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타이밍 혼하이 회장은 전날 밤 긴급히 일본으로 날아와 이날부터 샤프, 샤프 주거래 은행들과 막바지 협의에 들어간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혼하이가 수일 안에 샤프 인수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샤프는 전날 이사회에서 혼하이 인수안을 협의하고 나서 새 방침을 확정했다. 이어 다카하시 고조 샤프 사장이 실적 발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샤프를 약 7000억엔에 인수하기로 하고 협상에 들어간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샤프는 당초 일본 민관펀드산업혁신기구의 출자를 받아들일 방침이었으나 혼하이가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면서 방향을 틀었다. 전날 일본으로 날아온 궈타이밍 혼하이 사장은 5일부터 샤프 및 샤프의 주거래 은행과 막바지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그러나 혼하이가 지난주 인수액을 6590억 엔(약 6조7000억원)으로 다시 올려서 제안하고 궈타이밍 회장이 일본을 방문해 인수안을 직접 설명하고 고용도 보호할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샤프 이사들의 마음이 바뀌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경영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샤프가 대만 기업의 품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당초 디스플레이 부문을 제외한 샤프...
산업혁신기구(INCJ)가 관심을 보였으나 혼하이에 매각하는 것이 반독점 우려가 작다는 판단 하에 혼하이 쪽으로 기운 것으로 알려졌다.
혼하이를 이끄는 궈타이밍 회장은 지난 2012년 샤프의 LCD 부문이 일본 사카이공장에 출자해 흑자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샤프에 9.9% 출자하기로 합의했지만 대금을 치르기 전에 샤프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좌절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최 회장은 지난달 31일 SK그룹이 3대 주주로 있는 CGH(China Gas Holdings) 류밍휘(劉明輝) 총재를 만난 것을 비롯해 △9월 1일 SK하이닉스 대만법인 현장경영 △9월 2일 대만 FEG(Far Eastern Group) 더글러스 통 쉬(Douglas Tong Hsu) 회장 면담, 팍스콘 궈타이밍(郭台銘) 회장 면담, 양안기금협회 첸푸(錢復) 고문 면담 등 글로벌 리더들과 잇따라 협력 방안을...
3일 대만 현지 외신에 따르면 궈타이밍(郭台銘) 훙하이그룹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SK와 인도 금융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궈타이밍 회장이 SK와 인도 내 금융부문에서의 협력을 논의하겠다고 분명하게 의지를 드러낸 것은 처음이다. 최근 훙하이그룹은 단순 하드웨어 업체가 아닌 모든 기기에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최 회장은 31일 홍콩에서 SK그룹이 3대 주주로 있는 CGH의 뤼밍휘 총재를 만나고 9월1일에는 대만에서 FEG의 더글러스 통쉬 회장, 팍스콘 궈타이밍 회장, 양안기금협회 첸푸 고문 등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이만우 SK그룹 PR팀 부사장은 "최 회장의 중화권 현장경영은 글로벌 사업을 통한 국가 경제 발전과 경제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궈타이밍 폭스콘 회장은 8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데벤드라 파드나비스 마하라슈트라 주 총리와 마하라슈트라 주에 5년간 50억 달러(약 5조8000억원)를 투자해 공장을 설립한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파드나비스 주 총리는 “폭스콘이 설립할 공장은 푸네시 인근 탈로자 지역 1500에이커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며 연구개발(R&D) 센터 등 5만명의...
손정의 회장과 마윈 알리바바 회장, 궈타이밍 혼하이 회장이 이날 도쿄 외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나와 페퍼 출시와 세 회사의 합작 등을 발표했다.
손 회장은 “알리바바와 혼하이가 각각 1450억 엔(약 1조3000억원)을 출자해 로봇 합작사 지분 20%씩을 갖고 소프트뱅크가 나머지 지분 60%를 보유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로봇도 전 세계로 사업을 펼치고 싶다”고...
