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2023년도 국정감사 업무현황’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의 국내 금융·외환시장 영향 점검’ 자료를 통해 “과거 사례에 비춰 이번 사태가 주변국 개입 등으로 확산되지 않는다면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2008년 이후 4차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시에는 8~50일...
이 총재는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국정감사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태 이후 위험회피 심리가 다소 강화됐지만 현재까지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안전자산 선호보다는 미 연준의 통화 긴축 완화 기대 등으로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사례에 비춰 이번...
한은은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2023년도 국정감사 업무 현황’에 ‘금융불균형 재확대 가능성과 금융안정 리스크 평가’를 분석한 결과도 반영했다.
한은은 “현재 주택가격 반등 움직임과 함께 민간부문의 부채가 증가하면서 금융불균형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연체율이 상승세를 보이는 등 금융기관의 자산건전성도 다소 저하됐다”고...
이날 한은 본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국정감사에 참석하면서다. 한은 국감은 7년여 만에 현장 국감으로 진행됐다.
이 총재는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국내 금융불균형 우려 등을 고려했을 때 긴축 기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국내경제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물가목표수준(2%)을 상당폭 상회하는...
한은은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국정감사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은은 “부동산 시장에 잠재해 있는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 요인에 대한 분석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국감에서 ‘부동산 시장의 현황 및 전망, 부동산 시장에 따른 금융안정에의 영향, 금리와 부동산 가격과의 상관관계 등을 분석해 부동산 시장 상황을 면밀히...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올해 상반기 늘어난 취업자 중에서 공공일자리가 많은 분야와 60세 이상 취업자를 제외하고 풀타임 취업자를 산출하니 전년동기대비 9만1000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전체 취업자는 2843만2000명으로 지난해 상반기(2807만8000명)와 비교해 35만4000명이 증가했다.
김회재 의원은...
조 교육감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국정감사에 출석해 '고발당한 교사가 처벌받지 않도록 교육청 지원을 약속하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질의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교육계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 사망을 추모하며 9월 4일 공교육 멈춤의 날을 준비했던 서울 교사 A 씨는 국가공무원법 혐의로 고발당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국정감사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넘기는 등 매크로(거시경제)가 굉장히 위험하다’는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아직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완전히 수습되지 않았기 때문에 고금리가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유가 상승 움직임이 심상치 않고 세계 경제의 회복...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국정감사에서 법인세 감세 기조에 대해 "정부가 제안한대로 법인세율을 25%에서 22%로 낮추지 못 한 것에 아쉬움이 여전히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법인세 최고세율을 현재 25%에서 22%로 인하하는 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여야 심의 과정에서 법인세율이 과세표준...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중반전에 들어선 20일에는 국회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등 10개 상임위에서 질의가 이어졌다. 특히 교육위에서는 고위공직자인 김승희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의 자녀 학폭 문제가 제기됐고, 복지위에서는 연금개혁과 공단 운영 등이 도마에 올랐다.
교육위 국감에서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비서관 자녀...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국정감사에서 '내년도 R&D 지출 삭감이 추후 중장기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적에 대해 "정부가 R&D 예산을 깎아서 굉장히 무슨 큰 난리가 난 것 같은 기류가 있는데 이는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R&D 예산 삭감은 소위 말해서 군살이...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국정감사에서 '올해 59조1000억 원의 세수펑크에서 법인세 세수펑크는 25조4000억 원에 달한다'는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세수부족은 당초 정부가 전망했던 것보다 덜 들어 온다는 것"이라며 "가계나 기업으로부터 세금을 더 거두려고 했던 것보다...
양 의원은 전날(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국정감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R&D 예산은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한 데 대해서도 “윤 대통령의 ‘R&D 카르텔’의 연장선에 있는 말로, 또 한 번 과학기술계를 세금 낭비 집단으로 매도했다”며 “부총리 발언은 우리 아이들에게 커서 ‘과학기술인 될 생각 하지 마라’ 하는 소리”...
추 부총리는 이날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우리나라 외환보유고가 적정한 수준인지 의문이 든다는 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미국 국채 금리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5.0% 선을 돌파한 상황과 관련해서는 "아직 인플레(물가상승)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고금리 기조가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대상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국정감사에서는 내년도 대폭 삭감된 연구·개발(R&D) 예산안과 정부의 경제정책 운용을 놓고 야당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간 날선 공방전이 오고 갔다.
이날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 세계가 R&D 투자를 늘리면서 치열한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날 기획재정부를 대상으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국정감사에서는 R&D 예산 삭감 등을 비롯해 올해 59조 원 규모의 세수 결손 등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은 R&D 예산 삭감에 대해 "전 세계 모두가 R&D 투자를 늘리면서 치열한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에서 보기에도 신기하고, 망신스러운 수준...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국정감사에서 "올해와 내년 1%대의 저성장이 예고돼 한국이 일본의 잃어버린 30년 전철을 밟는 것"아니냐는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구조개혁에 있어 정부도 의지도 중요하지만 우리 각계 특히 정치권도 함께 힘을 써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