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행되는 궁중잔치)을 채색화로 기록한 의궤(국가의 주요 행사 내용을 자세히 적은 기록)다.
이 의궤는 지금까지 발굴된 진찬 의궤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원래 외규장각에 보관돼 있던 의궤는 1866년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로 반출됐고 현재는 영국국립도서관에 소장돼 있다.
조택일 LG전자 E&M센터장 전무는 “우리 문화재를 세계에 알리는 전시에 참여하게 돼...
힙합 문화를 결합한 그래피티로, 이 작품을 구글렌즈로 비추면 한국의 민요 아리랑이 울려 퍼지며 그림에 없던 꽃과 나비들이 핸드폰 화면 속을 날아다닌다.
2019년 최고의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도 공덕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펭수는 궁중 향악정재(鄕樂呈才])의 하나인 춘앵전(春鶯囀)을 재해석한 신제현 작가의 ‘리슨 투 더 댄스’ 퍼포머로 참여해 특유의...
19세기 조선시대 궁중향악정재의 하나인 춘앵전의 무보를 듣고 현대 무용수들의 각자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몸짓을 유플러스 AR스튜디오에서 360도 촬영해 스마트폰으로 감상할 수 있는 작품으로 구현해 냈다.
LG유플러스는 5G기술을 활용해 증강현실(AR)로 예술작품을 경험할 수 있는 갤러리를 지하철이라는 공간 안에 조성했다. 무엇보다 이 공간은 예술적 표현의...
후(Whoo)의 브랜드 정체성과 상품에 담긴 스토리를 소개하는 공간과 더불어 유명 아티스트의 작품 전시, 비첩 자생에센스 팝업 스토어, 미디어 퍼포먼스 및 타투 체험존 등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 스타라운지에서의 ‘궁중 연회’를 선보였다.
이승국 롯데면세점 상품부문장은 “K-뷰티업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더 히스토리 오브 후’와 협업하여 고객...
경복궁에서는 다양한 문화 공연이 준비돼 있다. 13일부터 15일 3일간은 대취타 정악과 풍물연회가 공연되는 ‘고궁음악회’를 열고, 12일에서 15일에는 궁중약차와 병과를 시식해 볼 수 있는 ‘생과방 체험’이 열린다.
밤이 되면 경복궁에서 야간 특별관람도 진행된다. 단 야간 특별관람은 유료이며 사전예약을 거쳐야 한다.
덕수궁에서는 13일 전통춤 공연인...
또한, 제1·2여객터미널 동·서편 한국전통문화센터(4개소)에서는 한국문화재재단 주최로 ‘한가위 나눔 한마당’이 열린다. 전통예술공연 뿐 아니라 민속놀이와 송편나눔, 전통복식 및 궁중병과 체험으로 명절의 풍요로움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특히 고급 한복, 장신구 대여와 맞춤 헤어/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받고 다례전문가와 함께 궁중병과 상차림을 체험하는...
예선·본선 구분 없이 궁중춤·민속춤 2개 종목 총점으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예인부 수상자들에게는 국립국악원에서 주최하는 공연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신인부 최고상인 국무총리상(금상) 수상자는 해외 문화예술 탐방의 특전도 누린다.
◇신인부 △국무총리상 류일훈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김재희 △국립국악원장상 윤승아
◇예인부...
또 한국의 아름다운 궁중문화유산 알리기 위해 이를 비첩 자생 에센스, 궁중 팩트 등 주요 제품의 디자인 모티브로 꾸준히 선보여 온 스페셜 에디션의 히스토리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전시회에는 대사관 부인 등 해외 귀빈과 한국 전통문화를 전승하는 여성 예술 리더, 주요 고객 등이 초청됐다.
‘후’는 5일까지 경복궁에서 ‘왕과 왕후, 비밀의 연향을 열다’라는 주제로 궁중문화캠페인을 진행한다. 비밀의 연향으로 들어가는 듯한 ‘샤천로드’와 연향 속 로얄아트를 살펴볼 수 있는 ‘전승공예품 전시’, 화려한 연향의 밤을 표현한 ‘미디어 아트’, 해금 특별공연까지 왕과 왕후가 즐겼던 궁중의 최고의 축제 ‘연향’을 봄의 정취와 함께 느껴볼 수 있다....
