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이 ‘질적경영·책임경영·소통’ 등 3대 경영방침을 제시하며 내실경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권 행장은 24일 충주연수원에서 전국 지점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열고 올해 경영전략을 공유했다.
권 행장은 “‘양보다 질·책임경영·소통’ 등 3대 경영방침에 대해 1만3000여 임직원 모두 명확한...
포문을 연 사람은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이다. 권 행장은 국내 금융 역사상 115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은행장에 올랐다. 그를 두고 금융권에서는 ‘유리천장을 깨고 금녀(禁女)의 벽을 허물었다’는 평을 내놓았다. 권 행장을 시작으로 시중은행들은 지난해 말 정기인사에서 한 명 이상의 여성 임원을 배출하는 등 금융권 여성 임원 발탁 붐으로 이어졌다.
이에 앞서...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이 취임 후 첫 인사에서 여성 부행장을 발탁했다. 권 행장에 이어 두번째 여성 부행장이다.
기업은행은 14일 전문성과 영업력을 갖춘 9명의 신임 지역본부장을 선임하는 등 약 1900명의 승진·이동 등 상반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는 전무이사(수석부행장) 선임이 이뤄지지 않아 부행장급 인사는 진행되지 않았다. 기업은행은 부행장 후보로...
이에 따라 김성미 남중지역본부장이 부행장으로 승진할 경우 기업은행은 권선주 행장에 이어 두 번째 여성 부행장을 배출하게 된다.
김 부행장은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한 이후 1982년 기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잠실트리지움·서초지점장 등을 지냈다.
한편 이날 인사는 안정성과 전문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새롭게 선임되는 9명의 지역본부장은 본부와 영업점을...
하지만 이날 인사는 전무(수석부행장)이사 선임이 이뤄지지 않아 조준희 전 행장부터 이어온 ‘원샷인사’ 원칙은 사실상 연속성이 끊어졌다.
전무이사 인사는 은행장 제청으로 금융위원장이 임명하지만 청와대의 인사검증 작업을 거쳐야 한다. 이날 현재 청와대 검증 작업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전무이사 선임과 부행장급 인사가...
◇ 여성 리더십 왜 주목받나 = 국내 최초 여성 은행장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권선주 기업은행장은 배려하는 리더십 속에서 발휘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눈에 띈다.
자기관리는 철저하면서도 누가 실수를 한다고 해서 화를 내거나 목소리를 높이는 적이 없다는 평이다. 요직을 두루 거쳐 업무 파악이 빠르고 내부적으로도 신망이 두텁다.
권 행장은 임명 제청 뒤...
◇ 첫 여성 은행장 탄생… 은행권‘여성시대’도래 = 지난달 30일 은행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은행장에 오른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을 필두로 은행권에 여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최고경영자(CEO)에 이어 임원 자리에도 여성이 연이어 배치되며 보수적인 금융권에 여성시대 서막이 오르고 있다.
이번 여풍의 주목할 점은 여성 경영자들이 다양한 경험과 함께 지금 이...
이후 지난해 12월 권선주 기업은행장이 금융권에 여성 바람을 본격적으로 몰고 왔다. 국내 은행 사상 처음으로 은행장에 내정되면서 여성 임원은 봇물을 이뤘다.
하나금융은 3명의 여성 임원을 배출했다. 신한은행은 신순철 본부장이 부행장보로 승진하면서 이 은행 첫 여성 임원으로 기록됐다. 대구은행이 지방은행 최초의 여성 본부장인 양현숙 본부장을 배출했다....
권선주 신임 IBK기업은행장은 내년 민원 제로에 도전한다. 민원이 집중된 부문을 중점 관리하는 등 이른바‘클린 IBK’운동을 통해 소비자보호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권 행장은 지난 27일 취임에 앞서 가진 이투데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민원을 제로화하는 것은 어렵지만 민원발생 건수가 많은 상위 10가지 항목을 선정, 이를 꾸준히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이날 취임한 권선주 은행장은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을 아우르면서도 뚝심있게 일을 추진하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으로 지난 1978년 입행 이후 ‘여성 첫 지역본부장’, ‘여성 첫 부행장’ 등 늘 ‘최초’라는 수식어를 개척해왔다.
은행생활 35년 중 28년을 영업 현장에서 보냈으며 리스크관리본부장과 카드사업본부장, 소비자보호센터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쌓은...
권선주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변화’ 보다 ‘안정’에 방점을 둔 인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상대적으로 약한 소매금융은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권 행장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 이후 기자들과 상견례 자리를 갖고 “(향후 인사는) 큰 변화를 주기보다 부족한 자리를 채워 나가는 식으로 할 예정”...
이어 그는 “위대한 은행이란 돈을 잘 버는 것은 물론 사헌공헌, 교육, 문화, 예술에도 이바지해 국민 마음에서 우러나는 존경과 사랑, 신뢰를 받는 은행이어야 할 것”이라며 “권선주 신임은행장을 중심으로 위기에 더 강하고 어려울 때 서로 도우며 목표 앞에 하나 되는 IBK 특유의 DNA로 1만3000여 임직원이 하나로 똘똘 뭉쳐 반드시 IBK를 위대한 은행으로 만들어...
“영업 현장에서 일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국내 첫 여성은행장이 된 권선주 기업은행장 내정자가 밝힌 은행원의 자세다. 권 내정자는 은행 생활 35년 중 25년을 영업 현장에서 보냈다. 통상 은행권 여성 임원들은 고객만족, 교육부 등 지원부서를 담당하지만 권 내정자는 대부분의 은행 생활을 영업현장 에서 보낸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에 권 행장...
금융위원회는 23일 신임 기업은행장에 권선주 기업은행 부행장 겸 리스크관리본부장을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역사상 첫 번째 여성 행장, 공채 출신 직원 가운데 두 번째 행장 배출이다. 권 내정자는 조준희 현재 행장에 이어 연속해서 내부출신 은행장이 된다.
권선주 내정자는 1978년 기업은행에 입사했다. 이후 여성 최초 지역본부장, 여성 최초 부행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