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마윈, 대만 폭스콘의 궈타이밍,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등 3사 수장들이 트럼프 대통령과 친분을 쌓으며 미국 시장에 대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은 미국 내 일자리 창출, 생산 시설 확충, 투자 증대 등 3가지 선물을 트럼프에 안겼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거물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그러다가 방침을 바꾼 건 궈타이밍 혼하이정밀공업 회장과 중국 정부의 영향이 컸다. 궈 회장이 직접 영업을 한데다 중국 정부가 아이폰 공장 건립을 이례적으로 빨리 승인, 그에 감동해 폭스콘에 아이폰 조립을 몰아주게 되면서 현재의 아이폰 시티도 탄생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중국으로 생산이 이동할 때 저렴한 인건비 때문일 것으로 짐작하지만, 사실...
애플 아이폰 등을 조립생산하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위탁생산업체 대만 혼하이정밀공업의 궈타이밍 회장이 자신의 회사를 삼성전자처럼 키울 것이라는 야망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궈 회장은 1일(현지시간) 도시바의 반도체 메모리 사업부 인수에 강한 의욕을 표시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그는 이날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열린 새...
여기에 아이폰 후광효과에만 의존하는 단순한 하청업체를 넘어서기 위한 궈타이밍 혼하이 회장의 사업 다각화도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궈 회장은 가상현실(VR)에서부터 인공지능(AI)에 이르기까지 최근 주목받는 분야에 투자하는 한편 제조능력을 높이기 위해 공장에 로봇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의 애너벨 쉬 애널리스트는 “혼하이는...
신문에 따르면 궈타이밍 혼하이 회장은 이날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직원 송년회에서 샤프의 다이정우 사장과 공동으로 기자 회견을 갖고 미국 LCD 패널 공장 건설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그러면서 애플도 여기에 투자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궈 회장은 미국에 새로 지어지는 공장은 LCD 재료인 유리 크기로는 세계 최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혼하이는...
일본 전자업체 샤프를 인수한 대만 혼하이정밀공업의 궈타이밍 회장이 글로벌 가전시장에서 자체 브랜드로 우뚝 서려는 야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궈 회장 전략의 핵심이 될 미국 TV시장 진출에 중국 업체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조립하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위탁생산업체 혼하이는...
폭스콘의 궈타이밍 최고경영자(CEO)가 “광저우시 정부와 610억 위안(약 10조5000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생산단지 투자 협정을 체결하고 10.5세대 LCD 생산라인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3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투자 주체는 궈 회장이 샤프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액정패널 기업 일본 사카이디스플레이프로덕츠(SDP)다. 오는 2019년부터 연간 920억 위안...
샤프의 거래 중단 선언과 관련해 일각에선 샤프의 모회사인 혼하이정밀공업 궈타이밍 회장의 반한 및 반삼성 정서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혼하이의 궈타이밍 회장은 평소 아시아 전자업계의 정점에 서 있는 삼성에 공공연하게 경쟁 의식을 표출해 왔다. 그는 샤프 인수에 즈음해 “양사가 협력하면 삼성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신문은...
실제로 업계에서는 손 회장의 트럼프 당선인 면담 후 손 회장과 오랜 친구 사이인 궈타이밍 폭스콘 회장이 미국 투자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날 폭스콘은 현재 사전 협의되고 있는 투자 확대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폭스콘은 현재 아이폰와 아이패드 등 애플의 하드웨어 제품을 미국 외에서 생산하고 있다. 폭스콘의 생산라인 대부분은...
정의선 부회장은 지난 7~10일 중국 출장에서 궈타이밍(郭台銘) 대만 폭스콘 회장과 만나 커넥티드카 사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바 있다.
해외 자동차 업체들과 IT·통신업체들의 ‘커넥트’ 움직임은 더욱 활발하다. 자동차·IT·통신업체가 참여한 ‘5G 자동차협회(5GAA)’는 커넥티드카를 위해 뭉친 ‘글로벌 연합군’이다. 5GAA는 자동차업체인 △BMW △벤츠 △아우디...
