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폭스콘은 이날 대만 북부 신베이 본사에서 1991년 상장 이후 처음으로 투자자를 위한 설명회를 열고, 궈타이밍 회장의 퇴임에 따른 신경영 체제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회사는 미중 무역 마찰을 둘러싸고 깊어지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해소하는데 주력했다.
지난...
대만 총통선거에 출마한 궈타이밍(郭台銘) 훙하이 회장의 유력한 후계자로 꼽히는 류양웨이(劉揚偉) 반도체 부문 대표이사는 “우리 생산능력의 25%는 중국 밖에 있으며 필요하다면 미국시장에서의 애플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며 “우리는 애플의 수요를 충족시킬만한 충분한 역량을 갖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애플은 아직 중국에서 다른 곳으로 생산을...
애플의 아이폰 위탁 생산업체인 훙하이정밀공업이 궈타이밍 회장의 후임으로 류양웨이 반도체 부문 사장을 지명했다고 CNBC 방송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차기 회장에 반도체 부문 수장을 낙점함으로써 폭스콘이 향후 반도체 부문에 더 힘을 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궈 회장이 내년 1월 치러지는 대만 총통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후 후임에...
‘대만의 트럼프’를 꿈꾸는 궈타이밍 훙하이정밀공업 회장이 1일(현지시간)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1979년 단교 이후 미국 대통령이 대만 총통 선거 출마자와 직접 만난 적은 한번도 없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지난 2016년 미국 대선 이후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전화통화를 해 양안...
최근 대만 총통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궈타이밍(69) 훙하이정밀공업 회장이 아내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고 28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앞서 궈타이밍 회장은 지난 17일 중국에 대해 융화 노선을 표방하는 최대 야당인 국민당 소속으로 총통 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후 대만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아내인...
세계 최대 전자기기 수탁제조서비스업체(EMS)로 애플의 주요 제품을 조립 생산하는 훙하이정밀공업의 궈타이밍 회장이 대만 대선(총통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궈 회장이 1인 지배체제로 경영해온 훙하이의 앞날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궈 회장은 17일(현지시간) 대만 최대 야당인 국민당 당사를 방문해 명예당원증을 받고 내년 1월 치러지는...
애플의 아이폰 조립회사인 훙하이정밀공업의 궈타이밍 회장이 17일(현지시간) 대만 대선(총통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궈 회장은 이날 대만 최대 야당인 국민당 당사를 방문해 명예당원증을 받고 국민당 당내 경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대만 대선은 내년 1월 지러진다.
궈 회장의 대선 출마는 여러모로 주목을 끌고 있다. 우선, 미국...
세계 최대 전자제품 위탁생산업체 훙하이정밀공업의 궈타이밍 회장이 이틀째 내년 1월 대만 총통 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는 의향을 내비쳤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궈타이밍 회장은 자신의 고향인 신타이베이시의 반차오 지역에 있는 한 사원에서 기자들에게 바다의 여신인 ‘마조(Mazu)’가 자신의 총통 선거 출마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마조는 어부와...
세계 최대 전자기기 수탁제조서비스업체(EMS) 훙하이정밀공업의 궈타이밍 회장이 내년 1월 열리는 차기 대만 총통 선거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궈 회장이 차기 대만 총통 선거 출마에 대해 “며칠 안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대만 언론들 사이에서 출마설이 나돌긴 했지만 궈 회장이 직접 출마를 고려하고 있음을...
훙하이의 궈타이밍 회장은 15일(현지시간) 대만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세계의 공장’ 중국에 대한 오랜 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한 큰 전환점이라는 분석이다.
궈 회장은 “우리는 앞으로 인도 스마트폰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생산라인을 현지로 이전했다”며 “사업 확장 계획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아이폰의 최대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폭스콘 '궈타이밍(郭台銘)' 회장은 "올해부터 인도에서 아이폰을 대량 생산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이와 관련해 "오랫동안 중국 생산에 주력해왔던 애플 스마트폰의 최대 조립업체가 변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궈타이밍 이날 대만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세계 최대 전자제품 위탁생산업체 훙하이정밀공업의 궈타이밍(郭台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몇 달 안에 사임한다는 외신 보도가 오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간) 대만 연합신문은 속보를 통해 훙하이 측에서 해명 성명을 받았다며 “궈 회장의 사임 관련 외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성명에 따르면 “궈 회장은 행사장 인터뷰에서...
