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전 수석은 세월호 수사 외압 행사 외에도 △최 씨가 권한 없이 국정에 개입하는 것을 방조한 혐의 △'국정농단 사태' 이후 대책을 수립하며 사태를 무마하려고 시도한 혐의 △문화체육관광부 등 고위 공무원을 표적 감찰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우 전 수석을 한차례 불러 탈세와 회사 자금 횡령, 아들 의경 보직 특혜 등 여러 의혹에 관해...
특검도 우 전 수석에 대한 수사를 벌였지만, 세월호 수사 방해 의혹이나 우 전 수석의 가족회사인 정강의 자금 관련 혐의가 특검법상 수사대상인지 불분명하다는 한계를 넘지 못했다.
하지만 청와대 컨트롤타워인 박 전 대통령의 구속으로 우 전 수석이 ‘국정농단’ 사태를 방치하거나 개입한 사실이 있는지에 관해 본격적인 조사가 가능해졌다. 검찰 안팎에서는 박 전...
온 국정농단 의혹이 특검의 수사로 다시 한 번 그 실체가 확인된 셈”이라며 “도대체 지난 4년여 간 대한민국이 어떻게 굴러온 것인지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오 대변인은 “특검팀은 수사를 통해 이재용 부회장의 대통령과 최씨에 대한 뇌물공여 수사 과정에서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를 확인했고, 최씨의 민·관계 인사 개입의 배후에 박 대통령이 영향력을...
바른정당은 6일 특검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해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국정농단 의혹이 특검의 수사로 다시 한 번 그 실체가 확인된 셈”이라고 밝혔다.
오신환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국정농단 사태가 ‘음모이자 거짓말’이라고 주장해 온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특검의 수사결과 발표 역시 ‘음모이자 거짓말’로 치부할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아니라 국정농단 세력의 사설 흥신소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국민의당은 청와대 개입은 없었는지 배후세력을 철저히 규명하고,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특검 도입 등 모든 방안을 강구해 진상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야권 대선주자들도 가세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측 박광온 수석대변인은 국가정보원이 헌법재판소를 사찰했다는 의혹...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61) 씨의 국정개입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영선(39) 청와대 행정관을 구속 수사하기로 했다.
특검은 의료법 위반 방조, 위증,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국회에서의 증언 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이 행정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속 여부는 27일 오후 3시 열리는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특검은 현재까지 우 전 수석이 최순실(61) 씨를 알고 있었다는 부분에 대한 명확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한 상태다. 우 전 수석은 "최 씨를 모른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우 전 수석이 법무부를 통해 특별감찰관실 해체에 개입한 의혹, 세월호 수사를 담당한 광주지검에 외압을 행사한 의혹 등에 대해서도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우 전 수석의 아들...
특검에 따르면 우 전 수석은 최순실(61) 씨의 국정농단 의혹을 알고도 감찰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묵인하거나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정권 입맛에 맞지 않는 인사를 정부 지원에서 배제시키는 등 불이익을 주거나 △세월호 사건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광주지검 수사팀에게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고 △이석수(54) 전 특별감찰관의 내사를 방해한 혐의...
검은색 코트 차림의 그는 ‘국정농단 묵인한 거 맞냐’ ‘문체부 인사 개입했냐’ ‘특별감찰관실 해체 주도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 답도 하지 않았다. ‘민간인 사찰했냐’는 질문에는 “법정에서 충분히 입장 밝히겠다”고 했다. ‘최 씨를 왜 자꾸 모른다고 하느냐’고 묻자 질문한 기자를 빤히 쳐다보더니 “모른다”고 말했다. 계속되는 질문에 우 전...
우 전 수석은 △최 씨의 국정농단 사건을 알고도 묵인하거나 돕고 △정권 입맛에 맞지 않는 인사를 정부 지원에서 배제시키는 등 불이익을 주거나 △세월호 사건 검찰 수사에 부당하게 개입하고 △가족회사 '정강' 회삿돈을 빼돌린 개인 비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우 전 수석에 관해 불거진 의혹이 많은 만큼 특검은 사전조사에 상당 시간을 할애했다....
