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거리 호객꾼에게 이끌려 왕과 궁녀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인형극 공연을 함께 보게 된 두 사람은 왕과 무녀의 신분을 뛰어넘어 평범한 여느 연인처럼 다정한 한 때를 보낸다.
그렇게 인형극을 보다 죽은 연우에 대한 그리움과 월에 대한 설레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 한 훤은 월에게 "지켜주고자 했으나 지켜주지 못했다. 해주고픈 말이 많았으나 해주지...
명성황후의 마지막 궁녀 설희 역을 소화하는 이상은의 묵직한 연기는 극게 무게감을 실렸다. 작가는 이토히로부미(조승룡, 이희정)와 설희의 극적 대화를 연출함으로 인간의 복잡다단한 심리에 대한 흥미를 일게 한다. 이토히로부미의 잔인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극은 인간 이토의 내면적 갈등을 보여준다.
이런 숙명으로서의 한계, 그리고 그것에서 오는 슬픔도 동시에...
'차궐남'은 '차가운 궁궐 남자'의 준말로 궁녀들이 지어준 별명이다.
형선의 분석에 따르면 연우의 뇌구조 속 이훤의 지분은 점 하나에 불과했다. 그는 "너무 멀리 떨어져있고 도둑으로 오인을 받으셨으며 스스로 내시라 칭했으니 아가씨 뇌리에는 도둑 혹은 내시일 것"이라고 설명해 이훤을 화나게 했다.
현대극에서 만나볼 법한 어휘를 등장시켜 색다른...
4일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조선시대 임금과 무사, 궁녀 차림의 모델들이 '물가안정 기원 차례상'을 꾸미고 '임진년 물가안전 어명'을 선언하고 있다. 이날 홈플러스는 새해 서민 물가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22가지 핵심 제수용품 가격을 작년 설 전국 대형마트 평균 수준(중기청 조사 기준) 대비 28% 인하한다고 밝혔다.
궁녀 출신의 설희는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어릴 적 지켜본 여인. 게이샤로 위장한 뒤 의병군을 돕기위해 일본으로 건너간다. 일본의 극심한 피해를 당하고 있던 중국인들도 한국인들의 독립운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그 중 만두가게를 하는 중국인 왕웨이는 동생 링링과 함께 안중근을 비롯한 독립군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시아 정복 위한...
다소 통통해 보이는 몸매와 평범한 비율이 친근한 느낌을 주고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포토샵의 힘은 대단하다" "확실히 다르구나" "그래도 미모는 최고"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세경은 지난 22일 인기리에 종영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궁녀 소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티벳궁녀로 알려진 최나경이 생활고로 힘들었던 당시 상황을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토크쇼 '충무로 와글와글'에서는 최나경이 출연해 유명세를 탄 이후 더 심한 생활고에 시달린 상황을 공개했다.
최나경은 지난해 방송된 MBC '동이'에 궁녀로 출연해 무표정한 연기가 티벳여우를 닮았다고 해 화제가 됐다. 이후 티벳궁녀로 유명세를...
첫번째 비밀은 궁녀 소이의 손이다. 극 중 뛰어난 붓글씨 실력을 보여준 신세경의 손은 사실 서예학과에 재학 중인 3명의 학생들이 대역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두 번째 비밀은 각종 CG(컴퓨터 그래픽) 작업을 통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점.
세 번째 비밀은 만 원권 지폐 속에 있었다. 세종대왕 초상 바로 옆에'뿌리깊은 나무'라는 글자가 세로로...
‘뿌리깊은 나무’ 지난 12월 8일 20회 방송분에서 임금 세종(한석규 분)은 조말생(이재용 분)대감과 절묘한 작전을 짠 뒤 소이 등 궁녀를 궁궐 밖으로 내보내 백성들에게 한글전파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내용이 공개되었다.
우선 알려진 밀본으로는 반촌의 본원 정기준(윤제문 분)과 규율반장 도담댁(송옥숙 분), 그리고 한가놈(조희봉 분)을 비롯해 윤평(이수혁 분)과 끝수...
이에 조말생은 소이 등 궁녀들을 무차별적으로 잡아들여 고문을 통해 억지 자백을 받아냈다. 이에 소이와 궁녀들은 노비로 신분이 낮춰지고 귀향으로 가게 됐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이 세종이 밀본을 속이기 위해 조말생과 함께 짠 연극이었던 것. 세종은 광평이 하려던 임무였던 한글 전파 작업을 하기 위해 소이를 밀본 몰래 궁 밖으로 내보내려 했던 것이다.
