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 안철수 위원장은 23일 국가정보원의 해킹 의혹과 관련해 이병호 국정원장 등을 상대로 이날 오후 2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안철수 위원장은 이날 앞서 열린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국정원에 진실 규명을 위해 자료를 오늘 오후 2시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했지만 현재까지 한 건도 제출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핵심...
국정원 직원 마티즈 차량 번호판 바꿔치기와 관련, 논란이 된 영상은 국정원 직원 임모(45)씨가 자살 직전인 오전 6시 18분과 22분, 자살장소에서 각각 2.4㎞와 1.4㎞ 떨어진 지점에 설치된 CCTV에 찍힌 것이다.
이들 CCTV는 각각 34만, 41만 화소로 저화소 카메라들이다. 재연실험은 23일 오전 6시 20분께 자살장소에서 2.4㎞ 떨어진 버스정류장 앞 CCTV와 같은 장소에서...
논란이 된 영상은 국정원 직원 임모(45)씨가 자살 직후인 오전 6시 18분과 22분, 자살장소에서 각각 2.4㎞와 1.4㎞ 떨어진 지점에 설치된 CCTV에 찍힌 것이다.
이들 CCTV는 각각 34만, 41만 화소로 저화소 카메라들이다.
경찰은 안테나 등 차량 부착물이 보이지 않아 동일한 차량이 아니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같은 차량"임을 재강조했다.
이밖에도 경찰은...
국정원 직원 마티즈 번호판 색깔이 달라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지난 22일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당 최고위원회에서 경찰이 제출한 CCTV에 담긴 차와 자살 현장에서 발견된 차의 번호판이 다르다는 점을 들며 `차 바꿔치기`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전 최고위원은 "CCTV 차는 가로가 길고 세로가 좁은 신형 번호판이고, 현장에서 발견된...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찰 고발 내용은 크게 SKT 가입자 정보와 국정원의 위법 행위, (자살한) 국정원 임모씨의 증거인멸 과정이 핵심”이라면서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그는 검찰 고발 배경으로 먼저 “지난 21일 국회법 절차에 따라 7개분야 30개 자료를 정보위 간사인 신경민 의원을 통해 국정원에 오늘까지 자료제출해달라고 요구했지만...
그는 회의에서 두 장의 사진을 보여주며 "국정원 요원이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한 (장면을 담은 사진에서) 마티즈 승용차의 번호판은 초록색"이라며 "반면 해당 요원이 차를 운행한 사진이라면서 경찰이 언론에 배포한 CCTV사진을 보면 번호판은 흰색"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정원 직원의 마지막 행적이 담긴 CCTV가 공개되자 '번호판 바꿔치기...
아울러 국정원 직원이라는 점을 떠나 유서를 남긴 단순 자살사건이어서 사망자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은 조사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임씨는 지난 18일 낮 12시께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화산리 한 야산 중턱에서 자신의 마티즈 승용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숨진 채 발견됐다.
안 위원장은 국정원에 RCS 구매 및 운영 관련 자료들과 국정원의 도감청 관련 법령 자료들, 국정원의 해킹 프로그램을 구매 대행한 무역업체 나나테크 및 자살한 국정원 직원 관련 자료들 등의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다음은 안 위원장이 국정원에 제출을 요구한 자료 목록.
◇ RCS 구매 관련
1. 구입 목적
2. RCS 구매 계약 내역 (라이센스, 계약서...
그는 “조사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감찰을 받기로 예약돼 있다는 등의 얘기는 있을 수 없는 얘기”라며 “그날(임 씨 자살 당일)은 출근해서 일하기로 되어있었는데 출근을 하지 않아 사무실에서 집에다 전화했고, 수차례 전화해도 안받아서 119에 위치추적을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임씨가 삭제한 자료의 복원 여부에 대해 “국정원에서 지금 복원하고...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21일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 및 직원 자살 사건과 관련, “국정원이 검찰 수사와 국회 조사를 거부한다면 이 책임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정원이 자신들의 주장대로 대국민 사찰을 하지 않았다면 진실규명을 위한 검찰수사와 국회 차원의 청문회를 받아들여야...
전날 조원진·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 협상에서 이들 문제에 대한 합의가 불발되면서다.
원 원내대표 취임 이후 양당 원내대표가 공식 협상에서 마주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동에서는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차원에서 국정원이 해킹 프로그램을 구입·운용한 것으로 알려진 임씨의 자살 사건 등에 대해 현안질의를 갖는 데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 직원이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가운데 국정원 해킹 의혹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국정원 해킹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로 알려진 허손구 나나테크 대표(60)가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예상된다.
국정원과 이탈리아 해킹업체 ‘해킹팀’을 연결해 온 허 대표는 지난 18일 국정원 임모 과장이 숨진 채 발견되기...
△국정원 해킹 의혹 △국정원 해킹 의혹 자살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업무와 관련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국정원 직원 임모씨(45)의 발인이 21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평온의 숲에서 거행되고 있다. 한편 국정원 해킹 의혹과 관련해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기로 했다.
하지만 새정치연합은 자살한 국정원 직원 임모(45)씨가 해킹 프로그램을 구입·운영했으며 자료를 삭제한 만큼, 이를 복구·분석하고 조사를 위한 장비와 인력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춘석 수석부대표는 기자들에게 “청문회를 100%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필요하면 일정 부분 비공개할 수도 있다”며 “준비 안 된 상태에서 현장조사를 해봐야 의미가...
이상원 경찰청 차장은 20일 서대문구 본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정원 직원 자살 사건의 전후 사정을 이 같이 설명했다.
이 차장에 따르면 숨진 임모(45)씨의 부인이 소방에 신고할 당시 '부부싸움을 하고 나갔다'고 말했을 뿐 국정원 직원임을 밝히지 않았다.
이어 이 차장은 경찰은 소방관이 임씨를 발견하고 나서 현장에 갔고, 당시 현장에 국정원 직원은...
원유철 원내대표는 해킹 프로그램 도입을 담당했던 국정원 직원의 자살과 관련, “어제 공개된 고인의 유서를 보면 내국인 사찰 없었다며 억울함 호소했다”면서 “우리나라는 북한의 군사적 위험이나 사이버 공격에 맞서야하는 특수한 상황인 만큼, 안보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원 원내대표는 “국정원은 국가안위를 위해서 정보를 다루는 국가 최고의...
전형적인 자살 사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숨진 임씨의 당일 행적을 파악하는 대로 수사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정원 직원 임씨는 지난 18일 낮 12시 경 용인의 한 야산 중턱에서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임씨가 남긴 유서에는 "(해킹 프로그램으로)내국인에 대한 사찰은 없었다....
국정원 직원 유서가 공개된 가운데 해당 사건이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20일 숨진 임모(45)씨의 당일 행적을 파악하는대로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자의 당일 행적이 파악되는대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다"며 "아직 번개탄 구입경로 등은 확인되지 않은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