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녹십자에 따르면 이병건 사장은 천연물신약 골관절염치료제 ‘신바로 캡슐’과 유전자재조합 혈우병 A치료제 ‘그린진 에프’등 국산 신약 개발·생산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과 국내 의약품 기술력 제고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병건 사장은 “녹십자는 올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20여 종의 자체개발 신제품을 국내 출시할...
JW중외제약은 19일 17호 국산 신약으로 허가받은 발기부전치료제 ‘제피드(성분명:아바나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06년 일본 미츠비시 타나베사로부터 신약 후보물질을 들여와 임상시험 1상 단계부터 개발해 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제피드’는 기존 발기부전치료제에 비해 약효 발현 속도가 빠른 점이 특징이다. 국내 14개 종합병원에서...
국산 15호 신약인 카나브는 54년 보령제약 역사에 한 획을 긋는 결실이었다. 국내 최초 그것도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해 제품화한 일명 한국형 고혈압 치료제라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크다.
신약개발은 막대한 비용과 시간 투자를 필요로 한다. 그 과정은 멀고 험난한 대장정에 비유되기도 한다. 보령제약 역시 카나브 개발에 회사의 사활을 걸었다....
보령제약의 첫 번째 글로벌 신약 ‘카나브’가 세상에 본격적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카나브’는 우리나라 최초이자, 세계 8번째 고혈압 신약이다. 고혈압치료제는 전세계 의약품 시장의 10%대를 차지하는 42조원의 거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카나브에 거는 기대가 남다른 이유다.
고혈압 치료제 중에서도 국내 7000억원, 세계 30조원으로 그...
국내 시장에서 성공한 한미약품의 개량신약들은 최근 선진국 시장에서도 그 시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09년 6월 국내 발매한 고혈압치료 복합 개량신약 ‘아모잘탄’이 대표적인 사례다.
출시 2년 만에 연 매출 500억원을 달성한 아모잘탄은 지난 5월 다국적 제약회사인 미국 머크사와 2차 수출 계약을 성사, 수출 지역이 30개국으로 확대됐다. 업계에서는...
1973년 창립 첫해부터 자체 원료합성을 통해 국산 의약품 개발에 주력해 시장에서 각광받는 개량기술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 다른 국내 제약사들이 외국 제약회사의 브랜드 신약을 도입하는 데 집중하던 것과는 대조적인 차별화 전략이었다.
‘(퍼스트)제네릭→개량신약→신약’으로 이어지는 한국형 R&D 전략도 주효했다. 이를 통해 마련된 캐시카우를 신약...
특히 자이데나는‘경제성 부족’이라는 기존 국산신약의 한계를 타파한 의약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국내에서 개발된 대부분의 신약이 상징적인 성공에 그친 감이 적지 않았던 반면, 자이데나는 2009년 처방수량 기준으로 24%에 달하는 시장점유율을 달성하며 ‘상업적 성공’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해엔 저용량 신제형인 ‘1일 1회 요법 자이데나 50mg’(기존...
항암신약 부문에서는 1999년 국산신약 1호인 제3세대 백금착제 항암제 ‘선플라주’를 내놓으며 국내 신약개발의 신기원을 열었다. 이어 2007년 국내 신약 13호이자 SK케미칼의 통산 세 번째 신약인 국제 발기력 지수 1호 신약 ‘엠빅스’를 발매했다.
천연물 신약 개발에 신호탄도 쐈다. 2001년 국산 천연물 신약 1호인 관절염 치료제 조인스 정을 출시해 국내...
이는 사업 초기부터 의약품 원료 국산화에 매진해 온 기업 의지의 결실이었다. 국내 제약연구의 신(新) 지평은 이렇게 열렸다.
1994년 회장으로 취임한 창업주 고(故) 이종근 회장의 장남인 이장한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과감한 도전 등 이전과는 다른 행보를 시도했다. 신약개발에 대한 의지도 남달랐다. 그가 세대 교체 후 가장 중점을 둔 미래 전략은 ‘R...
