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단 인사 임박…전자 대표 3인은 유임 전망

입력 2020-12-0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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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2일 사장단 인사…부사장급 변화 전망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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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 삼성의 사장단을 포함한 임원 인사가 이르면 2일부터 단행된다. 삼성전자 대표 3인은 유임될 것으로 전망되나 부사장급의 대폭 변화 가능성도 거론된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등 삼성 주요 계열사는 이번주 사장단 인사를 시작으로 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사장단 인사는 이날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어 3일이나 4일 임원 인사, 다음 주에 조직개편이나 다른 계열사들의 임원 인사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국정농단 파기환송심과 불법 경영권 승계의혹 등 이재용 부회장의 사법리스크로 인해 인사가 지연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지난해에도 삼성전자는 한 해를 넘겨 인사를 단행했었다.

하지만,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예정대로 인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에서 삼성전자 대표 3인인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과 김현석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 고동진 IT·모바일(IM)부문 사장 등은 유임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사업부는 코로나19 펜데믹이라는 유례없는 상황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코로나19가 내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기조를 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부사장급은 대대적인 변화도 예상된다. 메모리 사업 부문을 비롯해 파운드리와 시스템 LSI부문, 가전과 무선(모바일), 네트워크 부문의 일부 부사장급 교체 가능성이 거론된다.

계열사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이동훈 대표이사 사장의 교체설과 함께 후임에는 최주선 대형사업부장 사장이 거론된다.

이건희 회장 별세로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승진도 점쳐지나, 이 부회장의 재판이 아직 끝나지 않아 이번 인사에서는 발표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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