궈타이밍 폭스콘 회장은 26일(현지시간) 중국 구이저우에서 열린 ‘빅데이터 엑스포’ 기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인도 이커머스와 제조업 생산라인 투자를 물색하고 있다”며 “‘메이드 인 인디아’에 흥미를 갖고 있으며 오는 7월 인도를 방문해 이런 계획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우리는 직원을 현지에 파견해...
궈타이밍 팍스콘 회장은 앞으로 3년 안에 중국 2위 전자상거래업체 JD닷컴을 누르는 것이 목표라고 WSJ는 덧붙였다. 다만 전문가들은 제품 공급망과 물류망 구축, 신뢰성 있는 결제시스템 부족 등 팍스콘이 극복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알리바바는 자체 개발한 알리페이를, JD닷컴은 알리바바와 더불어 중국 인터넷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텐센트 결제 시스템을...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위탁생산하는 팍스콘의 궈타이밍 설립자는 일부 사업을 분사시켜 경영권의 분산화를 꾀하고 있다. 후계자가 될 인재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의도다.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런정페이 회장은 지난 2011년부터 고위급 임원 3명을 순환 CEO로 돌리는 독특한 제도를 택하고 있으나 아직 그가 은퇴하면 누가 회사를 맡을지...
한편 지난 연례 주주총회에서 궈타이밍 팍스콘 회장은 “노동집약에 기반을 둔 생산 전략으로는 더 이상 성장할 수 있다”며“향후 10년 동안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업전환이 꼭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팍스콘은 1974년 흑백TV 부품 생산업체로 출발해 1980년대 초반 PC 조립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1990년대에 애플에 컴퓨터 부품 일부를 납품하면서...
해외에서는 지금까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기술고문과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 궈타이밍(郭台銘) 팍스콘 회장,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 등의 기업 관계자들이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반면 국내 재계에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인사는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유일하다. 루게릭병...
해외에서는 지금까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기술고문과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 궈타이밍(郭台銘) 팍스콘 회장,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 등의 기업 관계자들이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반면 국내 재계에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인사는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유일하다. 그는 장남 서원 씨의...
궈타이밍 회장은 회사 창립 40주년 기념식에 모인 기자들 앞에서 “60인치 이상의 대형 LCD를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운송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현재 미국에서 이들 패널을 생산할 10세대 LCD공장 설립 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수년간 생산자동화와 소프트웨어, 기술혁신이 미국에서 우리의 초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궈타이밍 팍스콘 회장은 지난 6월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 손목시계를 차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팍스콘은 대만에서 10월에 4세대(4G) 라이선스도 획득했다.
궈 회장의 아들인 궈서우정이 신트렌드 대표로 있다. 신트렌드는 내년 4분기에 타이베이정보파크를 열 계획이다. 12층 빌딩인 이 파크에는 소매매장과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IT기업 쇼룸이...
대만 기업 대표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하는 궈타이밍 회장은 이날 오후 워싱턴에서 펜실베이니아 주정부 관계자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펜실베이니아 사회ㆍ경제발전부의 스티븐 크래츠 대변인은 “아직 논의가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팍스콘은 부지를 결정하지 않았다”며 “팍스콘은 약 3000만 달러(약 318억원)를 투자하고...
궈타이밍 팍스콘테크놀로지그룹 설립자 겸 회장이 모바일게임산업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궈 회장은 모바일게임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터넷데이터센터 그리고 4세대(4G) 와이어리스 데이터통신 등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는 “HTML5 개발에 초점을...
궈타이밍 팍스콘 회장은 최근 “중국의 젊은이들이 단조롭고 월급이 박한 생산직을 기피해 직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노동문제 전문가들은 팍스콘과 다른 위탁생산업체들이 종종 인턴 프로그램을 생산인력 부족을 메우는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팍스콘은 인턴들에게 초과근무와 야근을 시키지 못하도록 돼 있으며 인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