이날 방영...
SBS TV 수목드라마 ‘뿌리깊은나무’(김영현 박상연 극본, 장태유 연출)에서 신세경은 늘 같은 궁녀복을 입고 등장하는 터라 오랜만에 인형 같은 미모를 드러낸 그녀의 화보에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특히 이번 촬영에서 신세경은 순수하고 청아한 매력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뿌리깊은 나무’는 세종(한석규 분)의 한글 창제를 둘러싼 이야기 전개...
신세경은 SBS 대기획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한석규 분)의 한글창제를 돕는 핵심인물인 궁녀 소이 역을 맡았다.
특히 극중에서 신세경이 화려하게 붓글씨 쓰는 모습을 선보이자 시청자들은 “진짜 신세경이 저렇게 예쁘게 글씨를 쓰느냐”며 의문을 나타냈다.
이제 제작진은 신세경의 붓글시 실력이 손대역임을 밝혔다. 이 손대역의 주인공은 현재 대전대...
현재까지는 세종에게 아버지 석삼(정석용 분)의 복수를 위해 궁궐로 들어온 채윤과 어린 시절 채윤에게 진 마음의 빚을 갚기 위해 궁녀가 된 소이는 몇 번이고 마주치지만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있다.
세종과 무휼(조진웅 분)만이 이들의 관계를 알고 있는데, 앞으로 둘이 어떤 에피소드를 통해서 서로를 알아보게 될지 역시 큰 관심거리다.
세 번째 관전포인트는...
개그우먼 정주리와 티벳궁녀 최나경이 싱크로율 100%에 가까운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안영미는 지난 23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미친존재감…티벳주리”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주리의 표정은 MBC '동이'에 출연해 화제가 된 ‘티벳궁녀’ 최나경을 똑 닮아있다.
사진이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밖에 있던 다른 궁녀들이 채윤을 막아선 채 "원래 말을 못하는데다 몸이 성치 않으니 추후에 다시 오라"라고 실랑이를 벌이자 이를 듣고 있던 소이가 스스로 얼굴을 내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필담을 주고받으며 주자소에서 일어난 윤필 학사의 죽음에 얽힌 정황을 두고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
신세경은 실어증을 앓는 궁녀 소이로 출연해 윤필이 집현전에 침입한 후 도주하던 중 납치됐단 소식을 듣고 고민에 빠진 세종에게 글로 자신의 뜻을 전했다.
소이는 “너는 어찌 생각하느냐”는 세종의 질문에 글로써 그 답을 전했다. 글을 본 세종은 “그래. 뜻이 통하였구나. 소이야 주자소로 가거라. 가서 니 뜻대로 하거라”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19일 방송된 SBS TV '뿌리깊은 나무'에서 신세경은 실어증에 걸린 궁녀 소이 역으로 등장해 세종의 명을 받드는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져다.
이날 방송에는 학사 윤필(강성민 분)이 집현전에 몰래 들어갔고 강채윤이 체포를 하려 하던 중 또 다른 침입자가 윤필을 데려갔다.
세종은 소이에게 "윤필이 납치가 됐다면 넌 어떻게 생각하는냐"고...
우라질"이라고 말을 잇는가 하면 놀라는 신하와 궁녀들에게 “우라질이 맞느냐”고 천연덕스럽게 물었다.
이도는 왕이지만 욕을 내뱉는 자신을 불편해하는 신하들에게 "이것도 가려서 쓴 것"이라며 "(형식이) 과하게 많다. 우라지게 많다. 이게 얼마나 내 정서를 잘 표현하느냐. 궁궐에는 이런 말이 없어”라고 말해 웃음보를 자극했다.
이는...
세종은 하례 시간이 됐다는 궁녀의 말에 "하례는 지랄"이라며 욕설을 해 눈길을 끌었다. 세종은 "대체 왕은 뭔 놈의 의식이 많은지"라며 "세자에게 위임했거늘 뭘 자꾸 하라는건지. 젠장"이라고 말을 이으며 기존 위엄있는 왕의 이미지에 반전을 꽤했다.
세종은 귀찮다는 표현을 거침없이 하면서 "우라질"이라는 말도...
신세경이 맡은 ‘소이’역은 훈민정음 창제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궁녀조직의 핵심멤버로 유일하게 프로젝트의 전모를 알고 있는 인물이다. 어린시절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려 말을 잃었다가 세종대왕의 한글창제를 돕게 되면서 다시 말문이 트이게 되고, 특유의 영민함과 속 깊은 성격으로 세종의 총애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