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자금 규모는 미미하지만 단기 차입금의 순유입 전환은 국내 금융기관들이 외채 상환 부담에서 조금이나마 여유로워졌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국내 외환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채권 투자자금의 경우 38억6000만달러가 3월중 해외로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지만 3월에는 채권 만기가 몰려있어 순상환된 요인이...
한국은행 관계자는 "3월 위기설은 당초 3월 말 일본 회계 결산으로 엔화 자금이 역류할 것으로 우려됐던 것이나 3월 중순까지 엔화 자금의 대규모 순상환은 없었다"면서 "동유럽 금융기관 부실 우려와 함께 맞물리면서 과민방응을 보인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금융위기 자체가 미국에서 비롯된 것인 만큼 향후에도 예상치 못한...
환율 급락으로 외채 상환 부담을 덜게 된 금융주들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금융주 테마펀드들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제약주도 미국 정부의 줄기세포 연구지원 허용 소식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가 6.75%로 선전했지만 중형주와 소형주가 각각 6.09%, 4.03%에 그치면서 중소형 주식펀드는 6.06%를 기록했다. 배당주식펀드는 한 주간 5.78...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했지만, 다음주 9월 만기 국고채 상환을 앞두고 그 영향이 상쇄되는 모습이었다. 증권업협회 최종호가수익률 고시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일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5.80%를 기록했다.
5년물도 0.02%포인트 하락하며 5.88%로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은 0.03%포인트씩 내려 각각 5.96%, 5.94%로 마감했다.
통안증권...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9월 위기설을 불러온 외국인 보유채권과 은행권 중장기 외화차입금 대량 만기와 관련해 9월 만기 도래하는 국채에 대한 상환자금은 이미 마련돼 있어 차환발행 없이도 상환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만기도래하는 7조원 규모의 외국인 보유채권들은 기대수익율이 높기 때문에 상당부분 차환발행을 통해 재투자될 가능성이 높은...
말 상환됐던 12월 결산종목 주식들이 결산일 이후 신규 체결된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증권예탁결제원은 상반기 중 외화ㆍ외화증권담보관리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으로 이 경우 외국인 참가자가 보유한 외화(USD) 및 외화증권(미국 국채)을 대차거래 담보로 제공할 수 있게 돼 외국인 참가자의 대차거래 활용도 및 이용편의는 한층 증가할...
미국 국채에 대한 외환담보제도가 시행되는 등 외국인 참가자의 업무편의 및 대차거래활성화를 위한 각종 절차가 개선돼 향후 대차거래의 지속적인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증권대차거래란 유가증권의 보유기관(대여자)이 시장 투자 전략의 일환으로 증권을 필요로 하는 기관(차입자)에게 일정 기간 후 상환을 조건으로 빌려주는...
회사채 및 CP는 만기상환도래 등을 배경으로 한 회사채를 중심으로(+2조9000억원→+2000억원)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축소(+3조8000억원→+1조3000억원)됐으며, 국채 및 지방채는 국채가 월중 순상환(+2조1000억원→-2000억원)을 보인 가운데 감소로 전환(+2조3000억원→-1000억원)됐다.
한편 3월말 광의유동성(L) 잔액 중 초단기유동성(현금 및...
국채 및 지방채(+9000억원→+2조7000억원)는 11월에 이어진 신도시 아파트 입주자 대상 국민주택채권 발행규모 증가에 힘입어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회사채 및 CP(+1조6000억원→-2조8000억원)는 회사채가 순상환을 보인 가운데 감소로 전환됐다.
12월말 광의유동성(L) 잔액 중 초단기유동성(현금 및 결제성상품 : M1) 비중은 20.2%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