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고 개혁을 멈추지 않는다면, 우리 국민의힘은 영원히 패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에 연단에 선 김기현 후보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우리 동지들로부터 또다시 가짜뉴스 덮어씌우기로 민주당 프레임으로 공격받으니까 참 어이가 없다”며 한탄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권력이 탐난다고 해도 이것이 보수의 품격인가 싶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그는 “당내 민주주의를 위해서 출마하고 싸우고 있다”며 “당의 미래 걱정을 안 하고 오로지 자기 권력과 특권 의식에만 관심 있는 분들이 라이벌”이라고 밝혔다. 개혁의 바람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과 그 호소인들에게 엄중한 경고를 날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음은 허 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
Q : 최근 광주에서 합동연설회가 있었다. ‘보수...
이래서야 어찌 노조의 회계 투명성이 확보되고 노동개혁이 가능해질지 모를 국면이다.
양대 노총으로 통하는 한노총과 민노총은 2021년 기준으로 83.5%의 조합원을 확보한 거대 권력이다. 예산 규모도 각각 1000억 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노조 금고에는 수많은 조합원 회비가 모일 뿐만 아니라, 정부와 지자체 등의 보조금도 쌓인다. 회계 투명성 확보가 필수불가결한...
그는 이어 “제가 구해드리고 나면 그래도 좀 개과천선하실 수도 있지 않겠나”라며 “장 의원도 정치 시작하실 때는 소신파·개혁파셨다. 원래 사람이 한번 위기를 넘기면 초심을 회복하신다”고 꼬집었다.
천 후보는 또 “우리 당이 줄 서는 것만 잘하는 무능력한 기회주의자의 정당이 되고 있는 것 같다”며 “아무리 권력자에 가깝다고 하더라도 꼴 보기 싫은...
김 후보는 ‘당내 개혁과제 추진’, 안 후보는 ‘총선 승리’에서 각자가 적합하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후보가 있느냐’는 물음에 대해서도 의견이 엇갈렸다.
15일 TV조선 주최 ‘2023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김기현 후보는 “저는 안정속 개혁이다. 정통보수의 뿌리를 20년 동안 한결 같이 지켜온 김기현이 대표가 되면 당이...
이 부총리는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그간 쥐고 있던 ‘교육권력’을 지자체로 넘기겠다고 밝혔다. ‘규제 철폐’와 ‘지방 이양’을 통해 ‘교육개혁’을 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학교의 ‘돌봄’ 기능도 획기적으로 강화할 것이라 선언했다.
취임 100일째인 14일 교육계에서는 이 부총리 취임 이후 교육부가 새 정부의 교육철학을 담은 정책을 안정적으로 착착...
정치 권력을 잡게 된 계기는 1999년 지진이었다. 1만7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과정에서 당시 정부의 늑장 대처가 시민의 분노를 낳았고, 에르도안이 이끄는 정의개발당(AKP)이 집권하는 배경이 됐다. 에르도안은 뿌리 깊은 부패, 무능한 정부, 무책임한 관계 기관을 비판하며 부패 청산과 정부 혁신을 맹세했다.
그러나 개혁을 앞세운 에르도안은 튀르키예를 '위험한...
격동의 시기 동독을 이끌었던 그는 공산주의 반대파와 권력을 나누는 데 동의하며 동독 역사상 첫 자유 총선을 이끌었고, 통일을 위한 서독과의 대화를 촉구한 인물이다.
좌파당도 “독일 통일을 확립하는 전체적인 평화적 과정은 그의 특별한 업적이자, 정치적 유산으로 남을 것”이라며 모드로를 추모했다.
개혁파 공산주의자로 평가받는 모드로는 1973년부터...
전당대회 등록 마지막날 혜성처럼 등장한 천하람 후보는 ‘국민의힘 개혁’과 ‘총선 승리를 위한 비책’을 강조했다. 그는 양손에 쥔 족자를 하나씩 펼치며 공약을 소개했다. 첫 번째 족자에는 ‘대통령 공천 불개입’, 두 번째 족자에는 ‘공천 자격 고사 의무화’가 적혀 있었다.