궈타이밍 훙하이 회장은 수탁제조 서비스 기업이라는 틀을 깨고자 자체 소비자 브랜드를 구축하고, 반도체 같은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중국 주강삼각지역에 있는 주하이 정부와 협력해 반도체 칩 공장을 건설하기로 하고, 동부 난징에 반도체 장비 공장을 짓는데 20억 위안(약 3382억 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편에선 과제도 산적해 있다....
주요 아이폰 조립업체인 폭스콘의 궈타이밍(68) 회장은 이번주에 열린 신년회에서 직원들에게 “자신감을 가지라”고 말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콘 뿐만 아니라 전자제품 공급업체 전반에 불어닥친 우울한 경제 상황을 고려해 격려 인사를 한 것이다.
한 경제 전문가는 “그 여파가 하도 심각해서 투자자들이 던지는 질문은 단 하나...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훙하이 경영진은 예산안에 인도 생산 계획을 포함할지 검토하고 있으며 궈타이밍 회장을 포함한 임원들이 내달 ‘춘제(설날)’ 이후 인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이 장기화하면서 많은 IT 기업이 중국에 집중됐던 공급망 재검토를 강요당하고 있으며 훙하이가 생산 거점으로 인도에 눈을 돌리는 것도 이런...
회의에는 왕양(汪洋)전국정치협상회의(전국정협) 주석과 왕빙난(王炳南) 상무부 부부장 등 중국의 재계 인사와 대만의 궈타이밍(郭台銘) 폭스콘(대만 훙하이정밀) 회장 등 기업인 약 400명이 참석했다.
양안 기업인들은 이번 회의에서 농업 분야를 비롯해 정보통신, 금융, 중소기업, 청년 창업, 바이오테크 등 총 36개 항목에 달하는 합작 협의서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궈타이밍 훙하이 회장의 측근이자 현재 샤프의 최고경영자(CEO)인 다이정우는 “훙하이와의 시너지 효과가 가장 큰 것이 IT 기기”라고 말했다.
도시바 사업을 인수한 배경에 대해 신문은 샤프가 PC 시장에서 철수한 지 오래 됐기 때문에 뫼비우스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져 신속한 시장 재진입을 위해 도시바 브랜드를 취득한다고 풀이했다.
훙하이는 이미 자사...
다이정우 사장의 뒤에 있는 것은 바로 궈타이밍 훙하이 회장의 적극적인 지원이다. 샤프는 세계 최대 쇼핑 이벤트로 부상한 중국 광군제(11월 11일)에서 올해 50인치 4K TV를 2499위안, 45인치 LCD TV는 1799위안에 각각 판매했다. 일본 내 판매가의 반값 이하에 TV를 판매하는 파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것이다.
궈타이밍 회장도 몸소 샤프 TV 판매 확대에 나섰다. 그는...
시장의 관심은 미국 워싱턴 백악관으로 날아간 궈타이밍 훙하이정밀공업(폭스콘) 회장에 쏠렸다. 궈 회장은 이날 위스콘신 주에 100억 달러(약 11조3400억원)라는 거액을 투자해 대규모 공장을 건설, 1만3000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해외 기업에 미국 투자를 으름장 놓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눈치 보기’투자라는 해석도 나왔지만 상당수...
폭스콘의 투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궈타이밍 폭스콘 회장과 직접 협상에 나선 결과다.
애플의 아이오와 데이터센터 건설도 폭스콘과 마찬가지로 트럼프의 압박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트럼프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애플의 쿡 CEO는 나에게 큰 공장 3개를 약속했다”며 “아주 크고, 크고 큰 공장”이라고 장담했다. 애플은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