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한 의원은 부실 저축은행이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가정과 보험료ㆍ이자수입이 일정하다는 전제 하에 회수율 76%를 대입시켜 2017년 특별계정을 예측 분석하면 수입 11조3456억원, 지출 31조1238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 결과를 토대로 상환만기인 2026년의 손실 규모를 단순 추정해 본 결과 수입 18조9562억원, 지출 36조4028억원으로...
3주 일정으로 진행된 올해 국정감사의 마지막 날인 이 날도 여야는 ‘서민증세’ 논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시기 연기 등 주요 쟁점을 놓고 날선 공방을 이어갔다.
특히 국방부와 외교부를 상대로 한 국방위와 외교통일위의 국감에서는 제46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합의한 전작권 전환 재연기 문제를 두고 여야가 대립했다. 새누리당은 안보상황을 고려한...
가계대출 억제 차원에서 1년 이상 사용하지 않는 신용카드를 자동으로 해지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종걸 의원은 “카드사가 사용되지 않는 휴면체크카드의 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면 개인정보의 유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일정기간이 지나면 자동해지가 되는 정책을 시행해서 휴면 체크카드의 숫자를 줄여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당시와 최근까지 자행된 불법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서진원 현 신한은행장과 권점주 당시 비상대책위원장 등 관련자들을 다음 주 중 검찰에 추가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오는 27일 국정감사에서 권 전 비대위원장이 증인으로 출석하는 만큼 신한사태 당시 이뤄진 불법행위에 대해 철저히 추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어김없이 국민연금이 수익률 때문에 공격받았다. 새누리당의 한 의원은 2013년 기준 국민연금의 최근 3년·5년·10년 평균 기금운용 수익률이 4.5%, 6.9%, 6.1%로 세계 6대 연기금 중 최하위권에 머물렀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는 진실과 거리가 있다.
우선 국민연금보다 수익률이 높다는 일본 연기금(GPIF)을 보자. GPIF는 원금의 80%를 채권에...
오는 27일 국정감사를 끝으로 예산국회가 시작된다. 최경환 경제팀은 2015년도 예산안과 관련, 경기부양에 초점을 맞춰 확대재정을 편성했지만, 야당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재정건정성 등의 우려가 나오고 있어 대폭 칼질이 예상되고 있다.
국회는 먼저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청취하는 것으로 예산심사의 막을 올린다. 박 대통령은 이번 연설을 통해 경제...
국회는 23일 기획재정위와 산업통상자원위, 국토교통위, 법제사법위 등 10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국감은 종합감사일을 제외하면 사실상 마지막 국감일로, 향후 정국 주도권 확보를 위한 여야 간 기싸움이 한층 격화되고 있다.
한국투자공사(KIC), 한국수출입은행을 상대로 한 기재위 국감은 야당이 KIC 안홍철 사장의 기관증인 채택을 강하게...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2년 1월 대비 지난달 해외 곡물 가격은 옥수수 47.1%, 소맥 20.3%, 대두 19.4%, 원당 39.2% 하락했다. 실제로 수입값은 더 싸졌다. 같은 기간 환율이 달러당 1160원대에서 1020원대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반면, 가공식품물가 상승률은 소비자물가의 두 배 이상을 기록했다. 2012년, 2013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각각 2.2...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2년 1월 대비 지난달 해외 곡물 가격은 옥수수 47.1%, 소맥 20.3%, 대두 19.4%, 원당 39.2% 하락했다.실제로 수입값은 더 싸졌다. 같은 기간 환율이 달러당 1160원대에서 1020원대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반면, 가공식품물가 상승률은 소비자물가의 두 배 이상을 기록했다. 2012년, 2013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각각...
취해 달라’는 김성주 의원의 요청에 “(김 총재가) 전화를 안 받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을 드릴 수 없다. 김 총재가 23일에 불출석하면 그 후 의원들의 의견을 듣겠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과 여야 간사는 협의 끝에 국감 출석 요구가 있는 상황에서 시간을 변경해 출국을 강행한 데 대한 복지위원들의 유감과 국정감사 일정 변경 가능성을 김 총재에게 직접 전달키로 했다.
다만 구체적인 연기 일정은 아직 정하지 못한 상태다.
실제 홍기택 산은지주 회장도 21일 진행된 산은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현대증권 매각을 내년으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당초 이달 중에 현대증권 예비입찰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매수 희망자도 그렇고 현대증권 내부적으로도 구조조정이 진행중이어서 매각 가격을 높이기...
각 상임위는 국정감사 일정이 종료된 후 예산심사에 착수하며 31일과 11월 3~5일 나흘간 대정부질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안전 관련 국회특위를 여야 합의로 설치해 작동하기로 합의했다. 공무원연금개혁 TF팀은 각 당이 구상해 운영하되, 필요시 연석회의를 개최한다. 정부조직법 개정을 위한 TF팀은 여야 원내수석부대표와 각 당에서 3명의 의원이 참여해...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임금·퇴직금 체당금 지급 현황'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양창영 의원은 “체당금은 임금채권보장제에 의해 근로자가 기업 도산 등을 이유로 임금이나 퇴직금을 받지 못할 경우에 발생한다.”고 설명하며 “근로복지공단이 사업주를 대신하여 일정한 한도 내에서 우선적으로 지급해주지만 고의...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이 20일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대형마트들이 판매수수료(평균 30%) 수입과 더불어 판매장려금이라는 명목으로 마진수익 외에 판촉행사‧매장관리 등에 소요되는 비용 대부분을 납품업체에게 부담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1761개의 납품업체 중 1.7%(30개)는 대형유통업체가 주도하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시작한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세월호특별법 대립으로 당초 계획된 분리 시행은 포기하고 일정도 겨우 맞추는 등 부실국감 우려가 많았지만 ‘관피아’(관료+마피아) 문제 등 정책에 집중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구태는 여전했다. 현장의 보여주기 식 연출 경쟁을 비롯해 막말과 고성도 사라지지 않았다. 주도권 다툼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윤호중 의원은 16일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기재부가 올 5월부터 8월까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 발주한 ‘개소세 과세대상 개편방안’ 용역 보고서 내용을 공개했다.
이 보고서엔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담배 이외에도 타이어, 브레이크패드, 일정금액 이상의 패딩·양복·드레스 등으로 개소세 과세 대상을 늘려야 한다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안산 단원을)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출석한 포스코에너지 이우규전무와 GS EPS 이재덕상무에 대한 증인신문에서 “두 민간발전사가 지난 해 RPS 의무를 이행하지 못해 올해 포스코에너지 4억원, GS EPS 64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될 예정이다”고 지적하고, 향후 이행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는 안홍철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의 거취 문제를 두고 벌어진 여야간 공방으로 시작부터 험한 분위기도 출발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감 시작에 앞서 “(KIC 사장과 관련한) 국회 기재위의 여야 합의 내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취지를 충분히 이해한다”며 “안 사장의 사려 깊지 못한 행위에 매우...
15일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신동우 새누리당 의원의 지난해 5월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허용된 대체거래소 신설이 지연되는 이유를 묻는 신의원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또한 신 위원장은 국내 증권사가 외국국채를 팔려면 해당발행국 판매사가 우리 당국에 신고하고 돼있는 제도는 불필요한 규제이니 개선해달라는 신...
민간은행 지원이 취약한 분야에 대한 보완을 담당해야 하지만, 시중은행과 같이 우량 중소기업에만 자금을 집중하고 저신용 중소기업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책금융기관의 리스크 관리를 일정 부문 담보하면서 유망 저신용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ㆍ지원할 수 있는 별도의 지원 방안이 강구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