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정부가 지난 3일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의 3월분 임금과 세금 등 북측이 요구한 1300만 달러를 지불하면서 추후 협의를 위해 제시했던 판문점 채널 및 군 통신선 재개 요구 등엔 북측이 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변인은 “‘키 리졸브’ ‘독수리’ 합동전쟁연습의 화약내가 채 가시기도 전에 5월 10일경에는 새로운 해상합동훈련을 구실로 핵탄을 적재한...
이는 북한이 최근 서해지구 군(軍) 통신선을 차단하고 개성공단 폐쇄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시장에서 북한 리스크를 키우고 있는 점이 주효했다.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 이월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상단을 억제할 것으로 보이며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잦아들지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이번 주의 경우 새 일본은행(BOJ) 총재의 첫 회의와 유럽...
지난 27일 북한이 개성공단 출·입경 승인을 통보해온 서해지구 군(軍) 통신선을 단절한 이후에도 우리 측 입주기업들의 개성공단 출·입경은 지금까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북한 내각 민족경제협력위원회(민경협) 산하 기구로 개성공단 사업을 관장하는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은 매일 오전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공단 인력의 통행 승인 사실을 알려오고...
북한이 군 통신선을 단절하면서 우려됐던 개성공단의 출·입경 불허사태는 벌어지지 않았다. 통일부에 따르면 28일 오전 우리 측 입주기업의 개성공단 출경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측은 “북측에서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유선전화로 출경 승인사실을 알려왔다”고 전했다.
개성공단 입·출경은 원래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북한이 남북한 군 통신선을 단절하면서 개성공단 근로자들의 정상적인 출입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경기 파주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출입경이 예정된 인원은 총 1041명(출경 530명, 입경 511명)이다. 이날 오전 8시30분 197명의 출경인원은 정상적으로 이동했다.
이날 예정된 입출경 명단은 북 측이 군통신선 차단을...
이례적으로 ‘1호 전투근무태세’를 선포했던 북한이 27일에는 남북 간 군 통신선 단절을 통보해 왔다.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이 시작된 지난 11일 판문점 남북 연락사무소(적십자 채널)간 전화통화 차단에 이은 조치다. 그럼에도 28일 개성공단 근로자의 출경(出境)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남장령(장성)급 군사회담 북측...
통일부는 27일 북한의 서해지구 군 통신선 단절 통보와 관련 “개성공단의 안정적 운영에 도움이 되지 않는 조치”라면서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의 군 통신선 단절 통보에도 불구하고 이날 오후까지 개성공단 출입경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 측 인원의 개성공단 출입과 신변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북한이 남북간 군 통신선을 단절하고 군 통신연락소의 활동도 중단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적들의 무분별한 준동으로 하여 북남 사이의 대화와 협력을 위해 개설된 북남 군통신은 이미 자기의 의미를 상실하였다"며 "북남장령(장성)급 군사회담 북측 단장은 위임에 따라 27일 11시20분 남조선괴뢰군당국에...
이는 최근 냉각된 남북관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2009년 9월 황강댐 물을 예고 없이 방류해 경기도 연천군에서 우리 국민 6명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방류시 사전에 우리 측에 통보해주기로 합의했고, 지난해 7월 집중호우가 내리자 경의선 군 통신선을 통해 우리 측에 방류 가능성을 미리 통보했다.
지난 5월30일 국방위원회 대변인 성명을 통해 서해 군 통신선 차단 등을 거론하며 "남측과 상종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 이어 지난 1일 이례적으로 남북 비밀접촉 사실을 공개했다.
또 2일에는 현대아산의 금강산 관광독점권을 제한하는 '금강산국제관광특구법'을 제정해 남측을 압박했다. 3일에는 예비군 훈련장에서 김일성 주석 등 북측 지도자의...
북한의 최고 권력기구인 국방위원회가 30일 "남한 정부와 상종하지 않겠다"면서 "동해 군(軍) 통신선을 차단하고 금강산 지구 통신연락소를 폐쇄하겠다"고 밝혀 남북간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북 국방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명박 패당의 반공화국 대결책동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거족적인 전면공세에 진입할 것이고 우리 군대와 인민의...
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군 통신선을 이용해 김관진 국방장관 명의로 북측에 이 같은 내용의 답신 전화통지문을 발송했다.
국방부는 이번에 제의한 예비회담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해 책임 있는 조치 및 추가 도발 방지에 대한 확약을 의제로 하는 남북 고위급군사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실무회담"이라고 밝혔다.
실무회담의 대표는 대령급...
정부는 김관진 국방부 장관 명의의 전통문을 군 통신선을 통해 북측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앞으로 보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예비회담 장소는 판문점으로, 날짜는 설 연휴 다음 주로 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11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예비회담에서 고위급군사회담의 급과, 장소, 일정 등을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고위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