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17경기, 54타석, 47타수 만에 나온 첫 홈런포입니다. 김현수는 그라운드를 돈 뒤 더그아웃으로 향했는데요. 동료들은 아무 반응이 없었습니다. 이후 머쓱해하는 김현수에게 동료들은 일제히 과격한 축하를 건넸습니다. 동료들이 깜짝 무관심 세리머니를 선물한 거죠.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몰카 웃기네” “장하다! 눈물나게 기쁘다” 등의 반응을...
홈런을 기록할 경우 팀동료들 모두 홈런 타자를 축하하기 위해 그라운드에 올라선다. 그러나 이날 볼티모어 더그아웃의 반응은 냉랭했다. 김현수가 홈런을 터트리고 더그아웃에 내려와 모자를 벗을 때까지 팀동료들 누구하나 김현수를 쳐다보지도 않았다. 김현수 역시 조금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전은 그 직후 일어났다. 냉랭했던 볼티모어 선수들은 일순간에...
더구나 김성근 감독이 건강상의 문제로 그라운드를 비우면서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아 경기가 중단된 점도 팬들의 불만을 키웠다.
송창식은 이날 1회초 만루위기에 마운드에 올라 오재원에게 홈런을 내준 것을 시작으로 2회 3점, 3회 5점 등 4.1이닝 동안 12점을 내준 뒤에야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전날 구원 투수로 등판해 0.2이닝 동안 15구를 소화한 송창식에게 연속...
이에 랜돌프 감독이 강하게 항의했지만, 심판은 패스토니키가 출루하는 과정에서 그라운드 안쪽으로 달려 송구를 방해했다는 판단을 번복하지 않았다. 결국 맥브라이드는 2루로 돌아갔고, 패스토니키는 아웃됐다. 김광현은 댄블랙, 스클리파니를 연달아 땅볼로 잡아냈다.
한국은 9회초 추가점을 뽑았다. 2사 만루상황 정근우의 타석때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마츠다의 타구를 손아섭이 슬라이딩하며 잡으려 했지만, 삿포로 돔 그라운드의 특성을 파악하지 못해 공을 놓쳤다. 이어 히라타의 타구가 3루 베이스를 맞고 튕겨나가는 바람에 박병호가 공을 놓쳐 일본에 선취점을 허용했다. 한 번 꼬이기 시작한 경기에서 타선의 부진까지 겹쳐 한국은 패배의 쓴 맛을 맛봐야 했다.
한국은 일본과 또 다시 맞대결에서...
1루로 걸어가던 민병헌은 그대로 주저앉았고,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결국 민병헌을 대신해 속이 불편한 이용규가 대주자로 나섰다. 그러나 김현수의 병살타로 이닝이 종료됐다.
양 팀은 5회까지 1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특히 한국은 도미니카 선발 페레즈를 상대로 무안타로 침묵했다. 박병호와 김현수의 장타성 타구는 각각...
내년에는 그라운드에서 코치로 인사 드리게 됐다. 수비력 좋은 팀을 만드는데 일조하는 것이 팬 분들이 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7경기의 아쉬움은 코치로서 7번째 우승반지를 끼는 것으로 채우겠다. 팀이 꼭 우승할 수 있도록 항상 선수들 뒤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설전이 길어지자 양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뛰어 나왔고 플레이오프 첫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오재원은 과거 숱한 벤치클리어링의 주인공이었다. 그는 LG트윈스의 우규민 선수와도 맞선 적 있다. 3회말 선발투수 우규민이 로메오에게 동점홈런을 맞은 뒤 오재원을 볼넷으로 내보내는 과정에서 마지막 공이 오재원의 머리 쪽으로 향했고 오재원은 머리를 숙여...
서재응은 템파베이 소속이던 2006년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트래비스 헤프너(38·은퇴)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빗맞은 플라이 볼로 유도했지만 천장 구조물에 맞고 그라운드에 떨어져 2루타를 허용했다.
돔구장의 온실효과로 인한 구질 변화는 타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돔구장 내부 상승기류가 홈런성 타구를 많이 발생시킨다는 것이다....
그러나 고스케의 타구가 관중 난입을 막기 위한 철조망에 맞고 그라운드로 떨어지자 심판은 ‘인 플레이’를 선언했다.
고시엔 구장에는 외야 펜스와 철조망 사이에 틈이 있어, 외야 펜스를 넘기면 홈런으로 인정한다. 히로시마의 비디오 판독 요청에 심판진이 타구를 다시 확인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심판진은 공이 외야 펜스 상단을 맞고 떨어진...
