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은 이어 "대조선 적대시정책의 최고 표현인 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하는가 마는가 하는 것은 미국이 조선반도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려 하는가 마는가를 판단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유럽에서 진행중에 있는 냉전 후 최대 규모라고 하는 나토의 '신속반응 15' 합동군사연습에 참가한 11개 나라의 병력이 5천명이 못되는...
공동국지도발계획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을 가정해 우리 군에 미군 전력이 가세해 초기에 제압하는 작전 개념으로 한미양국이 2013년 서명했다. 한미 공동국지도발계획이 실전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장과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중에 벌어진 이번 포격 도발을 계기로 같은 장소에서...
그러면서 "이번 지뢰폭발 사건도 그러한 목적 밑에 조작된 것"이라며 을지프리덤가디언 한미 합동군사연습으로 한반도에 "핵전쟁의 검은 구름"이 떠돌고 있는 가운데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기 위해 지뢰도발을 꾸며냈다"고 언급했다.
신문은 "괴뢰패당이 미국을 등에 업고 기어이 북침전쟁을 일으킨다면 자멸의 결과를...
존엄과 체제를 함부로 건드리며 불순한 야망을 드러내는 자들을 추호도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신문은 또 지난 17일 시작된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에 대해 "공화국을 선제타격하기 위한 전형적인 공격연습"이라는 기존 입장을 견지하면서 "대규모 합동군사연습을 벌이는 것은 곧 선전포고와 같다"고 경고했다.
군 관계자는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시작된 17일 “북한군이 동부전선 일부 지역에서 대남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것으로 파악됐다” 밝혔다.
남북한은 2004년 6월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심리전 중단에 합의한 이후 약 11년 동안 확성기 방송 중단 상태를 유지해왔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상황에서 북의 확성기...
박 대통령은 이번 을지연습에 대해선 “북한은 매년 을지연습의 본질을 왜곡하고 비난하면서 군사적 위협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적대적 태도와 도발 위협이 지속되는 한 우리는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갖춰야 하고 을지연습은 국민 안위와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해 대비태세를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올해는...
이번 회의는 한반도 안전보장과 연합 방위 태세 유지를 위해 한미 양국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목적의 군사훈련인 UFG 연습 기간에 열리는 것이다.
오전 9시에 비공개로 시작한 회의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윤병세 외교부 장관, 홍용표 통일부 장관, 한민구 국방부 장관, 이병호 국정원장 등과 최윤희 합참의장,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 등이...
앞서 유엔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는 지난 15일 판문점에서 확성기를 통해 북측에도 UFG 연습 일정을 통보했다.
북한은 이에 대해 '거센 군사적 대응'을 위협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우리 군도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혀 남북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북한이 우리 군이 재개한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해 "중단하지 않으면 무차별 타격하겠다"고 위협하는 등...
전방지역을 관할하는 북한군 전선연합부대들은 이날 공개담화를 통해 “을지프리덤가디언과 같은 대규모 합동군사연습이 박두한 현 시점에서 박근혜 일당이 삐라살포와 같은 대대적인 심리전을 개시했다는 것은 북남관계가 사실상의 전쟁상태에 진입했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공개담화는 “조성된 험악한 사태는 아군...
더불어 국방당국은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방해하려는 의도 등을 갖고 북한군이 목함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공동조사단 측은 이번에 터진 3발 외에도 묻혀 있는 목함지뢰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작업을 확대하고 있다.
사고 지점은 북한 GP(비무장지대 소초)에서 남쪽으로 930m, 군사분계선(MDL)으로부터 남쪽으로 440m, 우리 군 GOP(일반전초)로부터 북쪽으로 2km 지점이다.
북한군이 DMZ 안의 MDL을 440m나 남쪽으로 넘어와 목함지뢰를 매설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목함지뢰는 소나무로 만든 상자에 폭약과 기폭장치를 넣어 만든 일종의 대인지뢰로, 살상 반경은 최대 2m에 이른다.
안...
◆ 북한, 미국에 "합동군사연습 중단하면 대화 가능"
북한은 29일 미국이 대화를 하고 싶으면 한미합동군사연습부터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대한 대답에서 "미국이 합동군사연습 같은 적대행위를 그만두고 다른 길을 갈 결단을 내린다면 대화도 가능해지고 많은 문제들이 풀릴 수 있다...
북한이 광주U대회 불참 사유로 '남측의 군사대결 계속'을 꼽은 것은 오는 8월 중순에 시작되는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이 광주U대회 참여 의사를 밝히고 지난 4월에는 '대표단장(HoD·Head of Delegation) 사전회의'까지 참석한 상황에서 갑자기 불참 의사를 통보함에 따라 다른 민간 남북 교류에도 악영향을...
절대다수가 자기 의사와 배치되게 괴뢰들에게 납치되어 강제로 남조선에 끌려간 사람들"이라면서 탈북자의 북송과 남측의 사과를 요구했다.
논평은 그러면서 남한 정부가 이산가족 상봉에 관심이 있다면 한미 군사연습과 대북전단 살포를 중지하고 "북남사이의 일체 접촉과 교류를 가로막고 있는 5·24조치 부터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북침 핵전쟁 연습'이라며 연일 맹비난해온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별다른 충돌 없이 지난 24일 끝난 것도 남북관계의 국면전환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지난 17일 기자간담회에서 남북관계 전망과 관련, "4월이 지나간 시점에서 조금 더 많은 성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개성공단...
이는 지난달 초 북한이 한미 합동군사훈련인 키리졸브(KR) 연습 시작일에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가 문제를 제기한 것 때문.
대북제제위는 지난해 2월과 6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때도 한국 정부의 요청을 받고 조사했으며 안보리는 이를 바탕으로 북한규탄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합참은 북한의 이번 지대공 미사일 발사는 최근 함대함 및 지대함 미사일 발사훈련, 서북도서 대상 합동공격훈련에 이어 한미 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과 독수리(FE) 훈련에 대응한 무력시위로 평가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의 다양한 군사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한미 연합훈련을 통해 더욱 튼튼한 한미동맹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의 이번 지대공 미사일 발사는 최근 함대함 및 지대함 미사일 발사훈련, 서북도서 대상 합동공격훈련에 이어 한미 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과 독수리(FE) 훈련에 대응한 무력시위로 평가했다.
한편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의 다양한 군사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한미 연합훈련을 통해 더욱 튼튼한 한미동맹을 만들어 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