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4선 한선교 의원이 미래한국당 대표로 추대되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이를 직접 제안한 황교안 한국당 대표를 정당 위반법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 한국당은 발끈하며 "의원 꿔주기의 원조는 더불어민주당이다"며 민주당 저격에 나섰다.
김재원 한국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미래한국당은...
앞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지역구를 포함해 현역 불출마 지역 13곳 모두를 전략공천 대상지로 선정한 바 있다.
이해찬 대표는 또 청와대 참모 출신들의 대거 출마에 대한 일각의 지적에 대해 "(규모는) 공천 심사를 받아봐야 알 수 있다. 지금 언론에서 보도하는 건 약간 과장된 것 같다. 청와대 출신이라고 해서 무슨 특혜가...
민주당 전략공천위는 15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이번 총선을 위한 1차 전략공천 지역을 선정하고 이를 최고위원회 안건으로 올리기로 했다. 현역 의원이 불출마한 지역 12곳과 문 의장 지역구 1곳 등 13곳을 모두 전략공천 대상지로 선정하는 안을 전략공천위에서 의결한 것.
도종환 전략공천위원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의결은 최고위에서 한다...
민주당 소속이었던 문희상(6선·경기 의정부시갑) 국회의장 지역도 현역 불출마 지역에 해당한다. 이 지역에는 문 의장의 아들도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혀 자유한국당으로부터 '공천 세습'이라는 비판이 나온 상태다. 이 밖에 강창일(4선·제주시갑) 의원도 불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민주당은 또 현재 진행 중인 현역 의원에 대한 최종평가가 완료되면 추가로 자발적...
일각에선 당 쇄신을 요구하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세연·김영우 의원 등이 공관위원장을 포함한 공천 작업에 역할을 맡는 방안도 거론된다.
보수정치계 원로인 박관용 전 국회의장이나 진보·보수를 오가며 '구원투수' 역할을 해온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도 국민추천 후보군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위의장을 하시면서 당의 재정 정책 능력을 한 단계 올려주신 분”이라고도 밝혔다.
또 원 의원과 백 의원이 각각 부천시장과 광명시장을 지낸 점을 들어 “한국 지방자치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셨던 분들”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이 두 분께서 국회를 떠나신다니 아쉬운 마음, 그리고 보다 젊은 국회와 후배들을 위한 영단에 감사한 마음이 교차한다”면서...
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최고위 비공개회의에서 다음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선거와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에 관한 안건을 처리했다"며 "이 정권과 싸워서 반드시 이길 수 있는 강력한 투쟁력을 가진, 우리 당의 미래를 같이 설계해나갈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선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 전 실장보다 앞서 불출마 선언을 했던 이철희 의원도 “86세대가 2000년쯤부터 국회에 들어오기 시작했으니 얼추 20년은 했다. 이제 물러나면 좋겠다”고 세대교체론을 거론한 바 있다.
86세대 그룹에 속하는 의원들은 임 전 실장의 불출마 선언이 자신들을 겨냥한 인적 쇄신론으로 확대되는 데 불편한 내색을 숨기지 않는다. 4선의 최재성 의원은 BBS라디오 ‘이상휘의...
이날 워크숍에서는 첫 세션으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세계경제 흐름과 한국경제의 도전'를 주제로 비공개 브리핑을 하고, 이정동 청와대 경제과학특보가 '한국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과제'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이어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정기국회의 주요 입법과제'를 설명하고, 전해철 예결위 간사가 '2020년 예산안 심사방향'을 짚는다.
시집 강매 논란으로 20대 총선에는 불출마했으며 2012년 대선 때 문재인 후보의 비서실장으로 활동했다가 이후 야인이 된 후 문재인 캠프 조직본부장직을 맡는 등 최측근으로 활동했다.
전남 고흥 출신인 강 신임 수석은 제17대, 제18대,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으로 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맡고 있을 때 정책위의장을 지냈다. 민주통합당...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이다. 시집 강매 논란으로 20대 총선에는 불출마했으며 2012년 대선 때 문재인 후보의 비서실장으로 활동했다가 이후 야인이 된 후 문재인 캠프 조직본부장직을 맡는 등 최측근으로 활동했다.
정무수석 후임으로 유력한 강 전 의원은 3선 의원으로 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맡고 있을 때 정책위의장을 지냈다. 지난 대선 당시...
김 의원이 출마 선언을 취소하고 당 안팎에선 김 의원실 압수수색설과 불출마설이 나돌았다. 김 의원은 17일 출마 선언을 한 차례 미룬 상태였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당에 불출마 의사를 전달했으나 지도부와 친문(親文) 핵심 의원들이 말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이 출마 선언을 한 직후 박원순 서울시장은 “김경수 멋있다”고 했으며, 표창원 의원은 “결벽에...
열린우리당 의장비서실장, 서울시당위원장, 최고위원 등 당 주요 직책을 고루 맡았을 정도다.
2007년 대선 때는 창조한국당에 입당, 문국현 후보를 지원했다가 당 운영방식을 문제 삼아 탈당해 당적을 두지 않은 채 야인 생활을 해왔다.
2008년 18대 국회의원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했고 2010년 당시 손학규 민주당 대표 추천으로 복당해 최고위원을 지냈다. 김 장관은...
1995년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김원기 전 국회의장이 주축이 된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의 막내로 역할했다.
1997년 통추가 해체될 당시 한나라당으로 옮긴 후 2000년 군포에서 배지를 달았고 당내 소장 개혁파로 활동했다. 2003년 7월 한나라당을 탈당해 열린우리당 창당에 참여했고 이후 17대, 18대 의원에 내리 당선됐다.
2012년 1월 민주통합당 전당대회에서...
임 실장은 18대 총선에서 낙선한 데 이어, 삼화저축은행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19대 총선에 불출마했다. 하지만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이 확정됐다.
2014년엔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맡아 박원순 서울시장과 손발을 맞춰 ‘박원순맨’로 불렸다. 그러다 작년 말 문재인 대통령의 ‘삼고초려’로 영입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의제는 많지 않을 것 같다”면서 “정부 측에서 먼저 제안을 하기에도 곤란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 측은 필요시 각 당과 협의하는 방식으로 정당정책협의회를 가동해 현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총리실 고위 관계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4당이 합의한 매주 월요일 원내대표 간 정례회동에 국무위원을 참석시키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와 손 의장, 박 부의장 그리고 주식회사 로컴 사장인 양필승 씨, 세무사 김원조 씨, 서울 양천구 신정동 통장인 이상원 씨 등이다.
한편 박 부의장은 오는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대선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가장 먼저 대선 출마를 선언했던 천정배 전 대표는 이날 불출마를 선언했다.
특히 손 의장은 개헌에 가장 적극적이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불출마 전 개헌을 고리로 한 연대를 논의했던 그는 최근에도 “이 시대 최고의 혁명은 개헌”이라면서 개헌 이슈 띄우기에 열중하고 있다. ‘대선 전 개헌’을 주장, 제왕적 대통령제 시대를 끝내고 독일식 의원내각제를 도입해 다당제와 협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손 의장과 당 경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와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15일 조찬 회동을 갖는다. 이들은 모두 정치권의 대표적인 제3지대론자들이라는 점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불출마 선언 후 불씨가 사그라들던 ‘빅텐트론’이 다시 고개를 들지 주목된다.
이번 회동은 정 전 의장의 주선으로 성사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정 전 의장과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