천 후보는 “국민들께서는 권력자나 그 권력자의 소수 측근에 의한 공천보다는 국민과...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아무런 내용도 없고 재미도 없이 흘러가고 있었는데, 그래도 변화와 개혁을 얘기하는, 그리고 그 메시지를 소구력 있게 전달할 수 있는 후보가 나온 것 자체가 ‘고맙다’라고 하는 분들이 많았다. 특히 젊은 사람들이 많았다. 백발이 성성한 분들도 ‘평생 국민의힘을 지지해 왔지만 권력에 아부하고 친윤 해바라기 하고 제대로 된 메시지가 안...
당시 혁신위를 둘러싼 당내 반대 목소리가 나오자 지난해 6월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가깝다라고 하는 중진 정치인들께서 공격을 하다 보니까 ‘혁신’이라는 이 좋은 의미는 다소 퇴색되고 마치 이게 저희 당 내부의 권력 투쟁인 것처럼 비춰진다”고 말했다.
청년정치인 모임인 ‘정치개혁 2050’에도 참여해 정치개혁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70년간 우리는 산업화와 민주화, 선진화를 모두 이뤄냈다"며 "전후 70년을 총결산하고 새 70년을 맞기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첫 과제는 정치개혁이다. 선거제도와 권력구조 개편은 정친치인들에게 주어진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도 "국가를 발전시키고 국민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정치를 만드는 길은 국민의...
이정미 대표, 신년 기자회견 "승자독식 폐해 극복하는 선거제 개혁 이뤄야""안전운임제·노란봉투법·중대재해처벌법" 의지 강조 당명 변경 등 재창당은 8∼9월 중 마무리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17일 정치권을 향해 “권력구조 전반에 대한 개혁을 다 이룰 수 없다면 대통령 결선투표제 원포인트 개헌부터 합의하자”고 제안했다. 또 당명 변경 등의...
정 비대위원장은 이 대표가 제안한 대통령 4년 중임제 도입에 대해서 “권력 구조 개편과 관련한 개헌 논의는 정개특위에서 논의돼야 할 사안이라 생각한다”며 “헌법 개정 문제와 더불어 선거법 개정 논의도 진행 중에 있다. 정개특위 논의 과정을 보는 게 순서”라며 잘라 말했다.
이 대표가 ‘기본소득의 완성을 향해 단계적으로 나아가겠다’고 한 것에 대해서도...
권력구조 개혁이라든지 전반에 대한 본질적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공론화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적극 환영하는 목소리도 있다. 조응천 의원은 BBS 라디오 방송에서 "다당제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중대선거구제가 반드시 도입돼야 된다고 저는 목 놓아 주장을 했었다"면서도 "소선거구제를 전제로 해서 지역구를 열심히 일궈 오신 많은 현역...
찰나에 불과한 권력에 도취한 정권의 무능, 오만, 무책임을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민생과 민주주의 수호의 방패를 들고 개혁의 칼을 곧추세워 국민과 대한민국을 지키겠습니다. 그래서 백척간두에 놓인 민생경제를 구하고, 검찰독재정권의 일탈을 저지하며, 한반도 평화와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열겠습니다. 특히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인 올해, 반쪽짜리 평화를...
정치개혁을 기필코 해내겠다”며 이같이 다짐했다.
이 대표는 “유가족, 시민과 함께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나아가 안전 사회를 위한 제도 마련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대전환’을 준비하는 정치도 약속했다. 그는 “힘을 가진 권력자와 재벌만을 감싸는 윤석열 대통령식의 법과 원칙에는 단호히 맞서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과제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아울러 어디에 살든 균등한 혜택 누리는 지방시대를 약속했으며 '고금리·고물가·고환율' 3중고를 겪고 있는 경제 위기 돌파구 마련을 위해 '민생 경제'에 초점을 맞출 것을 다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에도 주요 부처 장관·참모들과 카메라 앞에 섰다. 6대 국정목표, 23개 약속, 120대...
그만큼 시 주석의 국가 권력 장악력이 크고 광활하기 때문이다.
과거 1989년 중국 공산당 지도부는 민주화 시위를 바라보는 관점이 나뉘어 있었다. 이는 톈안먼 민주화 시위가 전국단위로 확대되는 데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시 총서기였던 자오쯔양은 학생들의 개혁 요구가 합리적으로 판단했다. 이에 학생들에게 개혁을 약속하고 시위를 평화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