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도 그럴것이 이명박 정권이 출범한 이후 교체된 공공기관장중 올해말까지 117개 기관장의 임기가 만료돼 대폭적인 물갈이 인사가 예고돼 있기 때문이다.
지식경제부 산하 기관장의 경우 한국전력과 석유공사 , 광물자원공사 , 에너지관리공단 등 26명의 임기가 만료된다. 기획재정부 산하 금융공기업도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투자공사, 예탁결제원...
박 장관은 이날 서울 명동회관에서 경제연구기관장과들과 가진 조찬간담회에서 “정부 정책에 대해서 비판이나 고쳐야 할 사안은 수시로 가감 없이 허심탄회하게 전달해 주면 좋겠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우리나라 연구기관이 경제발전에 많은 노력을 했다”고 평가하며 “정부와 연구기관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필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또...
부산저축은행 사태가 단죄의 단초를 제공했을 뿐 권력의 비호 아래 우리 사회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정부부처, 공기업, 일반기업, 심지어 문화 예술계까지 ‘낙하산 인사’가 없는 곳이 없다. 한 조사에 따르면 공공기관 284개 기관 가운데 66%에 해당하는 186곳의 기관장, 이사, 감사 등이 청와대와 한나라당, 대통령 비선조직 출신으로 채워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은 정부론’에 근거해 부처 통폐합이 이뤄지면서 중앙행정기관과 하부조직도 대폭 줄였다. 또 공무원 정원 감축작업이 단행됐고, 공직사회 혁신을 모토로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서 임명됐던 공공기관장들도 대거 물러났다.
그러나 정부조직을 슬림화한다며 부처를 몇 개 줄이는 모양새와 달리 정작 공무원 수는 지난 3년간 되레 1만4000여명이나 늘었다. 개혁과...
아울러 그는 최근 이재오 위원장이 검찰, 경찰, 국세청, 국가정보원 등 5개 권력기관이 참여하는 '반부패 기관 연석회의' 정례화 추진하겠다는 발언은 현 정권 최고실세임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일선 기관장입장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사실상의 월권인 강력한 사정기능을 행사하겠다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박 의원은...
청와대는 4대 권력기관장 인사를 마무리함에 따라 경제부처를 중심으로 한 개각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와대는 당초 구정 연휴 이후 개각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를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교체가 예상되는 장관으로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전광우 금융위원장 등 경제부처장관들이...
더욱이 국세청은 국정원, 검찰 및 경찰청과 함께 4대 권력 기관으로 치부된다. 그래서 이번 사건이 상징하는 의미도 간단치가 않다. 최고 권부(權府)의 기관장이 이러니 그 밑에서 일하는 부하 직원들의 기강이 어떠하겠느냐는 일반 국민들의 따가운 눈총도 무시만 할 수 없게 되었으며, 자칫 만의 하나 부하직원들에도 이런 '뇌물관행'이 자리하기 시작했다면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