‘후 환유 국빈세트’는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 109호 이재만 화각장의 화각 공예와 64호 박문열 두석장의 봉황 경첩이 만나 ‘왕후의 경대’로 탄생한 ‘후’의 시그니처 작품에 담긴 것이 특징이다. 상서롭고 고귀한 뜻을 지닌 봉황 열쇠로 사계절의 평안을 기원하는 매난국죽이 새겨진 문을 열면 왕후가 간직했던 로얄 헤리티지의 결정체인 ‘환유’ 제품을 만날 수...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기존의 한방화장품을 뛰어넘는 ‘왕후의 궁중문화’라는 차별화된 감성으로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후’는 지난해 국내 화장품 브랜드 중 최초로 연간 매출 2조 원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LG생활건강은 △왕실의 독특한 궁중 처방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품질 △궁중 스토리를 담은 화려한 디자인 △왕후의...
'경복궁 별빛야행'은 궁궐 문화콘텐츠 다양화를 목적으로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공연, 경복궁 야간해설 탐방이 결합된 특색 있는 행사다.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였다.
올해 별빛야행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문 배우의 연기와 이야기를 들으며 탐방을 시작한다. 참가자는 흥례문 앞에서 모여 입장한 뒤 동궁권역인 자선당, 비현각에 들러 왕세자와 신하들이 글 읽는...
이번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은 '제5회 궁중문화축전' 개막제가 개최되는 오는 26일부터 10월31일까지 열린다. 개막 첫날은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하다. 1일 최대 관람 인원은 4500명이다.
관람 기간은 매월 다르게 구성된다. 이 중 4월에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관람 제한된다.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휴궁일인 4월 30일 화요일을 제외하면 모두...
앞서 LG전자와 문화재청은 지난달 27일부터 세계유산에 등재된 ‘산사(山寺), 한국의 산지 승원’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LG전자 대형 전광판을 통해 상영하고 있다.
LG전자 프랑스법인장 김진홍 전무는 “한국독립청원서를 파리강화회의에 보낸 파리장서운동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한국의 궁중자수의 아름다움을 올레드 TV를 통해 알릴...
7일 남원춘향제를 시작으로 때마다 궁중문화축전, 세계 춤의 날, 세계 요가의 날 등 특색 있는 축제로 볼거리를 더한다. 그동안 더위로 운영을 중단했던 7~8월에도 ‘물놀이장’, ‘물총축제’, ‘야간 도시캠핑’ 등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6월에는 서울을 대표하는 ‘젊은 예술문화 중심지’인 대학로를 신규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지역상인, 주민, 커뮤니티가...
종가집 김치는 인간문화재 38호이자 조선 궁중음식 전수자인 고 황혜성 고문 등 김치 전문가들로부터 조언을 받아 표준화된 조리법을 완성했고 변치 않는 맛을 위한 포장 연구도 더해져 탄생했다.
최근에는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소량으로 주문생산이 가능한 ‘나만의 김치’ 서비스도 도입했다. 멸치액젓, 새우젓 등 젓갈뿐 아니라 소금, 고춧가루 첨가 여부와 양을...
친할머니가 수랏간 궁녀였다는 선재 이사장은 궁중, 제사, 사찰음식 등 다양한 범주를 모두 한식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할랄은 종교 음식이라는 선입견으로 보지 않는 반면, 우리 전통을 지닌 사찰 음식을 한식과는 별개로, 이단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아쉬워했다.
한국 식재료와 유래, 영양성분과 음식 궁합을...
하지만, 박종만 왈츠와닥터만 커피 박물관장은 고종 황제가 커피를 접하기 전 이미 궁중에는 커피가 음용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1884년부터 3년간 어의를 지낸 앨런(H. N. Allen)이 쓴 책 '한국의 풍물(Things Korean)'을 살펴보면 "궁중에 대기하는 동안 궁중의 시종들은 잎담배와 샴페인, 사탕과 과자를 후하게 권했다. 후에 그들은 체면 유지를 위해 접대 품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