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10일 미국 백악관 청원 사이트에 문재인 대통령 관련 청원이 오른 점과 관련해 "한국 극우세력들의 청원이 틀림없다"며 "주권국가인 대한민국에 칼을 겨눈 21세기판 이완용"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백악관 청원 사이트 '위 더 피플'에서는 '미국에 중국 바이러스를 밀수해...
그렇다면 극우세력과의 과감한 단절이 먼저다. 정체성은 정책과 직결된다. 극우와 극좌를 넘나드는 색깔로는 국민을 설득할 수 없다. 반대당 이미지 탈피 노력도 시급하다. 경제뿐 아니라 남북관계, 외교 정책을 놓고 여당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한다. 북한과의 대결정치 일변도에서 탈피해 합리적 대안도 제시해야 한다. 참신한 외부인사 영입과 함께 당내...
이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원인으로 극우단체의 8·15 광화문 집회를 지목하며 “방역을 조롱하고 거부하는 세력이 있다.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 행동은 이유가 무엇이든 용납될 수 없고 법에 따라 응징하고 차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이 (코로나) 전쟁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그는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 신도를 위시한 광화문 집회 주최자들은 사실상 테러 집단"이라며 "테러 집단화한 극우세력을 정부가 직접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광복절 광화문 집회를 주도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미래통합당을 비판하는 것에 대해 "(코로나19...
시카고와 포틀랜드에서 벌어지는 일이란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서 촉발된 폭력 사태를 가리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극우 음모론 세력이 커지는 것을 우려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조셉 우신스키 마이애미대학 정치학 교수는 “큐어넌은 단순히 음모론이 아니라 종교가 됐다”며 “인터넷 환경이 음모론의 발전과 진화 방식을 바꿔놓았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시위 주도세력을 ‘급진좌파’로 낙인찍고 “미국은 ‘안티파’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티파’는 극우 파시스트에 반대하는 극좌파를 가리키는 용어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달 29일에도 시위대를 ‘폭력배(Thugs)’라고 지칭하며 “약탈은 총격을 부른다”고 연방 차원의 군 투입 가능성을 시사했는데, 여기에...
미국 백인 경찰의 진압 과정에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유혈 폭력 사태로 번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위 주도 세력을 테러조직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3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미국은 ‘안티파’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티파’는 극우...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은 31일 중국 해커 개입으로 4·15 총선 개표가 조작됐다고 주장하는 민경욱 전 의원을 향해 "극우도 아닌 괴담 세력"이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 의원에게 부탁드린다”며 “의원이 거짓말로 조작된 괴담을 유표하는 건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는 "'Follow the Party'는 한 네티즌이...
이는 반이민과 반유럽을 외치는 극우 포퓰리스트 세력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먹잇감이다.
27개 회원국 경제의 21% 정도를 차지하는 독일은 이런 결속과 연대 요구에 아주 소극적이었다. 그렇지 않아도 EU 예산의 5분의 1 정도를 부담하는데, 경제위기 와중에 추가 지원은 쉽지 않다는 것. 하지만 독일의 이런 금기를 깨게 한 것은 역설적으로 독일의 연방헌법재판소...
일본 시마네 현과의 교류단절을 과감히 선언하고 주도했던 사람이 자신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아베 정권을 싫어한다고도 전했다. 그는 "시대착오적인 군국주의 부활을 꿈꾸며 공공연히 혐한 감정을 자극하는 일본 극우세력을 혐오한다"라며 "비난을 하더라도 근거 없는 가짜뉴스를 만들어 원색적인 욕설을 퍼붓는 일은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사실관계 확인에 시간이 다소 걸리는 틈을 타서 역사 왜곡을 시도하는 반민족적 행태를 보인다"고 말했다.
