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원장은 측근인 강모 씨와 박모 씨를 2020년 8월 국정원 유관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연구위원으로 추천·서류심사·면접 등 절차를 거치지 않고 채용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6월 10일 국정원장 시절 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 측근을 부당 채용한 의혹과 관련해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불러 조사했다.
조 실장은 윤 대통령 측근으로 알려진 인물로 직속상관인 김규현 국정원장이 아닌 대통령실에 사의를 표하고, 김 원장은 사후에 통보받은 바 있다.
다만 대통령실은 투서로 인사 결정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사는 확인해준 적도 없고, 정보기관 인사는 특히 언급하는 게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면서도...
경찰은 국정원장 재임 시절 국회의원 보좌관이었던 측근 2명을 추천ㆍ서류심사ㆍ면접 등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전략연 연구위원으로 채용한 혐의를 받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국정원은 문재인 정부 시기 인사업무를 자체 감사한 결과 서 전 실장과 박 전 원장의 측근 채용비리 정황을 파악하고 올해 초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7일 MBC 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서 “왜 그렇게 답답한 대표가 있는지 모르겠다. 대표도 그런 것이 잘못됐으면 깨끗하게 사과하고, ‘제 불찰이었다’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당 안팎 상황이 민주당이 망하는 길로만 가고 있다”며 우려했다. 신경민 전 의원도 7일 ‘국회라이브6’에서 “‘친이 쿠테타...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7일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 선임 9시간 만에 사임한 사태와 관련해 “이재명 대표에게 깨끗하게 사과하라고 건의했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오후 MBC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걸 대표한테 책임 지우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도 “대표도 그런 것이 잘못됐으면 깨끗하게 사과하고, ‘제...
박 전 원장은 35대 국정원장 재임 당시인 2020년 8월 자신의 보좌관 출신 인사 2명을 국정원 유관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전략연)에 정당한 추천 절차, 서류 심사, 면접 등 없이 연구위원으로 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정원은 지난 2월 말 박 전 원장이 재임 시절 국정원의 원훈석(院訓石)을 국가안보법 위반으로 20년간 복역한 신영복 전 성공회대 교수의 ‘어깨동무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다음 달 귀국하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계에 복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3일 박 전 원장은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이낙연 대표가 정계를 은퇴한 것도 아니고 새롭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며 “지금 돌아오면 뭐하겠느냐. 배운 것이 정치인데. 그렇기 때문에 정치적 발언을 할 수 있고 정치에 복귀한다고 생각한다”고...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그의 딸 조민씨의 내년 총선 출마설을 언급한 데 대해 조민 씨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12일 박 전 원장은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전날 자신이 언급한 조국 부녀 출마설을 두고 “조국 장관이나 조민 씨, 심지어 정유라 씨까지 법적 제한이 없으면 나갈 수 있다. 본인이 결정할 문제, 공천은 당이 결정할...
조민 “의사 꿈 버리지 않았다” 일축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나 딸인 조민씨가 내년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11일 박 전 원장은 CBS‘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출마는 본인이 결정하기 때문에 지금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지만 저는 나올 것 같다. 조민을 내세우든지”라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조 전 장관이 북콘서트에 참석하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 “현재 아직도 더불어민주당에 10여명의 거명된 돈 봉투 의원들이 있다. 이실직고해서 민주당이 빨리 정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4일 박 전 원장은 MBC라디오에 출연해 “돈 봉투는 민주당이 입이 1000개여도 잘못한 것이다. 차떼기 때 박근혜(당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이 천막 당사로 나가는...
대신 임종석 전 비서실장, 김상조 전 정책실장, 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 그간 긴밀하게 정치적 연을 맺어온 관련자 50여 명의 인터뷰를 빼곡히 담았다. 이들이 회상하는 문 전 대통령과의 일화나 사건이 중후반부의 중심 축을 형성하는데, 이미 촬영돼 있던 과거 영상을 구매해 일종의 자료화면처럼 인터뷰 상단에 띄우는 형식을 취했다.
연출을 맡은 이창재 감독은...
앞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10일 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사저를 방문한 결과에 대해 “문 대통령이 ‘민주당이 총단합해서 잘해야 되는데 그렇게 나가면 안 된다. 이재명 대표 외에 대안도 없으면서 자꾸 무슨…’ 그 정도 얘기를 하시더라”며 이 대표를 중심으로 단합해 달라는 주문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진행자가 박 원장 관련 질문을...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해 “이미 이재명 대표가 ‘내 측근은 원내대표 후보로 나와서는 안 된다, 친명은 안 된다’(고 했다더라)”며 “이재명 대표가 중립적인 원내대표를 생각하는 선당후사의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당이 분열되고 위기로 가는 그런 원내대표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정원 청사를 방문해 김규현 국정원장, 1·2·3 차장, 기조실장 등 간부들로부터 2023년도 업무계획을 보고받은 후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정원 청사에 도착해 업무보고를 받기 전 원훈석 앞에서 간부들과 기념촬영을 한 뒤 “자유 수호를 위한 헌신을 지지합니다. 세계 최고의 정보기관으로 거듭나기 바랍니다”라는...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사진) 씨를 비판한 것을 두고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옳지 않다”고 언급했다.
박 전 원장은 13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진 교수가 조민 씨를 저격한 발언을 언급했다. 박 원장은 진 교수를 향해 “우리가 다 자식들 키우고 살지 않냐”며 “(말에는) 금도가 있다. 용모를 가지고 그렇게 말하는 거는 좀 너무...
조작했고, 자진 월북의 근거로 내세운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는 게 검찰 측 입장이다.
앞서 서 전 실장은 해수부 공무원이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다음날인 2020년 9월 22일 새벽,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자진 월북으로 결론 내고, 박지원 국정원장과 서욱 국방부장관 등 관계 기관장들에게 이와 배치되는 첩보를 삭제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전 대통령)가 있었다면 ‘이재명을 중심으로 뭉쳐서 싸워라’고 했을 이야기가 저는 들리는데 여러분 귀에는 안 들리냐”며 오는 10일 검찰 출석을 앞둔 이 대표에게 힘을 보냈다.
한편, 박 전 원장은 4선 국회의원으로 김대중 정부 대통령 비서실장과 문재인 정부 국정원장·문화관광부장관·민주통합당 원내대표·국민의당 대표·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제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29일 박 전 원장과 노은채 전 국정원장 비서실장을 국가정보원법 위반‧공용전자기록등손상으로, 서 전 장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공용전자기록등손상‧허위공문서작성 및 동행사죄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박 전 원장은) 국가정보원 직원들에게 해수부 공무원의 피격, 소각 등과 관련된 여러 첩보...
전 국정원장 비서실장을 국가정보원법 위반 혐의로, 서 전 장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박 전 원장과 서 전 장관은 2020년 9월 22일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대준 씨가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다음 날,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한 관계장관회의에서 서 전 실장의 첩보 삭제 지시를 각각 국정원과 국방부에 하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번...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와 이병호 전 국정원장, 이헌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 민병환 전 국정원 2차장, 배득식 전 기무사령관은 사면‧복권됐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잔형을 감형받는다.
2016년 ‘국정농단’ 주범들도 다수 복권 대상에 포함됐다. 남재준 전 국정원장과 이병기 전 국정원장,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조윤선 전 정무수석,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