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자살 직원 사인 ‘일산화탄소 중독사’… 경찰, 단순 자살로 내사종결

입력 2015-07-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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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국가정보원 직원의 사인이 ‘일산화탄소 중독사’로 밝혀지면서 경찰은 단순 자살 사건으로 수사를 종결키로 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임모씨에 대한 부검결과 사망원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사망으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측은 “혈중 일산화탄소 헤모글로빈 농도가 85%로 나왔고 콧구멍 및 기도에서 그을음 부착이 관찰됐다”며 “외부 손상이 없고, 혈액 및 내용물에서 특기할 일반 독물이나 약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경찰 측은 국과수 부검 결과를 참작할 때 전형적인 번개탄 자살로 판단하고 있으며 수사를 마무리하고, 내사종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국정원 직원이라는 점을 떠나 유서를 남긴 단순 자살사건이어서 사망자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은 조사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임씨는 지난 18일 낮 12시께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화산리 한 야산 중턱에서 자신의 마티즈 승용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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