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역사교과서의 대표집필진으로 초빙된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6일 불거진 여기자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자진사퇴 의사를 국사편찬위원회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최몽룡 교수가 조금 전 국편에 이런 의사를 전달했으며 곧 국편에서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자 조선일보는 최몽룡 명예교수가...
이종걸 국정 교과서 집필진 공개 요구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정부가 추진 중인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 공개를 요구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6일 "국사 교과서 집필진은 '복면가왕'을 뽑는 자리가 아니다"며 정부에 집필진 공개를 요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기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은...
새정치민주연합은 6일 오후 예정된 의원총회를 통해 역사교과서국정화 추진에 반대해 중단한 국회일정의 정상화 여부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조원진·새정치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회동을 통해 역사교과서 등의 쟁점을 놓고 논의를 가졌다.
야당은 이날 의총에서 국회일정의 정상화 여부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성추행 논란' 최몽룡 교수, 국정교과서 집필진 사퇴 "부담주기 싫었다"
여기자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국정교과서 집필진에서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6일 최몽룡 교수는 "국사편찬위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사퇴할 것을 시사했다.
앞서 4일 최몽룡 교수는 국정교과서 대표 집필진으로 초빙된 뒤 기자들과...
대자보에는 "국정교과서 집필진 참여를 재고해 달라"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최몽룡 교수의 제자들은 "고고학전공 대학원 학우들은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고고학도로서의 근성과 자부심을 키워왔다"며 "선생님께서 이번 국정교과서의 집필진이 되셨다는 소식은 더욱 더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고 대자보에서 밝혔다.
최...
정부 여당이 역사교과서국정화를 추진하자 국회를 보이콧한 게 벌써 나흘째다. 그것도 386조원에 달하는 나라 살림을 살피는 중차대한 와중이다.
법정시한인 12월 2일까지 예산안을 통과시키려면 여유가 없다. 낭비 요소를 없애고 적재적소에 예산을 투입할 수 있도록 다듬으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 국민의 세금이 허투루 쓰이진 않는지 눈을 부릅뜨고 찾아도 모자랄...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6월 9년 만에 재개한 서울 경기에서는 한국 의원들이 8대 4로 승리한 바 있다.
새누리당에서는 국회의원 축구연맹 회장인 정병국 의원이 연맹 소속 의원 20여명과 함께 참석한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이종걸 원내대표도 함께 할 예정이었으나, 역사교과서국정화 저지투쟁 등 당내 사정으로 불참키로 했다.
교육부가 국정 역사교과서 확정 고시에 이어 국정 교과서에 반대하는 시국선언을 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대한 본격적인 징계절차에 착수했다.
교육부는 6일 "시국선언을 주도한 변성호 전교조 위원장 등 집행부를 포함해 노조 전임자 84명에 대해 오늘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교육당국이 시국선언 참여를 이유로 전교조 전임자 전원을...
◆ 국정 반대 학계 '대안 교과서'로 맞불놓나…개발 착수
중·고교 역사 교과서 국정 전환에 반대하는 학자들이 '대안 교과서'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국내 최대 역사학회인 한국역사연구회는 "국정 교과서에 대응할 '대안 한국사 도서' 개발을 위한 논의를 시작됐다"며 "일을 할 사람도 어느 정도 정한 단계"라고 6일 밝혔습니다.
◆ '짧고 메신저...
이철희가 국정교과서 반대 뜻을 펼쳤다.
이철희 소장은 11월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이하 썰전)에서 국정교과서 TF팀 운영 논란에 대해 “9번 전화만에 교육부 소속을 밝혔다. 그러면서 여기가 털리면 큰일난다고 했다. 여긴 아예 문을 잠가버렸다. 그것 만으로 다른 설명이 불필요한 거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철희는 “원유철...
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등 양측 원내지도부는 이날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에서 열린 회담을 통해 역사교과서국정화 문제와 국회일정 중단사태를 논의했다.
새누리당 유의동 원내대변인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의장 주재로 열린 양당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 간의 회담은 오전 중 있었던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간 논의...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인 최민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언론 보도를 인용, 현 수석이 국정교과서 대표 집필진으로 초빙된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에게 국사편찬위원회 기자회견 참석을 종요했다며 현 수석의 통화기록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현 수석은 그런 전화를 한 적이 없다고 한다”며 “11월 4일 오전 통화기록을 제출할 것을 요청한다”고...
與 단독으로 예결위 재개
역사 교과서국정화 고시로 파행을 거듭한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재개됐다. 야당의 항의후 퇴장으로 반족 상태의 재개였다.
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이날 예정됐던 비(非) 경제부처에 대한 부별 심사를 강행했다.
김재경 예결위원장은 본격적인 질의 개시에 앞서 "(예산안 처리) 시한이 촉박해서 합리적인...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역사교과서국정화 추진과 관련해 자긍심과 역사 가치관을 강조하면서 “이것이 선행되지 않으면 통일이 되기도 어렵고 통일이 돼도 우리 정신은 큰 혼란을 겪게 되고 중심을 잡지 못하는, 그래서 결국 사상적으로 지배를 받게 되는 기막힌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통일준비위원회 제6차...
정부가 지난 3일 국정교과서 확정고시 발표로 야당이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거부하면서 두 부처의 업무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다.
국회 해양수산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는 각각 3일과 4일로 예정됐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기했다.
정치권 내부에선 오는 9일께 인사청문회가 재개될 것이란 전망이...
그동안 역사교과서국정화 추진 관련 예비비 내역 공개 문제로 파행을 겪은 예결위는 야당의 정회 요구에도 불구하고 재개를 강행했다.
이날 김재경 예결위원장은 “(예산안 처리) 시한이 촉박해서 합리적인 논의에 많은 지장이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많았다”며 “위원회는 더 박차를 가해 예산 심사에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야당이 정부에 요구한 국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