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재 선관위는 내달 초순 첫 회의를 열고 하순에는 선거 일정을 확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민당 국회의원들이 차기 총재를 뽑는 투표일은 9월 20∼29일 중 하루로 정해진다. 당내에서는 9월 24일에 일본 총리가 미국 뉴욕 유엔 총회에서 연설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해 9월 20일 혹은 27일을 투표일로 정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국회에서는 이번 총선에서 낙선ㆍ낙천한 58명의 의원을 낙하산 내려보낼 곳이 많다는 게 여당 프리미엄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그렇다면 낙하산 논란을 어떻게 끝내야 할까. 경제부처 고위공무원인 C 씨는 대통령 임기 5년에 공공기관장 임기도 맞추는 방안을 제안했다. 사실 이 방안은 정치권에서 낙하산 논란이 커질 때마다 추진하자는 얘기가 나오지만, 매번...
패스트트랙 사건은 2019년 4월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 등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두고 여야 의원과 보좌진들이 국회에서 충돌한 사건을 말한다. 이 사건으로 국회의원 등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TF는 재판 내용을 분석하고 향후 법률 대응 방안과 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 수석대변인은 “TF 발족은 당...
정 의장은 1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당의 분열을 막기 위해 제가 사퇴하는 게 맞다는 생각을 가졌다”며 “이 시간 이후로 정책위의장직을 사임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당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아서 선출된 (후임) 의장께서 추경호 원내대표와 함께 국민의힘을 잘 이끌어 2년 뒤 있을 지방선거와 3년 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해 정권 재창출...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초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하면서 금투세 폐지도 공약했으나, 4월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재도입 가능성이 커졌다. 여당은 금투세 폐지를 강조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야당은 금융투자상품의 과세 표준을 통일시키려면 금투세를 도입해 조세 형평성을 강화하자는 입장이다....
장악하고 선권위 언론까지 장악한 무소불위의 정권은 견고한 난공불락이라는 점이다. 최근 여소야대 개딸 조국수호대 등을 배경으로 안하무인격으로 방탄국회 입법폭주는 물론 사법 행정까지 공격하고, 탄핵과 국정조사를 입에 달고 살며, 검찰 등 국가기관조차도 형해화하려는 일부 야당의원들의 행태를 보고 있자면 베네수엘라의 교훈을 떠올리게 한다.
그는 행정고시 합격 후 경찰에 입직해 울산지방경찰청장, 경찰대 학장 등을 역임했고, 21대 총선 때 국회에 입성했다. 5선을 지낸 서병수 의원의 친동생이다.
앞서 한 대표는 취임 후 첫 인선으로 자신의 비서실장에 친한(친한동훈)계 재선 박정하 의원을 임명한 바 있다. 사무총장에도 친한 성향으로 분류되는 서 의원을 발탁했다.
한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을 비롯해...
황 사무총장은 “내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열린다면 거기에도 후보를 낼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더불어민주당과 혁신당이 국회 안에서는 협력하더라도 지역에서는 바닥에서부터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재·보궐 선거에서 혁신당이 성공한다면 2026년 지방선거 판세에 상당한 균열이 생길 것”이라며 “민주당에서 공천을 받기...
그는 “여야 지도부가 국회의원들을 몰아넣고 있는, 이 바보들의 행진을 멈춰야 한다”며 “1987년 이후 애써 가꿔온 의회민주주의가 국민들의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필리버스터를 중단해달라 요청했다.
다만 우 의장은 이날 새벽 방송법 개정안이 통과한 후 주 부의장을 향해 “국회의원 주호영이 방송4법 개정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7일 울산 문수 체육관서 열린 5차 지역순회 경선의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는 90.56%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앞서나갔다.
이번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이 후보는 총 5455표 중 4940표를 얻었다. 경쟁자인 김두관 후보는 441표(8.08%), 김지수 후보는 74표(1.36%)를 득표했다.
앞서 치러진 4차례(제주...
25일 오전 수원지법 형사13부(재판장 박정호 판사) 심리로 열린 김 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이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를 민주당 대선 후보로 당선되게 하기 위해서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를 매수하려 한 범행으로 기부행위 금액과 관계없이 죄질이 중하다”며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김 씨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당내...
민주당 이용우 의원은 김 후보자의 부친인 김영진 전 강원도지사가 15대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할 때 군 복무 중이던 김 후보자가 원주로 주소지를 옮겼던 점을 소환해 “투표 목적으로 전입 신고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박해철 의원은 투표를 목적으로 주민등록을 허위로 신고하는 경우 유죄라는 대법원 판례를 언급하면서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할 수...
이 전 부총장은 서울 서초구 갑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2022년 3·9 재·보궐선거에서 전화 홍보를 담당한 선거운동원 7명에게 총 804만 원을 지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 관련 금품 지급은 금지된다.
이 전 부총장은 이 돈을 선거사무소 회계책임자가 대신 지급하게 했는데, 이 때문에 회계책임자로부터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
안조위원장인 김주영 민주당 의원은 "서로 의견이 일치되지 않아 국회법에 따라 표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표결을 진행했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퇴장했던 상황"이라고 밝혔다.
해당 법안들은 이르면 25일 본회의에서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비공개 의원총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재판부는 “주권자인 국민은 정당을 통하여 민주주의를 구현하므로 정당 내부의 선거에서 선거인을 돈으로 매수하는 등 부정을 저지르는 행위는 민주주의의 뿌리를 흔드는 중대한 범죄”라고 질타하면서 “대의원들의 지지후보자 결정 및 투표권행사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지역위원장들 및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도록 지시하고 금품을...
2019년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 당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였던 나 후보는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고 있는데, 나 후보가 당시 법무부 장관이던 한 후보에게 이 사건의 공소를 취소해달라는 부탁을 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폭로에 여권에서는 파문이 일었다. 나 후보 본인은 이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주최 세미나...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 이후만 봐도, 국가적 관심사가 될 수 없는 주변적 사안들을 놓고 여야 정치인들이 온갖 험담, 궤변, 독설을 쏟아내고 있다. 말싸움 난장판 속에서 정치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국정의 거시적 지향점과 구체적 의제는 논외로 밀려있다.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이 격노하며 수사 외압을 넣었는지 아닌지. 이에 대한 특검법을...
그래서 이번에 나경원 의원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결선 못 가더라도 정말로 본인이 대권을 포기할 생각이 있으면 정말 한동훈 위원장이 대선 내년에 당헌 당규를 못 바꾸고 그래서 9월에 그만두게 되면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이끄는 당 대표의 또 기회가 한번 올 것 같기도 해요. 그러면 이번에 윤상현 의원도 상당히 어필을 좀 했거든요. 제가 그때 이 자리에서...
한편 등록 유권자 950여만 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이 날 선거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80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도 함께 시행됐다. 중간 집계 결과 보통선거로 뽑는 53석 가운데 집권 RPF가 40석, 여당 우호 세력이 11석을 차지하고 야당인 DGP는 2석을 얻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나머지 27석은 여성과 청소년, 장애인 몫으로 할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