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양형 판단에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이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에 대한 전문심리위원단의 점검 결과가 나왔다. 재판에서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추천한 홍순탁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실행위원(회계사)과 이 부회장 측이 추천한 김경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서로 엇갈린 의견을 내놨다....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406호에서 공수처법 설치·국정농단 의혹 규명 특별검사 임명·상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다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비공개 회의를 앞두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피켓시위를 하는 가운데 주호영 원내대표,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가 의견을 나누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406호에서 공수처법 설치·국정농단 의혹 규명 특별검사 임명·상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다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비공개 회의를 반대하는 가운데 백혜련 1소위원장(여당 간사)이 잠시 자리를 비우고 있다.
그러면서 "입법 파트너인 야당을 무시하고 순리를 어기면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며 "국정농단 말로가 어떤지는 70년 헌정사가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민주당을 향해 비판의 메시지를 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몇몇 법조 초선들의 광기에 당 전체가 걸려가는 그런 지경"이라며 "국민은...
일각에선 국정농단 파기환송심과 불법 경영권 승계의혹 등 이재용 부회장의 사법리스크로 인해 인사가 지연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지난해에도 삼성전자는 한 해를 넘겨 인사를 단행했었다.
하지만,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예정대로 인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에서...
내달 7일 삼성 준법감시제도 실효성 평가 의견 진술특검 “이재용, 국정농단 핵심 인물”…변호인 “수동적 지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이 다음 달 21일 종결된다. 재판부는 박영수 특별검사팀(특검)의 양형 사유 공방을 위한 공판기일 지정 요청을 거절하고 기일을 지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는 30일...
하지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국정농단 사태의 한 원인으로 삼성 미래전략실을 꼽으면서 비판 수위를 높이자 2017년 3월 미래전략실을 전격 해체했다.
컨트롤타워 해체 후 3년 가까이가 지나면서,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 부활 필요성에 대한 재계 안팎이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룹 경영 곳곳에서 컨트롤타워 부재로 인한 혼란과 부작용이...
이 중 채택된 것은 가습기 살균제 관련 2건,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관련 2건뿐이다. 나머지 18건은 국정조사 요구서만 제출됐을 뿐, 다수의 국정조사가 정쟁의 불쏘시개로 전락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제출했었던 2017년 9월 이후 국정조사 역시 단 한 건도 요구서가 채택되지 않았다”며 “지금은 코로나 19의 확산세 대응...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정농단이라는 허울 좋은 정치수사에 그렇게 큰 공을 세워 문재인 정권 출범에 일등공신이었지만 토사구팽이 돼 공수처 설치로 2류 수사기관으로 전락하고 수사의 주재자가 수사 대상자로 몰락했으니 화가 날 만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는데요.
그는 "거기다가 당신들의 상징인 검찰...
특검 측은 23일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공판에서 "이 부회장 측이 허위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 준법감시위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이 부회장 측에 실효성 있는 준법감시제도를 주문하면서 올해 초 발족했다. 재판부는 준법감시위를 이 부회장의 양형에...
특검 측은 23일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속행공판에서 "이 부회장 측이 허위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삼성 준법감시위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이 부회장 측에 실효성 있는 준법감시제도를 주문하면서 올해 초 발족했다. 재판부는 준법감시위를 이 부회장의 양형에...
이 부회장은 2017년에는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수감 되며 호암 추도식에 불참했고, 2018년에는 해외 출장 일정 때문에 추도식 전주에 미리 가족들과 선영을 찾았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한솔, CJ, 신세계 등 이른바 범삼성 계열 그룹 총수 일가와 경영진은 올해도 시간을 달리해 추도식에 참석했다.
호암의 장손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부인 김희재 여사와 이날 오전 일찍...
국정농단 ‘당동벌이’로 이어져
그렇게 하여 국정은 모조리 그의 수중에 넘어왔다. 각지의 관리들이 서울로 올라오게 되면 모두 반드시 그에게 뇌물을 바쳐야 했다. 이름하여 ‘접견의 예(禮)’였다. 뇌물은 바쳤다 하면 백은 천 냥이었고, 때로는 오천 냥에 이르기도 했다. 관리들이 돈이 부족하여 서울 부호에게 빌려서 뇌물을 바친다고 해서 ‘경채(京債)’라고...
문강배 변호사는 2008년 BBK 사건 특검 당시 특별검사보와 2017년 박영수 특검의 국정농단 특검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법률자문단장을 맡았으며, 이후 여러 굵직한 사건을 맡아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대한카누연맹의 이사 겸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했으며, 회사의 투명경영시스템 확립에 일조할 예정이다.
류제만 사외이사 후보는 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