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내년 소비자물가와 관련해 "국제유가 강세, 기저영향 등으로 상반기에는 상승압력이 지속되다 점차 상승폭이 둔화되는 '상고하저'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31일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2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37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농축수산물과 국제 유가·원자재 가격 상승에 소비심리 회복 등의 수요 요인까지 맞물리면서다. 12월 물가도 3.7% 오르면서 석 달 연속으로 3%대를 기록하는 등 오름세가 지속하는 모습이다.
통계청은 31일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올해 소비자물가지수가 102.50(2020년=100)으로 지난해 대비 2.5% 상승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는...
수출물량 두달째 상승, 수출입금액 1년여째 오름세..소비자물가 상승압력설비투자 선행지표 기계및장비 수입 1년7개월째 상승차량용 반도체 부족 일부 해소에 운송장비 수출물량 석달만 반등국제유가·원자재값 오름폭 둔화, 교역조건 개선될 것
국제유가와 원자재·액화천연가스(LNG)값 등이 전방위적으로 오르면서 교역조건 악화가 계속되는 분위기다....
한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국제유가를 비롯한 국제 원자재 가격이 내년 상반기 중 점진적으로 안정을 찾게 됨에 따라 1.9%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경제성장을 견인해 왔던 실질수출도 올해 높았던 실적에 대한 역(逆)기저효과와 중국의 성장세 둔화에 따라 내년은 2.5%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코로나 19 확진자 급등에 따른 고강도 방역 조치의...
그는 “같은 기간 연료비 상승 폭은 전력판매단가 상승 폭을 크게 웃돌 전망이다”라며 “내년 연료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되는 올해 하반기 평균 국제 석탄 가격은 톤당 171.4달러로 전년 동기와 견줘 182.1% 높은 수준이며, 올해 4분기 평균 두바이 유가는 배럴당 77.5달러로 같은 기간 76.6% 높아졌다”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전기요금이 현재 한국전력에...
운송이 4.9% 올랐고, 위드코로나 등 영향에 음식점 및 숙박이 3.7% 상승했다.
최진만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국제유가와 원자재가격 상승이 지속된 데다 기저효과가 작용했다. 석탄 및 석유, 화학, 1차금속 제품을 중심으로 올랐다”며 “전력 가스 수도 폐기물 역시 LNG 가격이 계속 올라 산업용 도시가스가 상승했고, 연료비 연동제가 적용된 것이 영향을...
3.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은 글로벌 교역여건 개선에 따라 2.0%의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수입이 더 큰 폭으로 증가(2.5%)하면서 흑자 규모는 올해보다 축소된 800억 달러 수준으로 예측했다. 취업자 수도 올해보다 28만 명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소비자물가의 경우, 올해보다 소폭 안정된 2.2%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유가...
특히 10월 이후 3%대로 더욱 높아졌으며 지난달 상승률은 3.7%를 나타냈습니다.
물가 오름세가 이처럼 크게 확대된 것은 국제유가 등 원자재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데다 농축산물가격도 기상여건 악화, 병해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에 이어 높은 오름세를 이어갔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공급측 요인에 더해 국내 경제가 코로나 충격에서 회복되면서 수요 측면의...
경제 분야에서는 '유가 급등, 밥상물가 상승 등 인플레이션 확대ㆍ지속'이 1순위(26.3%)로, '국가부채 급증(전 국민 재난지원금 논란 등)'이 2순위(23.9%), '청년실업 및 고용문제'가 3순위(22.9%)로 집계됐다.
'기준금리 인상 및 가계대출 제한'(16.7%), '가상화폐 급등과 폭락 반복'(9.2%) 등도 있었다.
산업 분야에서는 최근에 발생한 요소수 품귀 사태, 차량용 반도체...
최진만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기저효과와 국제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오르긴 했지만 아무래도 이번달 오름폭이 꺾이다보니 수출입물가 상승세도 둔화했다”며 “12월 들어서도 유가와 원자재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까지 추이만 보면 수출입물가가 둔화할 가능성이 있지만 좀 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국내 소비자물가는 올해 4월 이후 2%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글로벌 공급 차질이 예상보다 길어지는 가운데,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농축산물 가격도 크게 오른 것이 원인이다. 또 코로나 특수로 내구재 수요 또한 견조하게 유지되었던 점도 제조업 물가를 끌어올렸다.
국내를 포함해 주요 국가들의 2%를 넘는 물가 상승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국제유가, 석탄 등 원자재 가격이 4분기 들어 하향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시장을 억눌렀던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 우려가 다소 완화되고 있는 점도 주가 상승의 요인으로 꼽힌다.
증권가에서는 해운 업황의 향방을 두고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간 해운주의 낙폭이 다소 과도했다는 인식과 함께 최근의 운임 상승세가...
디플레이터, 국제유가상승에 급등
인플레이션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는 대표지표인 소비자물가(CPI) 지수가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또 다른 물가지표인 국내총생산(GDP) 디플레이터에 이어 민간소비지출(PCE) 디플레이터마저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올 3분기(7~9월) CPI 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6% 상승해 2012년 1분기(3.0%) 이후...
돼지고기(14.0%), 국산 쇠고기(9.2%), 수입 쇠고기(24.6%)의 가격도 일제히 오른 가운데, 달걀(32.7%)도 여전히 두 자릿수 상승률을 이어갔다. 이에 따른 재료비 인상으로 개인 서비스 중 외식 물가도 3.9% 급등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3일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국제곡물 가격 강세 등에 따른 원재료비 인상 부담이 외식 및 가공식품 물가로도...
11월 물가 상승 요인으로는 석유류가 꼽힌다. 실제, 상승률 3.7% 중 석유류 기여도는 1.32%포인트(P)에 달했다. 개인서비스(0.96%P)와 농·축·수산물(0.64%P)의 기여도도 컸다. 국제 유가상승 영향을 받는 석유류와 작황 부진에 따른 농·축·수산물, 재료비 상승에 따른 외식비 등 서비스 가격이 11월 물가 상승을 주도한 셈이다.
올 1월말 해도 0%대(0.6%)를...
이 차관은 11월 물가 상승에 대해 "국제유가상승 등 글로벌 에너지가격발 물가상승압력이 지속되고 한파 등 기상요인이 중첩되면서 석유류 및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공급측 요인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라며 "경기회복 등으로 수요측 물가상승압력도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통계청은 전날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이날 통계청이 밝힌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9.41(2015년=100)로 1년전보다 3.7% 치솟았다. 올 들어 가장 높은 물가상승률이고 2011년 12월(4.2%) 이후 9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다. 국제유가상승으로 석유류 가격(35.5%) 급등했고, 농축수산물(7.6%), 공업제품(5.5%), 외식 등 개인서비스(3.0%) 가격도 모두 올랐다. 소비자들의 구입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큰 품목을 모아 따로...
이에 따른 재료비 인상으로 개인 서비스 중 외식 물가도 3.9% 급등했다.
국제유가상승으로 공업제품 중 석유류(35.5%)도 많이 올랐다. 지난달 12일부터 유류세가 인하되고 있지만, 인하 시점과 물가 조사 시점 간 차이, 재고량 소진 등으로 11월 지표에는 그 효과가 제한적으로 반영됐다. 주요 품목을 보면 휘발유와 경유,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LPG), 등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