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원 구성 문제를 둘러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펼쳐진 가운데 양당의 지지율이 정체된 반면, 무당층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시행한 6월 2주차 주중 잡정집계 결과 민주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0.9%포인트(P) 하락한 41.4%를 기록했다. 주로 경기ㆍ인천(5.0%p↓), 40대...
◇여야 원구성 협상 결렬…상임위 구성 두고 양당 갈등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5일 21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을 위한 협상에 나섰지만 결렬됐습니다. 양당 원내대표는 법사위원장 배분 문제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민주당 등 범여권 의원들은 이날 반드시 상임위 구성이 이뤄져야 한다는...
21대 국회 전반기 국방위원장에 3선의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선출됐다.
민 의원은 1961년 김해 출신으로 부산대학교 법학과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4년 군법무관 임용시험에 합격해 육군 법무감, 고등군사법원장을 거쳐 육군 준장으로 예편했다.
민 의원은 ‘민주당의 험지’인 경남에서 3선을 달성한 저력을 갖고 있다. 변호사로 활동하다...
3선의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21대 국회 전반기 기획재정위원장에 선출됐다.
윤 위원장은 경기도 파주 출신으로, 서울 중동고를 거쳐 연세대 사회학과 졸업했다.
김대중 정부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김원길 전 새정치국민회의 의원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그러나 2002년 김 전 의원이 한나라당으로 떠나자 "이를 따르지 않겠다...
21대 국회 전반기 법제사법위원장으로 4선의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선출됐다.
민주당 내 ‘브레인(Brain)’으로 꼽히는 윤 의원은 정책위 부의장,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 당 사무총장 등의 자리를 두루 거쳐 당무에 밝은 핵심 인사로 꼽힌다.
윤 의원은 경기 가평 출신으로, 강원 춘천고를 거쳐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평화민주당...
21대 국회 원 구성 법정 시한은 지난 8일이었지만 협상이 길어지며 거듭 미뤄졌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지난 12일 본회의에서 “15일에는 반드시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날 본회의에선 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 절차가 진행됐다. 여기에는 여야 협상의 핵심 쟁점이었던 법제사법위원회를 비롯해 기획재정위원회...
여야는 15일 21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을 위한 막판 협상에 나섰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비공개 회동을 가졌지만 핵심 쟁점인 법사위원장 배분 문제를 놓고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예정된 본회의에서 단독으로라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5일 "우리는 단독으로라도 21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만들 것"이라며 "민주당은 지금까지 참을 만큼 참았고 할 수 있는 그 이상을 다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래통합당은 20대 국회 때 법제사법위원회를 가지고 국회를 식물국회로 만들었고 결국...
그는 “3차 추경 심사와 방역 대응책 강화를 위한 국회의 책무가 시급한 상황이며, 원 구성 문제로 허송세월할 만큼 한가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병석 국회의장을 향해 “국민은 기다릴 만큼 기다렸고 절차도 지킬 만큼 지켰다”며 “국난 극복을 위한 과감한 결단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여야는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놓고 협치 아닌 평행 대치를 이어가고...
그는 "이제 민주당에 부여한 다수당의 권한과 책무를 다할 때"라며 "3차 추경 심사와 방역 대응책 강화를 위한 국회의 책무가 시급한 상황이며, 원 구성 문제로 허송세월할 만큼 한가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병석 국회의장을 향해 "국민은 기다릴 만큼 기다렸고 절차도 지킬 만큼 지켰다"라며 "국난 극복을 위한 과감한...
박병석 국회의장은 12일 여야 원 구성 협상을 촉구하며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을 3일간 더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상임위원장 선출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소집한 본회의에서 “그동안 의장 주재하에 양당 대표를 여러 차례 만나 협상했고,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을 이루고 타결을 기대했지만 최종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