우 전 수석은 △최 씨의 국정농단 사건을 알고도 묵인하거나 돕고 △정권 입맛에 맞지 않는 인사를 정부 지원에서 배제시키는 등 불이익을 주거나 △세월호 사건 검찰 수사에 부당하게 개입하고 △가족회사 '정강' 회삿돈을 빼돌린 개인 비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우 전 수석에 관해 불거진 의혹이 많은 만큼 특검은 사전조사에 상당 시간을 할애했다. 수사기간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직후 강화된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기 위해 삼성SDI는 삼성물산 주식 1000만 주를 처분해야 했는데, 특검은 공정거래위원회가 해당 주식수를 500만 주가량 줄여준 것으로 파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을 돕기 위해 금융위원회 산하 한국거래소가 개입한 의혹도 있다. 거래소가 유가증권 상장 규정을 개정하면서 3년 연속 적자였던...
우 전 수석은 △최순실(61) 씨 국정농단 사건을 알고도 묵인하거나 돕고 △정권 입맛에 맞지 않는 인사에게 불이익을 주거나 정부 지원에서 배제시키거나 △세월호 사건 검찰 수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 △가족회사 '정강' 회삿돈을 빼돌린 개인 비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 관계자는 "우 전 수석과 관련해서 제기된 의혹이 상당히 많아 (남은 수사기간...
삼성물산 -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정권 차원의 개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금융당국의 제도 개편 시점도 ‘삼성에 대한 편의 제공’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이다.
정 이사장은 최순실 씨의 독일 정착을 도운 KEB하나은행 간부 승진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특검은 또한 금융위가 삼성물산 - 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해...
특검법 기초작업을 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특검법은 국정농단을 수사해 처벌하기 위한 것인데, 제정 당시 국정농단 범위를 한정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의혹들이 매일 쏟아져 나왔다"며 "국정농단에 대한 수사에 빠짐이 없도록 하기 위해 15호를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소모적인 논란을 피하기 위해 개정작업이 필요하더라도 일단은 특검이...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청문회에서 "블랙리스트는 없고, 지시하거나 보고받은 적도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특검은 이날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5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다시 불러 조사 중이다. 특검은 박근혜 대통령 지시로 블랙리스트가 작성된 것으로 보고, 대통령의 개입 여부를...
특검팀은 '국정 개입' 사건으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 씨를 상대로 뇌물 수수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이날 오전 11시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최 씨는 끝내 불응했다.
이에 특검은 최 씨에 대해 곧 체포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최 씨는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부정입학 및 학사 특혜 의혹 조사를 위한 특검의 출석 요구에 6차례 불응했다가...
박 대통령은 ‘최순실 인사개입’ 의혹과 관련, “문화 쪽이 최순실의 인사추천이 좀 있었다”면서도 “거기서 추천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고 그대로 등용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블랙리스트 의혹을 폭로한 유진룡 전 문화장관을 향해 “장관으로 재직할 때 말과 퇴임한 후의 말이 달라지는 것은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박...
이어 “특위 활동은 최순실씨 등 비선실세에 의한 정부 고위직 인사개입, 미르·K스포츠재단의 기금 출연과정의 청와대 강압과 정경유착 정황,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비선 의료진의 시술 등을 확인한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국정농단 의혹 핵심 증인들의 불출석, 강제구인권 등 제도적 장치 미흡으로 동행명령제도의 실효성 부족, 위증죄 고발 외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삼성의 컨트롤타워가 최순실 씨 일가에 제공한 거액의 돈이 뇌물인지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자,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SK, 롯데 등 그룹들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그동안 이들 기업은 검찰 조사에서 이번 국정농단의 피해자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뇌물죄 등의 혐의에 무게를 두고 이들을 정조준하고 있다.
특검은 9일 박근혜 대통령의 제3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