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국회 원구성 협상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측이 대선 과정에서 발생한 고소·고발을 취하하라는 조건을 내걸었으며 이는 이재명 살리기"라는 주장을 내놨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혁신 24 새로운 미래'(이하 '새미래') 세미나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과정에서 고소...
여야 원구성 담판회동을 전격 제안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국정운영을 책임지는 여당이라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통 큰 정치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집권여당이 입법부 정상화, 즉 국회 개혁과 여야관계 회복이란 기본 원칙 앞에 과연 조금이라도 진정성이 있는지 확인하겠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양보는 가진 자가 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의장단을 먼저 선출하든, 양보안을 제시하든 양자택일하라는 답변만 돌아왔다”며 “기존의 여야 합의를 파기하지 않으면 협상에 응하지 않겠다는 것은 겁박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에 묻겠다”며...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 “양당 의견 차이 매우 커”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 “의견 일치된 것 아니지만 내일도 만나서 의견 좁혀나갈 것”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20일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을 위해 회동했지만, 오늘도 끝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이날 마라톤 협상을 제안한 만큼 여야는 내일(21일) 다시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송언석...
또 “민주당에 이전 원내대표가 약속했던 합의 사항을 잘 지켜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 몫으로 같이 합의 결정을 해줘야 될 것 같다”며 “이미 늦었지만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하루라도 빨리 완성해 국내 비상경제 대응 체제로 국가 역량을 총동원하자는 정부 방침에 여당뿐 아니라 야당도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박순애 사회부총리·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과 관련해서는 "의회가 원구성이 되는 걸 기다리려고 한다. "(집무실로) 올라가서 우리 참모들하고 의논을 해보겠다"고 했다. 두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기한은 20일이지만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지연되고 있어 여야는 인사청문회 일정도 잡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국회 원구성이 완료되는 즉시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컨테이너, 시멘트) 시행 결과를 국회에 보고하고 안전운임제 연장 등을 지속 추진하고 품목확대 등과 관련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는 이날 오후 8시부터 경기도 의왕 내륙물류기지(ICD)에서 5차 교섭에 나서 2시간 40여 분 만에 이 같은 내용에 합의하고 협상을 최종 타결지었다.
국토부는...
원구성이 이뤄지지 않아 국회가 공전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1·2교섭단체가 교체해서 맡도록 한건 국회 오랜 전통이다. 17대 국회이후 16년 간 지켜졌다”며 “21대 국회에서만 유일하게 파괴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과거 한나라당 시절 법사위원장은 전후반기 모두 민주당이 맡았다. 힘이 없어서가 아니었다. 야당존중과...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인사청문 절차가 한 달 가까이 진행되지 않자 김 국세청장을 임명했다. 2003년 국세청장 등 4대 권력기관장 인사청문회가 도입된 이후 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된 국세청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국회 권한을 무시하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8일 정치권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여야는 지난달 29일부터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놓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원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회의 개점 휴업 사태 장기화로 윤 정부 내각 인사청문회 일정도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는 중이다.
이에 따라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도 불투명하긴 마찬가지다. 교육부 장관 인사청문회는 국회 상임위인 교육위원회에서...
이어 “그 간사를 중심으로 국회 원구성이 이뤄질 때까지 각종 정책을 준비하고 정부와 의견교환을 하고, 정부를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견인할 것은 견인하겠다”고 했다.
법사위원장을 둘러싸고 원구성 협상에 난항을 겪는 가운데 상임위 간사부터 지정해 ‘일하는 정부와 여당’의 모습을 보이겠다는 뜻이다. 이와 함께 법사위원장 양도 합의를 파기한 민주당에 국회...
與 “법사위 포기 안 하면 국회의장도 포기해야” vs 野 “국회의장 선출해 인사청문회부터”
국회 원구성 협상의 핵심 쟁점은 법사위원장이다. 법사위원장 배분 문제가 국회의장단 선출은 물론 새 내각의 인사청문회 일정까지 마비시키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7월에 있었던 여야 합의에 따라 법사위원장은 자당 의원이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