복귀 후 첫 타석에 시원한 홈런포를 쳤음에도 그는 표정 변화없이 묵묵히 그라운드를 돌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와 김태균을 꽉 끌어안았다.
최진행은 2회초 1사 1,3루 상황에서도 2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올 시즌 첫 4타점 경기를 완성했다.
최진행의 복귀 활약속에 한화는 kt에 13-4 대승을 거뒀다.
최진행은 복귀전에 대한 스트레스가 컸던 듯 3회초 세번째...
한편 지난 6월23일 대전 넥센 히어로즈전 이후 50일 만에 반성의 시간을 거쳐 그라운드로 돌아온 최진행은 시원한 투런 홈런으로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앞서 최진행은 지난 5월 이뤄진 도핑테스트에서 금지 약물인 스타노졸롤(stanozolol) 성분이 검출, 6월25일부터 1ㆍ2군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KBO는 규정에 따라 최진행에게 3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고...
지난 6월23일 대전 넥센 히어로즈전 이후 50일 만에 반성의 시간을 거쳐 그라운드로 돌아온 최진행은 시원한 투런 홈런으로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앞서 최진행은 지난 5월 이뤄진 도핑테스트에서 금지 약물인 스타노졸롤(stanozolol) 성분이 검출, 6월25일부터 1ㆍ2군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KBO는 규정에 따라 최진행에게 3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고, 한화...
배니스터 감독은 그라운드로 올라가 항의를 이어갔지만, 볼 판정과 퇴장선언을 되돌리지 못했다.
결국, 감독이 없는 상태에서 8회와 9회를 소화한 텍사스는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시애틀에 2-4로 역전패했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3회초 우전 안타와 9회초 몸에 맞는 공으로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진갑용 선수는 은퇴 후 코치 연수를 고려하고 있다며 "정든 그라운드를 떠나는 게 섭섭하지만 팀과 후배들을 위해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1997년 OB 베어스에서 프로야구에 데뷔한 진갑용 선수는 1999년 삼성 라이온즈로 옮긴 후 17시즌 동안 삼성의 주전 포수로 활약했습니다. 2002년 삼성의 사상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비롯해 총 7번의 한국시리즈...
정든 그라운드를 떠나는 게 섭섭하지 않을리는 없지만, 팀과 후배들을 위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1997년 OB 베어스에서 프로야구에 대뷔한 진갑용은 1999년 삼성 라이온즈로 옮겼다. 이후 17시즌 동안 삼성 유니폼을 입고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2002년 삼성의 사상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비롯해 총 7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함께했다. 19시즌 동안 1823경기에 나서...
마쓰이는 2004년 타율 0.272 7홈런 44타점을 기록한 후 2010년 라쿠텐 골든이글스로 돌아왔다. 니시오카는 첫 시즌 타율 0.226 19타점을 기록하고 마이너리그를 오가다 한신 타이거즈로 복귀하고, 나카지마는 메이저리그 그라운드에 들어서지 못한 채 일본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시즌 초반 2루수와 3루수, 유격수를 전전하며 선발 출전기회를 잡지 못해 불안한 모습을...
3루타 홈런을 터트리며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첫 사이클링 히트며, 아시아선수로서도 처음이다.
이날 9회초 추신수는 선두타자로 나서 3루타를 쳐내며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이때 중계화면에 잡힌 배니스터 감독은 크게 기뻐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팀 동료들이 추신수를 향해 박수를 보내는 가운데 배니스터 감독은 묵묵히 그라운드...
결국, 휴일은 없는 셈이다. 박기량은 “적응되면 ‘나는 그냥 이렇게 사는구나’ 하게 돼요. 이제는 이 생활이 몸에 배서 괜찮아요. 힘들다는 생각은 안 들어요”라며 미소 지었다.
선수가 홈런 치면 함께 응원석에서 뛰고, 삼진을 잡아도 응원하는 두 사람. 야구팬의 함성이 그라운드에 가득 울려 퍼질 때까지 박기량과 김연정의 치어리딩은 계속된다.
그는 그라운드로 복귀해서 32경기 동안 4 홈런, 35안타, 시즌 타율 0.327로 활약했다. 그러나 부상을 완벽히 털어내지 못해 수비에 문제를 보였고,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두산에서 방출된 잭 루츠(29)의 몸값은 연봉 55만 달러(약 6억1120만원)다. 그는 8게임에 출전해 1홈런, 3안타, 시즌 타율 0.111의 초라한 성적표를 기록했다. 루츠는 부상에 이은 실망스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