상반기 미국 IT 솔루션업체 시스코와 손잡은 정 부회장은 이달 초 대만의 궈타이밍(郭台銘) 폭스콘 회장을 만나 IT 자동차 기술 공유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차가 집중하는 4가지 핵심 기술은 △자동차의 대용량·초고속 통신을 가능하게 해주는 ‘차량 네트워크’ △자동차가 생성하는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고 연산 능력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디지털...
혼하이는 자사 매출의 50% 이상 비중을 차지하는 애플을 고려해 검토에 들어갔으나 궈타이밍 회장은 생산비용 증가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으며 페가트론은 애플 제안을 거절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 시기는 트럼프가 위탁생산을 이유로 애플을 공공연하게 비판하던 시기와 겹친다. 트럼프는 지난 1월 미국 버지니아 주 리버티대학 연설에서 “우리는 애플이...
혼하이의 궈타이밍 회장은 손 회장과 친분이 있는데다 소프트뱅크의 휴머노이드 ‘페퍼’도 혼하이가 생산하는 만큼 이번 제휴도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이에 따라 혼하이가 8월 인수한 샤프까지 가세한 혼하이·소프트뱅크 연합이 조성돼 새로운 협력을 가속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혼하이와 ARM은 반도체 개발·설계센터를 중국 선전에...
폭스콘은 샤프 인수를 발판삼아 일본과 대만 연합을 형성하고 한국 기업과 경쟁하는 방안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
궈타이밍(郭台銘) 폭스콘 회장은 삼성전자와 한국에 비우호적인 시각을 가진 대만 기업인으로 알려졌으며, 폭스콘은 삼성전자와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하는 애플의 대표적인 부품업체로 꼽힌다.
궈타이밍 혼하이 회장의 오른팔로 알려진 다이정우 샤프 신임 사장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손꼽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공동 개발하고 싶다며 자금 사정이 여의치않은 재팬디스플레이(JDI)에 제휴 의사를 내비쳤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이 사장은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OLED를...
다이 사장은 궈타이밍 혼하이정밀공업 회장의 오른팔로 샤프를 회생시켜야 하는 막중한 과제를 안고 샤프의 신임 사장에 임명됐다.
그는 이날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기술자들끼리 힘을 합쳐 한국 기업에 대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이 사장은 “중국, 한국 기업과 경쟁할 수 있도록 협력해 일본 기업 연합체를 만들자”며 공동 개발에 의욕을 보였다고...
다이정우 사장은 궈타이밍 혼하이정밀 회장의 오른팔로 샤프를 회생시켜야 할 막중한 과제를 안고 있다. 그는 “나의 임무는 샤프의 리더로서 더 이상의 지체없이 회사를 회생시키는 것”이라며 “우리는 샤프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갈고 닦아 세계에서 빛나도록 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사카이 시의 샤프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의 개혁은 인력...
리커창 중국 총리는 지난 5월 궈타이밍 혼하이 회장과 만났을 때 오직 한 질문, ‘아이폰 생산이 올해 감소할 것인가’만을 던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궈 회장은 “생산 감소가 전반적인 트렌드”라고 답했다. 애플의 차기 아이폰은 최근 혼하이 중국 자회사 폭스콘의 정저우 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됐다.
노무라 부사장은 혼하이와 샤프가 공동 운영하는 대형 LCD 패널 생산회사인 사카이 디스플레이 프로덕츠(SDP)의 회장을 최근까지 맡으며 궈타이밍 혼하이 회장의 신임을 얻었다.
혼하이는 간부를 파견해 LCD 사업을 개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혼하이 산하 패널 대기업인 이노룩스 회장 투안싱치엔을 SDP의 기술 고문으로 파견한다. 그는 그룹 전체 패널 사업을...
일본 샤프를 지난 4월 인수한 대만 혼하이정밀의 궈타이밍 회장이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애플 아이폰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전자기기 수탁제조서비스업체(EMS) 혼하이는 22일(현지시간) 개최한 연례 주주총회에서 미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한국 기업을 따라 잡겠다는 의욕을 보였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샤프는 4월 혼하이의 손에 들어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