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이면 국내 담배 시장에 궐련형 전자담배 열풍을 일으킨 아이코스가 출시된 지 1년이 된다. 담배업계는 이때를 전후해 작년 아이코스 구매자의 교체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 신제품을 출시하며 흡수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궐련형 전자담배 경쟁 2라운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G는 ‘릴’ 후속 모델 ‘릴...
지난해 7월에는 필립모리스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정보를 공유하는 카페인 '아이코스 코리아' 자유게시판에 "폭발했습니다"라며 흡연 후 홀더를 본체에 넣고 충전을 하던 도중 아이코스 기계가 폭발한 모습을 공개했다.
피해자에 따르면 당시 사고접수를 받은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를 구하고 직원을 직접 피해자...
KT&G가 무게는 줄이고 가열 기능은 강화한 궐련형 전자담배 ‘릴’ 후속 모델을 내놨다.
KT&G는 오는 23일 ‘릴 플러스(lil Plus+)’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릴 플러스’는 소비자의 만족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존 ‘릴’ 디바이스 후속으로 출시되는 모델 체인지 제품이다.
‘릴 플러스’에는 히팅 기술 및 청소 기능 등 기능적인 특징이 추가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이러한 유해성을 인정해 “아이코스 같은 가열식 전자담배가 일반 궐련 담배보다 덜 해롭다거나 유해성분이 덜 배출된다는 어떤 근거도 없으며 간접흡연 피해가 줄어든다는 주장 또한 근거가 불충분하다”며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에 따라 규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국내 학계도 WHO와 같은 입장을 보였다.
학계는...
궐련형 전자담배는 일반담배와 유사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점, 배출물(에어로졸)에서 발암물질(궐련연기에서 배출되는 발암물질)이 여전히 검출되는 점 등을 고려해 암(癌) 유발을 상징할 수 있는 그림으로 제작했다.
경고문구도 질병발생 또는 사망의 위험증가도를 수치로 제시해 일반 국민이 흡연의 폐해를 보다 실감할 수 있도록 경고문구를 조정했다. '폐암의 원인...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과 전용담배인 ‘핏(Fiit)’을 전국 64개 도시로 확대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서울지역 편의점 2700개소를 통해 첫선을 보인 ‘릴’과 ‘핏’은 지난 3월 부산, 광주, 대전, 세종 등 주요 대도시로 판매지역이 확대돼 현재 전국 14개 도시의 판매점 1만1638 곳에서 판매되고 있다.
판매지역을 확대했음에도...
업계는 담배 가격 인상으로 돌파구를 모색했고, 궐련형 전자담배 등을 개발하며 대안을 모색해왔다. 필립모리스도 2016년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를 출시했다. 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 일반 담배보다 독성 물질을 덜 흡입하기 때문에 건강에 덜 해롭다고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식품의약국(FDA)은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가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에 대해 지난 1월...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의 전용담배인 ‘핏 매치’와 ‘핏 스파키’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KT&G 전자담배 ‘릴’은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100일 만에 20만대를 돌파하는 등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KT&G는 앞서 출시된 ‘핏 체인지’와 ‘핏 체인지업’에 이어 새로운 제품인 ‘핏 매치(Fiit MATCH)’와 ‘핏...
'찐 담배' 궐련형 전자담배인 '아이코스'의 유해성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가디언 및 일부 해외 매체는 최근 흡연조절 저널(journal Tobacco Control)에 실린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의 연구 결과를 전했다.
태우지 않고 가열하는 형태인 ‘아이코스’ 와 같은 담배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그간 논란이 제기돼 왔다. 최근 몇 년간의 연구에서는 찌는...
국내 시장에서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을 성공적으로 출시해 시장에 안착시키는 등 굵직한 현안들을 추진력 있게 이끌어왔다.
이에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백 사장을 차기 사장 단독후보로 확정했고 당시 백 사장의 연임은 낙관적이었다. 하지만 2대 주주인 기업은행(6.93%)이 사장 후보 결정 과정의 공정성에 문제가 있는 데다, 백 사장이...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과 ‘핏’의 판매 지역을 기존 서울 전역 편의점으로 확대한 지 한 달 만에 지방 주요 도시로 확대하며 인기몰이를 이어간다.
KT&G는 13일 릴과 핏의 판매지역을 기존 서울지역에서 전국 6대 광역시와 경기도 6개 도시(성남·고양·수원·안양·용인·과천), 세종 특별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첫선을 보인...
현재 궐련형 담배의 경우 갑당 841원이 부과되며 2017년 한 해에만 3조원이 넘는 부담금을 흡연자들로부터 걷어들였다.
국민증진기금으로 100% 귀속되는 건강증진부담금은 올해 건강보험재정운영으로 1조8848억원(47%), 질병관리본부지원 5410억원(13%), 일반사업 8069억원(20%), 금연사업으로 약 1500억원(3%)의 비용이 지출될 예정이다.
연맹 관계자는 “부담금을...
이에 대해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담배 판매량이 지난해 1월 대비 약 9억 개비(-20%) 감소했다”며 “지난해와 올해의 설 연휴 시점 차이와 궐련형 전자담배 수요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수출이 부진했던 이유는 이란과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지역의 담뱃세 인상 및 환율 상승으로 해당 지역의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의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가 일반 궐련 대비 유해성분 노출이 대폭 줄어들었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내놨다 .
BAT는 최소 3년 이상 흡연해온 18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일본 병원에서 8일간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로 전환한 흡연자들이 특정 유해성분에 대한 노출 정도가 상당히 감소했으며 일부는...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달 궐련은 2억3000만 갑, 궐련형 전자담배는 2000만 갑 판매됐다.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 비중은 9.1%로 전월 대비 3.0%포인트(p) 상승했다.
기존의 담배 대신 아이코스와 릴, 글로 등 궐련형 전자담배로 바꾸는 흡연자가 늘면서, 이를 취급하는 판매점도 확대되는 추세다.
반출량을 기준으로 부과되는 담배 제세부담금은 지난달 약 8555억...
국내 시장에서는 전자담배 시장이 급격히 확장되는 가운데,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을 성공적으로 출시해 시장에 안착시키는 등 굵직한 현안들을 추진력 있게 이끌어왔다.
백 사장은 국내외 현장에서 다진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에 대한 이해가 뛰어난 현장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전략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기획력과 스피디한 업무...
KT&G는 7일부터 궐련형 전자담배 ‘릴’과 전용담배인 ‘핏’의 판매처를 서울지역 GS25에서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등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첫선을 보인 ‘릴’과 ‘핏’은 그동안 서울지역 GS25 편의점 2700개소에서만 한정적으로 판매됐었다.
KT&G ‘릴’은 사전예약 물량 1만 대가 이틀 만에 완판되는 등 출시...
그는 “담배 부문에서는 매출액이 683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0% 줄고, 영업이익이 2434억 원으로 20.4% 감소했다”며 “감소 폭의 60% 정도는 추석 선수요 효과로 나머지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시장잠식으로 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홍삼 부문 매출액은 2367억 원으로 11.1% 증가해 양호했으나, 마케팅 비용 지출이 4분기에 집중되면서 영업손실 94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