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공직선거법,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에서 수사 중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박 전 원장의 이른바 ‘제보사주’ 의혹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는 판단을 내린 바 있다.
수원지검에서는 정기 인사 이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을 본격 수사할 전망이다.
부장검사 출신의 한 변호사는...
법무부는 20일 법무부, 서울고검, 국정원 관계자가 참여한 ‘초과지급국가배상금 환수 관련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법원의 화해권고를 수용하기로 했다.
인혁당 재건위 사건 피해자인 이창복 씨는 2007년 무죄가 확정된 뒤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청구해 1심에서 승소했다. 이 씨는 1심 인용액 약 15억 원 중 정부로부터 약 11억 원의 배상금을 가지급 받았다. 그러나 2011년...
박지원 "그렇게 말 잘하는 DJ도 원고 읽어""차라리 月 1회 기자간담회 하시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도어스테핑(Door-stepping· 약식 즉석 질의응답)'에 대해 "신선하지만, 반드시 사고가 난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17일 밤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에서 한마디씩...
국정원 대북 정보 담당자와 “형”, “아우”라고 부르고, ‘동생 유가려 씨가 국내에 들어오면 잘 해주겠다’는 말을 철썩 같이 믿고 있던 유우성 씨는 국가보안법상 간첩 혐의로 체포된 뒤 몹시 놀라고 당황한 모습이었다. 그것이 장 변호사와 유 씨의 첫 만남이었다.
“10년 전 간첩 누명을 썼던 유우성 씨는 이제 사회로 나와 결혼하고 아이도 낳으며 새 삶을...
다음 달 취임하는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국정원 X-파일’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겨냥한 듯한 비판의 글을 올렸다. 이글은 ‘좋아요’ 1400건과 댓글 27개, 44번 공유됐다.
홍 당선인은 16일 페이스북에 “한국 사회의 모든 정보를 담당하면서 국정원장까지 지낸 분이 퇴임한 후에 재임 중 알게 된 비밀을 무덤까지 가지고 갈 생각은 하지...
임동원 전 국정원장과 이종찬 전 국정원장,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던 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도 동참했다.
권노갑 김대중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비롯해 문희상 전 국회의장, 이석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등 원로들도 행사장을 찾았고 국민의힘에서는 조수진 의원이 참석했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000년은...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윤석열 정부가 신선함도 있지만, 두 곳에서 실수가 나올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회견)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언급했다.
박 전 원장은 1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제가 원로 선배로서 윤석열 대통령이 성공할 수 있도록 협력할 건 협력하고 지적할 건 지적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최근 불거진 ‘국정원 X파일’ 논란에 대해 발언을 자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4일 박 전 원장은 YTN 방송 인터뷰에서 “(국정원) 존안자료, X파일 얘기를 했다가 지금 몰매를 맞고 죽을 지경”이라고 했다. 그는 같은 날 TBS라디오에도 출연해 국정원 존안자료와 관련한 질문에 “(국정원에서) 좀 안 해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오늘부터 말 안...
이로써 김규현 국정원장과 권춘택 1차장, 김수연 2차장, 조상준 기획조정실장에 이어 국정원 수뇌부 인선이 마무리 됐다.
백 차장은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나와 경기대에서 정보보호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국정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장을 역임한 사이버 안보 전문가다. 과학 사이버 첩보 업무를 맡는 3차장으로 발탁된 이유다.
국정원에서 사이버 안보 업무를 맡아온...
이걸 수용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저를 국정원장으로 임명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전 원장은 “얼마나 폭넓은 인사냐”며 “(윤석열 대통령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2년간 국정원장 하면서 선글라스는 한 번도 못 써보고 마스크만 썼다”라며 “입을 못 벌렸다. 그런데 제가 나오니까 (방역 수칙상 야외에서는) 마스크 벗잖나. (제가)...
공수처 수사2부(부장검사 김성문)는 13일 제보사주 의혹 등으로 고발된 박 전 원장과 조 씨, 전 국정원 직원(성명불상)에 대한 처분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1차 고발 ‘제보사주’, 박지원 혐의 없음
공수처는 1차 고발된 ‘제보사주’ 의혹과 관련해 국가정보원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 전 원장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제보사주 의혹은 조 씨가...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이른바 ‘국정원 X파일’을 거론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국정원 X파일과 관련해 언급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하태경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저에게 저지른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고자 합니다”라며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정치 활동하면서 가급적 고소고발 같은...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국정원에 정치인, 기업인, 언론인 등 우리 사회의 모든 분의 존안자료, ‘X-파일’이 보관돼 있다고 폭로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2년간 국정원에서 해보고 싶었는데 아쉬운 게 있다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히고 “이 자료는 여야의 불행한 역사다. 남겨 놓으면 안 된다. 그래서 특별법을...
그러면서 "대통령실, 총리실, 국정원, 금감원까지 등 13명의 측근 검사가 주요 요직에 임명되면서 윤석열 사단은 사정, 인사, 정보에 사회ㆍ경제 분야까지 포진하게 됐다"며 "전문성과 다양성이 빠진 '마이웨이'식 인사로는 우리 사회의 갈등 조정이나 복잡한 국정 운영을 결코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직무대행은 "부실...
국정원 기조실장은 과거 DJ(김대중)정부 때도 청와대가 낙점했다. 이번 기조실장 인사도 호평이다”고 평가하면서도 “문제는 검찰 출신들이 요직을 독차지하고 지나치게 많다는 것이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죽하면 보수언론에서도 연이어 우려를 하겠나”라며 “윤석열 정부, 윤 대통령님이 성공해야 나라도 평안하고 국민이 검찰 편중...
참여연대는 “검찰 출신 인사들은 법무부나 검찰을 넘어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은 물론 국정원 기조실장과 ‘금융검찰’로 불리는 금감원장까지 진출하고 있다”며 “더 나아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나 감사원장, 대법관에도 검찰 출신을 대거 임명할 것이라는 예상까지 나온다”고 비판했다.
대법관은 20년 이상 법조경력이 있어야 하는데 판사뿐만 아니라 검사...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 소식을 전했다. 수염을 기른 문 전 대통령은 자연인 상태로 돌아가 편안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원장은 7일 오후 페이스북에 “평산마을 사저에서 문재인 대통령님을 뵈었다. 텃밭을 일구시다 예전의 순수하고 수줍은 듯한 웃음으로 반갑게 손을 잡아주신다”고 전했다.
이어 “수염을 기르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