그는 특히 "국내에서 최초로 생산하고 있는 진도7에 견디는 '한국형 커튼월 (Curtain wall) GT-K',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방폭창' 등 기술적 경쟁우위를 갖춘 신성장동력 제품으로 미래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LG생명과학은 당뇨 및 고혈압 치료제 등 인간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혁신적 신약과 바이오 의약품을 중심으로...
후발주자인 국산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Mvix)’가 시장 판도변화를 예고하며 기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제발기력 지수 1위의 SK케미칼의 ‘엠빅스’는 지난 2007년 발매 이래로 탁월한 효능과 저렴한 약가, 그리고 경증의 발기부전환자까지 도움을 주는 저용량 제품 발매를 통해 후발주자임에도 시장에서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 제품은 신약...
업계 관계자는 "기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외국 고혈압약에 비해 가격이 20%정도 저렴해 환자들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며 의사들도 국산 신약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나브'는 60mg 670원, 120mg 807원으로 같은 ARB계열 외국 고혈압 약보다 저렴하다.
이 약은 국내 출시뿐만 아니라 지난 1월 멕시코 현지 기업...
1977년 7월 설립된 동아제약 연구소는 항생물질 원료의약품의 국산화,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활용한 생물의약품 제제의 지속적 출시 및 2000년대 동아제약 신약 '스티렌'과 '자이데나'의 성공, 그리고 최근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모티리톤' 개발 등 우수한 연구개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종근당은 1972년 제약업계 최초로 서울 신도림 소재의 중앙연구소를 신설해 국내 의약품 국산화에 앞장섰으며 1995년 종합연구소로 확대 개편해 연구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1998년에는 천안으로 종합연구소를 신축 이전해 제제 및 신약 개발 부문 중심의 첨단 시설을 구축했다.
한편 이 회사는 그동안 국내에서 유일하게 3개의 신약을 개발한 R&D능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백신 및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에 매진해왔다. 그 결과 백신사업 선진화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이를 위해 현재 추진중인 신규 백신생산단지 건립과 바이오ㆍ백신분야에 대한 R&D 집중을 통해 백신 국산화 계획을 앞당기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 협약이 비임상 분야 국가대표와 민간대표의 적극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의미하는 것으로써, 두 기관의 상생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국내 비임상 시험 수준의 국제화에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유관 분야 기술 및 서비스 발전은 물론, 국산 신약 개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최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INM-176'은 국산 천연물 신약 소재 중 기억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참당귀(Angelica gigas)를 기원으로 개발된 치매 치료제다.
환인제약은 지난 2006년 2상 임상시험을 완료한 이후 2008년부터 기존 치매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국제약품의 '도네페질( Donepezil)'을 대조약으로 해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총 19개 대학 병원에서 260여명의...
보령제약은 지난 2일 국산 고혈압신약 ‘카나브’ 발매식에서 50여명의 영업사원에게 미굴 애플의 ‘아이패드’를 우선 지급했다. 보령제약은 이날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전 직원에게 확대 지급할 계획이다.
또 ‘아이패드’의 영업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의료학술 정보교육을 대폭 강화하고 제약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활용하도록...
녹십자는 신종플루 대 재앙이 도래했던 2009년 연간 5000만 도즈의 독감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화순공장을 준공하고 이 백신의 국산화와 함께 신종플루 백신을 적시에 국내 공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09년 개발된 ‘지씨플루’는 개발 이듬해 세계보건기구(WHO)의 산하기관을 통해 남미로 600만달러(약 67억원) 규모가 수출되며 국제적으로 품질과 안전성...
시장의 국산화 대체와 약 2500여명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및 매년 300여명의 신규환자에게 많은 기대가 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연간 수천만원 이상에 달하는 약가로 약 10만 여명의 환자가 있는 인도, 태국, 중국 등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환자 접근성이 유리해질 전망이다.
백혈병 치료제는 임상 2상만으로도 신약출시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