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국어 지문이 대체로 짧아진 이유는 ‘코로나 수능’ 2년 차로 접어들어 ‘학력격차’를 염두에 둔 데 있다. 지문을 이해하는데 드는 전체적인 부담은 줄이되 문항에서 변별력을 두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수학 대체로 어려웠다…중난도 문항 다수 출제”
수학 영역은 대체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오 교사는 “공통과목의 경우 고난도...
수능국어영역 문제를 분석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의 오수석 소명여고 교사는 “올해 국어영역은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고 9월 모평보다 어려웠다”며 “최근 응시한 9월 모의평가를 고려할 때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용진 동국대사범대부속여고 교사도 “올해 수능국어의 경우 6월...
18일 치러진 202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생 필적 확인 문구는 이해인 수녀의 ‘작은 노래’ 한 구절인 ‘넓은 하늘로의 비상을 꿈꾸며’였다.
필적 확인 문구는 수험생들이 답안지에 적어야 하는 문구다. 2004년 수능(2005학년도)에서 대규모 부정행위가 발생한 데 따른 대책으로 2005년 도입됐다.
응시생 본인 확인뿐만 아니라 고된 수험생활을 위로...
18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 소속 김용진 동국대사범대부속여고 교사는 “올해 수능국어의 경우 6월 모의평가와는 비슷한 수준이었고 상대적으로 쉬웠다는 평가를 받는 9월 모의고사보다는 어려웠다”고 말했다.
김 교사는 “국어영역에 필요한 각 영역의 소재가 골고루 활용됐고, EBS 연계율은 50%였다”며 “전체적인 변별력은 선택과목이 아닌...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국어, 수학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제했다고 밝혔다.
위수민 수능 출제위원장(한국교원대 교수)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수능체제의 변화가 있었지만 예년의 출제기조를 유지하고자 노력했다”며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을 측정할 수...
수능 시험은 1교시 국어영역(08:40~10:00)을 시작으로 Δ2교시 수학(10:30∼12:10) Δ3교시 영어(13:10~14:20) Δ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7) Δ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5~17:45) 순으로 치러진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4교시 응시방법 위반 111건, 전자기기 소지 59건, 종료령 후 답안 작성 52건을 포함한 232건이 적발됐다.
이번 수능은 첫 문·이과 통합 체제로 치러진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처음 보는 다양한 학생이 모였기 때문에 모의고사 보던 환경이랑 많이 다를 수 있다”며 “앞자리에서 문제 안 풀고 딴짓을 하든 옆자리 친구가 국어를 맨 뒤부터 풀든 신경 쓰지 말고 본인의 페이스대로 갈 수 있도록 명확한 멘탈 관리 지침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수능을 위해 16일 기준 전국에 일반시험장...
국어, 수학, 영어는 100점, 한국사, 탐구, 제2외국어/한문은 50점이 만점이다. 현재 수능 성적표에는 원점수가 표기되지 않기 때문에 대입에서 활용되지는 않는다. 다만 성적표가 배부되기 전 가채점 때 자신의 위치를 추정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활용된다.
다만 대입에서 원점수를 활용할 경우 영역별, 과목별 난이도 차이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다. 이때 자신의...
문ㆍ이과 첫 통합 수능…자가격리자·확진자도 응시 가능
19일 교육업계 따르면 올해 수능은 문·이과 통합 취지에 맞춰 처음으로 국어와 수학 영역이 공통ㆍ선택과목으로 시행된다. 전반적인 출제방침은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된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시험실에 수험생 24명이 배치된다. 다만 칸막이는 사라진다. 코로나19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수험생이...
한편 다음 달 18일 치러질 2022학년도 수능에서는 대리시험이나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1교시 국어, 3교시 영어 시험 시작 전 마스크를 내려 얼굴을 확인한다.
4교시 한국사·탐구 영역은 올해부터 답안지가 분리된다. 탐구 영역은 선택과목 2개를 동시에 풀거나 2교시에 1교시 답안을 작성하거나 수정하면 부정행위로 시험이 무효화되는 만큼 수험생들의 주의가...
올해는 문·이과 통합형 수능 첫해로, 국어와 수학에 선택과목이 생겨나면서 두 과목의 중요도가 높아졌다.
국어 과목은 EBS 교재에 실린 지문이나 변형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독파하는 것이 좋다. 상위권은 오답 위주로, 중위권은 문제풀이 속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둬야 1점이라도 올릴 수 있다. 수학 과목은 선택과목보다는 공통과목, 특히 배점이...
국어는 지난해 수능은 물론 올해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상당히 쉽게 출제됐다. 국어 만점자는 6423명(1.61%)으로 지난해 수능 만점자 151명(0.04%)보다 6272명 늘었다. 지난 6월 모의평가 때의 182명(0.05%)보다도 6241명 증가했다.
만점자에게 주어지는 표준점수 최고점은 127점으로 지난해 수능 144점보다 17점 내려갔다. 지난 6월 모의평가 때의 146점보다는 19점...
EBS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난 8월 ‘수능교재 정정 내용’은 국어 2건, 영어 1건, 수학 1건, 사회탐구 1건, 과학탐구 4건이다. 9월에도 사회탐구 1건, 과학탐구 3건으로 최근 2달간 13건의 오류가 정정됐다. 단순 오ㆍ탈자도 있지만, 영어 문제 중 잘못된 품사를 정답으로 표기하거나 지구과학 지문의 그래프를 잘못 표기, 잘못된 계산과 수식 사용 등 내용 오류도...
올해는 문·이과 통합 수능 체제에 따라 국어·수학은 ‘공통과목+선택과목’ 형태로 치러진다. 국어영역 지원자 총 50만7129명 중 70.6%인 35만7976명이 선택과목으로 ‘화법과 작문’을, 29.4%인 14만9153명이 ‘언어와 매체’를 택했다. 수학은 총 지원자 48만3620명 중 53.2%(25만7466명)가 ‘확률과 통계’를 선택했다. 확률과 통계는 주로 인문계열 학생이...
단계별 평가(서류 70%, 면접 30%)를 하는 자기주도인재전형 평가 비율은 학업역량 20%, 전공적합성 40%, 발전 가능성 20%, 인성 20%이다.
학생부교과의 지역균형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바뀌었다. 국어, 영어, 수학, 탐구 상위 1과목 중에서 2개 영역의 합이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6등급 이내,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7등급 이내인 경우에만 합격할 수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100%전형과 논술전형에서 적용한다.약대를 제외한 학생부 100%전형과 논술전형은 국어, 영어, 수학, 탐구(사회·과학·상위 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7 이내여야 하며 최저 등급 제한은 폐지됐다.
약대의 학생부 100%전형은 국어, 영어, 수학, 탐구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탐구 과목은 과학탐구 2과목 평균이...
네오르네상스전형은 올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됐다. 인문·자연계열은 2개 영역 합이 5등급 이내, 의학계열은 3개 영역 합이 4등급 이내다. 탐구영역은 상위 1개 과목만 반영하고, 한국사는 인문·자연·의학계열은 5등급 이내를 취득해야 한다. 예술·체육계열은 국어·영어 중 1개 영역 3등급 이내, 한국사 응시는 필수다.
경희대는 최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