가까운 미래에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최고경영자(CEO)는 “폴스타는 2024년 초 중국 청두와 2024년 여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의 폴스타 3 생산을 시작으로, 2025년 부산에 이르기까지 총 3개국, 5개의 생산 거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FT 열풍이 불던 시절에는 개인 투자자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도 랜드 NFT 구매에 나서기도 했다. 더샌드박스 랜드는 아디다스, 제포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등이 구입했다. 삼성전자의 미국법인이나 코카콜라등은 디센트럴랜드 내 땅을 구매했다.
개인 투자자와 기업이 랜드에 주목하던 때가 있었지만, 현재 가상자산 시장 침체기와 함께 시선이 많이...
일하는 방식, 인사의 역할 등 신경영을 계승하면서도 현시점에 맞게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패트릭 라이트 사우스캐롤라이나대 경영대 교수는 전략적 인사 등 인재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과학대 교수는 미래 세대를 위한 ‘제2의 신경영’이, 부탄투안 베트남 풀브라이트대 교수는 지속적인 글로벌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는 "삼성은 신경영을 선언한 '프랑크푸르트'가 의미하는 바와 같이 정교하게 관리하는 '신경영'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등 창의지향적 기업 문화를 선도할 필요가 있다"며 "미래 삼성은 르네상스의 고향이었던 '피렌체'가 상징하는 인간의 가치가 존중되고 창조성 넘치는 기업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우디와 외교수장 간 통화이번 주 중동특사 중동 순방 예정전문가들 “글로벌 사우스 동맹 만들려는 의도”빈 살만 만난 블링컨 “하마스는 테러집단”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확산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이란에 이어 중국도 이스라엘 비판에 동참했다.
15일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에 따르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전날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
해외 외교전문가 3인 인터뷰알 케트비 박사 “중국은 남중국해, 러시아는 우크라 전쟁에 이용할 수도”매닝 연구원 “현 전쟁 레바논으로 확대 가능성”레비 의장 “팔레스타인 지지 글로벌사우스, 미국 입장과 상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전쟁은 단순히 미국에만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외교 전문가들은 이번 전쟁이 미국과 맞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