이형석 최고위원은 "정의연과 윤 당선자에 대한 의혹 있다고 해서 위안부 인권 등과 일본의 역사 왜곡 행위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건 극우세력의 준동"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태극기 부대와 극우세력이 국회에 난입하는 모습을 보고 단호해야 한다고 마음먹었다”며 강행 처리를 결심한 과정을 설명했다.
이 원내대표는 지난해 원내대표로 선출된 순간부터 일본의 경제보복,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처리, 비례대표 선거용 위성정당 논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방역과 4ㆍ15 총선 등 임기 동안 마주했던 현안을 하나하나...
우리공화당 등 ‘태극기 세력’을 위시한 극우진영 또한 통합신당의 걸림돌이다. 미래통합당은 이들과의 통합에도 문을 열어놓고 있지만,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유승민 의원이 물과 기름처럼 섞일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가능성이 불투명하다. 통합당 관계자는 “결국 통합 논의가 ‘탄핵의 강’을 건너지 못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의당 오현주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민 의원이 구가하는 욕설은 자신이 좋아하는 태극기 세력의 집회나 극우 유튜브 방송으로 가면 얼마든지 들을 수 있다"며 "민 의원에게 어울리는 곳은 그런 이들이 옹기종기 모이는 저잣거리지 국회는 아닌 듯하다"고 말했다.
정의당 이정미 의원도 의견문을 통해 "더는 막말과 욕설이 송도와 연수를...
이처럼 트럼프를 필두로, 트럼프를 흉내 내고 있는 세계 각지의 극우 포퓰리스트 정치인들이 초래하고 있는 정치적 위기 요인에 더해서, 미국을 위시한 주요 국가들이 이어가고 있는 팽창적 통화정책이 세계 경제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준 미국 연준(FRB)과 유럽중앙은행(ECB) 그리고 일본중앙은행의 전체 자산 규모는 약 14조 달러로, 이는...
자유한국당을 겨냥해서는 “아스팔트 위에서 벌어진 공안검사 출신 황교안 대표의 어색한 민주세력 코스프레가 치기 어린 ‘투쟁쇼’가 아니었길 바란다”며 “그러나 저는 극우정치의 광기 앞에 민주정치의 인내 또한 한계에 도달했음을 고백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 원내대표는 공수처법 표결 과정에서 예상되는 야당의 반발을 향해 “한 번 더 국회법을...
이 대표는 "국내 언론이나 극우 세력이 일본의 '눈 가리고 아웅' 식 발언과 보도를 사실인 양 인용해 정부를 비판하는데, 매국 세력이라고 불리고 있다"면서 "원인 제공자는 일본으로, 정부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당당하고 철저하게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과 관련해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
보수 목소리도, 우익 주장도 아니고 오직 광화문 아스팔트 극우 세력이나 할 법할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황 대표가 전날 '선거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지소미아 파기 저지를 위한 비상행동' 방침을 밝힌 점에 대해 "황 대표는 갑질 공천이란 비판을 '묻지마 통합'이란 폭탄으로 덮은 적이 있는데 쇄신 요구를...
경제위기 대응에 무기력한 정부에 대규모 난민 신청자들이 몰려들었고 이를 포퓰리스트 정당이 교묘하게 활용하면서 독일과 스페인, 이탈리아 등에서 극우정당이 세력을 확장해왔다. 더구나 독일 정부는 초저금리 혜택을 톡톡히 봤다. 독일의 국채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지기도 해 자금조달 비용에서 3680억 유로, 국내총생산(GDP)의 11% 정도 이익을 얻었다는 게...
잃어버린 20년, 실은 30년에 걸친 일본 경제의 침체와 빈부격차 심화로 일본 역사 초유의 민족적 좌절감을 겪은 결과가 최근 극우세력의 창궐이라는 것이, 역시 일본 사회학자들의 스스로의 진단이다. 즉 1990년대 소비세 인상으로 촉발된 수요 위축에서 시작된 일본의 경기침체 악순환 과정에서 정부의 반복적 거시정책 실패의 결과, 그 집단적 좌절감이 초식남(연애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