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첫 女행장 권선주 누구?

입력 2013-12-24 09:02 수정 2013-12-2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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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권선주

기업은행 역사상 첫 여성행장이 탄생하면서 주인공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신임 기업은행장에 권선주<사진> 기업은행 부행장 겸 리스크관리본부장을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역사상 첫 번째 여성 행장, 공채 출신 직원 가운데 두 번째 행장 배출이다. 권 내정자는 조준희 현재 행장에 이어 연속해서 내부출신 은행장이 된다.

권선주 내정자는 1978년 기업은행에 입사했다. 이후 여성 최초 지역본부장, 여성 최초 부행장 등 수많은 '여성 최초'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년 전, 부행장 승진 때에도 기업은행 반세기 역사 이래 처음 있는 여성 부행장이었다. 이후 '첫 번째 여성 행장이 탄생한다면 권 부행장'이라는 견해가 기업은행 안팎에서 이어졌다.

금융위는 “권 내정자가 최초의 여성 은행장으로서 리스크 관리를 통한 은행의 건전성을 높이면서 창조금융을 통한 실물경제의 활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제청 이유를 설명했다.

권선주(57) 내정자는 경기여고와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거쳐 1978년 입행했다. 이후 방이역지점장과 역삼1동지점장 등을 거쳤다. 이어 기업은행 CS센터장, 외환사업부장, 중부지역본부장, 리스크관리본부 부행장 겸 금융소비자보호센터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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